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촘촘한 학생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를 133교에서 199교로 확대한다. 교육복지사는 64명 증원한다. 교육복지사 64명 증원으로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45%로 뛰어 전국에서 가장 높아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특히 ▲지정학교 교육복지사 배치 ▲특성화고 포함 고등학교 30교에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고등학교 지원 등 학생복지사업을 확대한다. 사업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들은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거점기관이 되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복지사는 학교 내 통합지원체계 안에서 유관부서, 담임교사, 상담교사 등과 협업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도록 역할을 강화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통합지원체계 안에서 교육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해 꿈을 이루어 나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해 신차 수출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 TEU를 달성했다. IPA는 올해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행보로 이 사장은 2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자동차 조립 공정을 둘러보고 GM한국사업장 물류담당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GM한국사업장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물류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GM한국사업장을 포함한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IPA는 이번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자동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수출부품 기업 방문 ▲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입 - 2월 2일자] ▲인천청 홍보담당관 : 박상진 ▲인천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 김희종 ▲인천청 경비과장 : 김진성 ▲인천청 수사부 형사과장 : 김정완 ▲인천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고성한 ▲인천청 수사부 안보수사과장 : 김희준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 배석환 ▲인천미추홀경찰서장 : 최찬호 ▲인천논현경찰서장 : 김민호 ▲인천삼산경찰서장 : 김선권 ▲인천연수경찰서장 : 최영우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비판과 주목을 받아오다 생을 마감한 고(故) 최경태 작가의 3주기 유작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인천대학교는 고 최경태 작가의(1957-2021, 인천대학교 미술학과 81학번) 별세 3주기를 맞아 작가의 유작을 모아 갤러리 ‘아르떼숲’과 ‘나무화랑’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경태 작가는 1980~1990년대 민중미술 기조 작업을 이어오다가 2000년대 들어서 포르노를 주제로 한 ‘포르노그래피’라는 파격적인 장르를 선도했던 작가다. 그러나 그 당시 사회적 분위기로는 이러한 파격적인 장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전시를 보았던 관람객이 경찰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음란물공연이라는 판정을 받고 당시 전시됐던 작품 35점은 모두 압수돼 소각됐다. 그러나 최경태 작가는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도 예술적 이념과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포르노그라피 중독자다. 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으면 물이 결국 넘치게 된다. 포르노그라피로 대한민국 정치, 사회 전반에 딴지를 거는 중”이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전에 없던 주제의 선점으로 비판과 주목을 함께 받았지만 2010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전개된 정신적 유행과 화해할
생후 49일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와 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계부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1일 오전 11시 22분쯤 계부 B씨가 "아이 2명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를 해서 소방공동대응요청으로 현장출동한 경찰은 모텔 객실 내 침대에서 생후 2달도 채 안 된 쌍둥이 자매가 엎드린 상태에서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쌍둥이 자매의 얼굴과 배에서는 시반(사망 후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생기는 피부 반점)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놓고 잤는데, 잠에서 깼더니 아이들이 이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계부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다고 주장하다가 이후 친모 A씨가 했다고 번복했다. A씨 부부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놀러 왔다가 전날 0시쯤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쌍둥이이 자매는 2023년 12월 출생해 생후 49일 된 아기들이었고 출생신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1일 낮 12시 15분쯤 현대제철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소방관 120여 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대제철 제강공장 냉각수 처리장 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이나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에 사는 A(44) 씨는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경매사이트를 찾는다. 1년 전 결혼을 하면서 장만한 전셋집이 딱히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접하면서 '나도 안전하지 않겠다'는 불안감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결국 '이럴 바에는 차라리 내집마련을 서두르자'고 결심했다. A씨는 “여윳돈으로 따로 모아놓은 것이 없다 보니 일반 매매보다는 경매 물건을 자주 보게 된다”며 “최근 반값 아파트 뿐 아니라 반값 다세대(빌라) 주택이 날마다 새롭게 올라오고 있는 추세다”는 말로 경매사이트를 자주 찾는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주택자들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등 세입자 대항력이 있더라도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면 입찰에 도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A씨의 말대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현상 지속으로 인한 임의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는 추세다. 전세사기로 인한 강제경매도 늘고 있지만 금융기관에서 담보를 잡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원리금을 내지 못해 진행되는 임의경매 또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집합건물 임의경매 등기신청 건수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비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새 학기 맞이 ‘학생 살핌 집중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관내 전 기관과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 살핌 집중 기간’은 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의 정서와 사회성, 건강, 학습결손 등 학습 환경 상황 등을 살피는데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는 기간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기간을 ‘공문 및 출장 없는 기간’으로 지정해 교직원들이 공문 처리 및 출장 없이 학생을 살피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학교 현장 지원 사항’은 2월 안에 처리해, 새 학기 교육과정의 준비를 마치고 학생을 맞이한다. ‘학교 현장 지원 사항’에는 올해 신설한 교육감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포함해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공은 학생 살핌에서부터 시작되고, 학생 살핌을 통해 결대로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기쁨을 누리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남인천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하는 만학도들을 응원했다. 도 교육감은 “남인천중‧고등학교 만학도 여러분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주인공으로, 지식에 앞서 몸으로 먼저 세상을 배우신 분들”이라며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는 열정과 의지에 존경을 표하며 날마다 도전하는 삶을 끊임없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인천중‧고등학교는 학령인정학교로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성인들이 배움을 이어가는 성인 대상 평생교육기관이다. 올해는 주‧야간반을 합쳐 중학생 212명, 고등학생 234명, 총 489명이 졸업했다. 84세의 최고령 학생을 포함해 평균나이 66세로 대부분 만학도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48.4%는 인하대, 인천대, 명지대 등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해경은 지난달 24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2일까지 명절을 맞아 도서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는 여객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해경은 지난해 6월 방역 수칙 완화 이후 추석 연휴 이용객이 22년 대배 69% 증가한 것을 비추어 볼 때 이번 설 연휴에도 이용객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전 사고 예방 및 민생범죄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전국 구조 세력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국 해양경찰서에서는 유·도선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안전 장비 시설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항포구·방파제·갯바위 등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해안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양식장·선박 침입 절도, 선불금 수령 잠적 등 민생침해범죄 검거 및 농·수·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