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도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대상으로 ‘2017 경기SW융합클러스터 R&D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SW융합 R&D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으로 과제를 단독으로 수행하거나 2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개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R&D분야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사업화 분야는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22개 과제를 선정해 총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 이제 끝내야한다. 저 문재인이 전국에서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대구·대전에서 떼고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쳐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정권 교체의 태풍이 되겠다는 대구와 역대 선거마다 대통령을 결정해온 충청이 이번에는 ‘문재인’이라고 했다”면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가득한 이곳 수원도 함께 해달라. 정권교체, 정의로운 대한민국, 수원이 완성시켜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와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의로운 대통령, 민생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부패기득권에 반대하는 모든 분과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 탕평, 또 탕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탄핵되고 급하게 새 대통령을 뽑는 비상상황이다.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실전이다.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해결하겠다”며 “저 문재인은 준비된 후보, 든든한 후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후보”라고 밝혔다. 끝으로 문 후보는 “반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가 자체적으로 수집한 교통정보를 네이버, 카카오, 팅크웨어 등 민간 업체에 제공해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가 제공하는 정보는 도 교통정보센터가 취합한 교통사고, 도로공사, 도로변 화재 등 차량 흐름에 영향을 주는 사안들로, 네이버에는 19일부터, 카카오와 팅크웨어는 상반기 중부터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도 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부터 도 재난안전본부,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업을 통해 119 신고전화 정보와 연계, 도로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로 위 돌발상황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다. 도는 네이버, 카카오, 팅크웨어의 지도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능과 경기도 교통정보가 결합하면 더욱 정확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안전 운행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한반도 위기설이 일각에서 나오는 가운데 휴전선을 접한 연천군 주민 35%가 비상상황 발생 시 울리는 정부의 민방위경보 사이렌을 들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 주민 중 민방위경보 사이렌을 듣지 못하는 주민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44%로 조사됐다. 16일 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민방위경보 시설은 지난해 말 현재 412개다. 이 시설들의 사이렌 경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민 비율 즉 가청률은 76.6%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경보시설 평균 가청률 71%보다 높으나 광역시를 모두 포함한 17개 시도 평균 가청률 82.4%보다는 훨씬 낮은 것이다. 특히 산악지역이 많고 인구가 분산된 강원도 가청률 78%보다도 낮다. 같은 시기 서울시의 경보 사이렌 가청률은 100%로 나타났고, 충남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시군별 경보 사이렌 가청률 광명시가 100%, 고양시 90.5%, 김포시 86.5%, 파주시 86.4% 등으로 비교적 높았고, 수원시는 77.5%, 의정부시는 77.6%였다. 반면 접경지인 연천군은 64.7%, 포천시는 55.7%에 불과했고, 안성시는 31.4%로
경기도 기우회가 중국의 방한금지령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도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협력에 나선다. 기우회는 도에 소재한 주요 기관장과 학계, 언론·경제·종교계 인사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1회씩 월례모임을 열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사회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도는 기우회가 오는 5월 26~27일 제주도에서 월례회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방문기간동안 올레길, 제주해군기지, 동문시장 등을 방문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해 제주도정을 소개, 양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도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중 답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와 제주도는 지난 2015년 8월 상생협력을 맺고 ▲일자리창출과 신성장 산업 ▲농산물 등 유통판매 ▲도민 교육 및 공무원 교류 ▲관광 ▲연구 등 5개 분야에서 3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경기 남부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평택시 내 축사를 선정해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종류별 개체수와 밀도, 일본뇌염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무기력증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염의 경우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고 혼수상태로까지 이어지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이연우기자 27yw@
사업 현장에 실제로 방문하면 도면으로 보던 것과 큰 차이 道民과의 활발한 ‘피드백’ 중요 스포츠맨으로 ‘安全최고’ 신념 의정활동에 도민안전 반영 최선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큰 관심 따복택시 조례안 대표발의 이천 등 7개시·군에 확대 추진 지역별 요금 편차 등 해결 노력 존경받을 수 있는 도의원될 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영천(자유한국당·이천2) 의원은 출근 전, 퇴근 후 하루 2번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맨’이다. 평소 ‘볼(ball) 차기’를 즐긴다는 권 의원은 고무밑창이 덧대진 편안한 신발에서도 엿보이듯 ‘안전이 최고’라는 신념을 품고 있다. 그리고 신념은 그의 의정활동에도 반영, 가장 중요시하는 것 역시 도민의 안전이다. 지난 2002년 이천시의원 활동부터 제4대 이천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이자 간행물편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간행물편찬위원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제작·발행되는 정기간행물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곳이다. 권 의원은 “간행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3일 오전 11시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9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장 기념사, 헌시낭송,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를 거쳐 정부수립하게 된 게 이제 2년 후면 100주년이다. 이 즈음에 대한민국의 상황이 10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얘길 듣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극복해야 한다. 애국선열들이 만들고자 했던 자유와 공유의 가치가 살아 숨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1965년 설립됐으며 생존애국지사 14명을 비롯해 현재 1천7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오는 11월부터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내 터널 16개의 각종 안전 상황을 한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통합 관리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올 10월 말까지 11억 원을 들여 16개 터널(남주 12개, 북부 4개)에 70대의 CCTV와 63개의 방송시설, 거리 등을 표시하는 유도등, 라디오 방송시설 1세트 등을 설치한다. CCTV 영상은 318번 지방도 문수산 터널(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길이 1천560m) 관리사무소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관리사무소는 각 터널 내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낙하물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포착되면 즉시 해당 시·군 및 관할 소방관서 등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사고 발생 상황 등은 물론 터널 내 교통 혼잡 상황 등도 방송시설이나 전광판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알릴 계획이다. 문수산 터널 관리사무소는 도내 지방도 상 터널을 관리하는 유일한 관리사무소로,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는 현재 5명인 이 관리사무소의 직원을 내년 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내 지방도 상의 터널 안전사고 위험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와 관련된 연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 소방관서마다 유해물질 등을 세척·소독할 수 있는 감염관리실과 전용세탁실을 마련하고 휴게실,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퇴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취업지원 및 창업교육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소방활동으로 인한 직업병 등에 대한 예방과 지원이 명시돼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