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5.2℃
  • 서울 23.9℃
  • 대전 26.2℃
  • 대구 28.1℃
  • 울산 27.2℃
  • 흐림광주 27.9℃
  • 부산 26.2℃
  • 흐림고창 27.9℃
  • 구름많음제주 33.6℃
  • 흐림강화 24.1℃
  • 흐림보은 25.9℃
  • 흐림금산 28.8℃
  • 흐림강진군 28.6℃
  • 흐림경주시 28.1℃
  • 흐림거제 26.9℃
기상청 제공

文 “정권교체·정의로운 대한민국 수원이 완성시켜 달라”

수원역광장서 지지호소 유세
국민통합 대통령돼 탕평 하겠다
경제·안보·외교위기 해결 역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7일 “5월 9일 밤,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 이제 끝내야한다. 저 문재인이 전국에서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대구·대전에서 떼고 오후 수원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쳐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정권 교체의 태풍이 되겠다는 대구와 역대 선거마다 대통령을 결정해온 충청이 이번에는 ‘문재인’이라고 했다”면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가득한 이곳 수원도 함께 해달라. 정권교체, 정의로운 대한민국, 수원이 완성시켜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와 부패기득권세력의 정권연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의로운 대통령, 민생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부패기득권에 반대하는 모든 분과 국민통합 정부를 만들어 탕평, 또 탕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탄핵되고 급하게 새 대통령을 뽑는 비상상황이다.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실전이다.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해결하겠다”며 “저 문재인은 준비된 후보, 든든한 후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후보”라고 밝혔다.

끝으로 문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 목청껏 우리들의 노래, 광장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겠다”면서 “가슴 벅찬 역사의 승리에 함께 해달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저 문재인과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문후보는 지역과 이념,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을 강조하기 위해 대구에서 첫 유세전을 펼쳤다.

그는 대구유세에서 “영남에서 울고 호남에서 손뼉 치는 승리를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 영남도 손뼉 치는 승리를 대구 시민들께서 한 번 만들어주시지 않겠느냐”며 “구도 부산도 광주도 웃고, 전국이 웃다 보면 국민통합이 저절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도 기뻐하실 것이고, 박정희 대통령도 웃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