인천시교육청이 폐교 활용 모델 발굴과 활용방안 모색하기 위해 하는데 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폐교활용자문단’은 지난 2일 폐교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화에 위치한 교동초 지석분교 등 3교를 방문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지역특색을 반영한 폐교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교육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의 이번 현장 방문은 폐교의 위치, 규모, 접근성 등을 자세히 조사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폐교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문단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폐교 주변 건물 현황과 교육활용 기반시설, 건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인천교육정책과 지역 역사‧문화를 고려한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학생을 위한 교육 시설,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미진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는 “폐교 활용방안 연구는 지역 여건과 상황 등을 고려한 실증조사가 중요하다”며 “학교는 공개 공지(公開空地 , open space) 와 구역
"미디어 홍수일수록 양질의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공영방송 지역성 책무 구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정부의 직·간접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지역방송국조차 없는 인천지역은 'KBS 뉴스 7' 총 40분 중 4분에 불과한 인천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KBS 본사의 방만 경영과 보도공정성 시비로 인한 재원과 신뢰도 추락 문제를 왜 지역방송국이 떠안아야 합니까. 특히 인천KBS 지역방송국 설립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별도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5일 열린 ‘인천 KBS 지역방송국 설립 국회토론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지역방송 활성화와 KBS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취지로 100여 명의 인천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차성수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는 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와 한선 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황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화물 운송 관련 업무 취급하는 운송 주선인) 기업으로부터 이달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3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3년 인천항 인센티브’ 중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는 총 7억 원 규모 예산으로 IPA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투입한다. 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화주와 포워더는 IPA 대표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인천항 인센티브-사전신청)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실적 검증을 거쳐 지급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4월 중 지급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인천항 수출입 증대에 힘써준 기업에 성과가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이용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 운영 전환으로 해양경찰청의 수색구조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해양경찰청은 선박과 항공기 등에서 사고 발생 시 수동 또는 자동으로 보내는 조난신호를 수신하는 시스템인 저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을 2월부터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으로 전면 전환 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으로 전환되면 위치오차, 탐지 시간 지연 등 기술적 한계가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위성 및 지상 설비를 이용하여 조난 비콘을 감지하고 위치를 제공함으로써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는 효율적인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LEOSAR) 보다 위성 위치 고도가 높아 전 지구를 탐지할 수 있는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국제적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20년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2023년부터 국제 기술 기준 충족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성능 시험을 거쳐 ‘24. 2. 5일 정식 운영한다. 중궤도 위성조난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기존 저궤도 위성시스템의 문제점인 조난자 위치 오차가 5㎞에서 수 미터(m)로 줄어 정
"미디어 홍수 속에서도 양질의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공영방송 지역성 책무구현을 놓칠 수 없다. 공영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한 정부의 직·간접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일하게 남은 수신료 징수 명분이 지역성 담보다”-황근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지역방송국조차 없는 인천지역은 'KBS 뉴스 7' 총 40분 중 4분에 불과한 인천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KBS 본사의 방만 경영과 보도공정성 시비로 인한 재원과 신뢰도 추락 문제를 왜 지역방송국이 떠안아야 합니까. 특히 인천과 충남 지역방송국 설립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별도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의 목소리 낼 것입니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인천 KBS 지역방송국 설립 국회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지역방송 활성화와 KBS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취지로 100여 명의 인천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김교흥(민주·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은 “인천 인구 300만 명이 넘었는데, 없는 것이 많다. 지역방송국도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천시만 없다. 있
“국내 항만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항만과 하루하루 피 말리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유무역지역 확보·지정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런데도 15년 가까이 똑같은 논쟁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는데, 아직도 이런 토론회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지 않겠습니까?” 최정철 인하대 교수는 인천시가 오늘(5일) 오후 3시, 시청 공감회의실(본관 4층)에서 개최하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의 공공개발 전환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준비하며 밝힌 심경이다.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 배후부지를 신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최 교수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무렵부터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시민사회 토론회 때마다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자유무역지역은 제조·물류·유통·무역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지역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무관세, 조세감면, 임대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항에는 지난 2003년부터 내항로 일원과 남항 일원, 4부두 배후지 일원 등 총면적 196만 4174 ㎡ 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늘어난(또는 늘어나는) 물동량에 비해 이미 오래
인천 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인 봄날 이상연 작가가 오는 4월 인천사랑콜라보 기부 전시회 시즌3의 작품 제작을 위한 '愛仁'을 찾는 시민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인천사랑시민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전시는 2019년과 2021년에도 열렸던 콜라보 기부 전시로 올해가 시즌3이다. 지난 시즌1, 2 콜라보 기부 전시회에서도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인천지역 인사들의 글귀를 담은 문인화를 선보여 콜라보 작품 수익금 5천 여 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봄날 이상연 작가는 4월 시즌3에서 ‘인천 사랑’ 글귀를 담은 해바라기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많은 기업인들을 콜라보 작가로 선정해 인천사랑 글귀를 받아 해바라기작품을 제작한다. 기업이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하는 메세나를 실현하는데 동참하면서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인천사랑을 주제로 하는 글귀를 공모하는 기간은 5일부터 29일 자정까지이며, 공모 마감 후 심사·선정이 이뤄지고 3월 중으로 개별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40자 내외의 글귀를 작성해 실명과 핸드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4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관한 내용을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시험은 초졸 인천석천초등학교, 중졸 삼산중학교, 고졸 구월중학교·인천신정중학교·인천초은중학교에서 시행되며 특별관리(장애)지원자는 인천서희학교에서 응시하게 된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3년 1월 1일 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이며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이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시험은 오는 4월 6일(토)에 시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목)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9~14일까지 6일간(토·일요일 포함)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영어 창작 동화책 출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창작 프로그램은 관내 비영리시민단체와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해 학생주도로 진행됐다. 특히 ▶스토리 제작 ▶영어 번역 ▶그림그리기 등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중학교 7교, 고등학교 14교 등 총 21교가 참여해 21종 영어동화책 4200권을 출판했고, 이중 3150권은 1월 케냐 소웨토 지역 Joy School, Rod School에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책을 출판해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에 정식으로 등록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판한 영어동화책을 지구촌 학생들과 함께 읽는 경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 진행한 강화군 연두방문에서 “강화군은 무궁한 미래가치가 저장된 매우 특수한 지역이다”며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등 ‘인구소멸’을 우려한 미래인구론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퍼올릴 수 있는 정책지원에 보다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년 째 개통을 못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에 대해서도 “민선5기 시절, 연두방문에서도 이 내용을 경청한 기억이 있다. 민선6기를 지나 민선7기에 돌아와서 다시 듣는다는 것은 인천시의 책임도 있다는데 공감 한다”며 “더 관심을 갖고 강화군의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강화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 청취하고, 군민들에게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人)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화군은 특히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직면해 있는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으로는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강화군 버스노선(3000번) 이관 관련 사항 ▲고속도로 종점부와 국지도 84호선 연결노선 광역시도 지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강화군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외포권역 관광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