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재단이 농식품 유통업 전반을 관리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12일 새롭게 출범했다. 농식품유통진흥원은 공유적 경제 플랫폼을 완비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해 경기도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진흥원 설립을 통해 도는 지난해 1천100억 원이었던 도 농식품 판매액을 올해 1천300억 원으로 높이고 오는 2020년에는 2천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경기사이버장터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하고 농식품의 품질 보증, 안전한 농식품 생산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업무 등 기존의 사업 외에도 ▲경기사이버장터 운영 ▲직거래장터 개설 ▲공공급식 확대 ▲G마크 인증관리 ▲수출업무 지원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제2기 경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에 참여할 20명을 모집한다. 이 인턴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NEXT 경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선정된 도 지원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총 5억여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도에 집주소를 둔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근무지 및 모집분야는 융기원 연구센터와 연구실을 중심으로 전기화학연구실, 극한환경로봇연구실, 3D공간연구실, 웰니스창발센터, 지플러스생명과학 등 총 20여 곳이다. 인턴 선발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융기원(수원시 영통구 광교)에서 근무하게 되고, 활동비와 수료증을 받게 된다. 융기원은 이 프로그램으로 연구활동과 멘토링, 브라운백세미나, 융합연구포럼, 융합문화콘서트 등 지식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aictedu@naver.com)로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이달 25일이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일은 개별연락 된다. (문의: 031-888-9015) /이연우기자 27yw@
한국도자재단이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철타고 도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운행하는 경강선 도자특별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여행코스는 여주 도자비엔날레행사장과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곤충박물관을 포함한다.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매주 다른 주제로 30여 분 간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도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 마술쇼와 레크레이션이 계획돼있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200명씩 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외에도 한국도자재단은 ▲봄엔 효도여행 ▲봄향~도담화담 ▲도전! 도자만들기 대회 ▲나도 전통가마 작가! ▲도자삼색체험여행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청·장년층 자립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도는 올해 사업 변경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구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이혼 등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도 대표 복지사업이다. 지원비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나뉘며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도는 올해 95억3천700만 원을 투입, 전년대비 9억 원을 늘려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실직·사업실패 가장, 취업준비생 등의 생활고를 해소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구직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월 10만 원이다. 만 18세 이상이 돼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년의 경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월 42만7천 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또 여름철 냉방비에 대한 지원도 추가된다. 이는 기온이상 현상으로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한 조치로 가구당 지원액은 7, 8월 중 월 3만1천 원씩이다. 생계비 지원액도 4인 기준 지난해 월 41만8천 원에서 올해 42만7천 원으로 2.3% 인상됐다. 신설 지원항목과 생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1층에는 체험실, 엑스레이실, 심뇌혈관클리닉센터 등이 들어서 일반검진, 암 검진, 학생검진, 단체검진이 진행되며 2층은 초음파실, 폐기능실, 동맥경화실을 갖춰 종합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건강검진센터가 실시하는 종합건강검진은 30여 기본검사 항목 외 초음파검사, 스트레스검사, 치매검사, 동맥경화검사, 풍진검사, 건강나이측정 등이 추가됐다. 특히 내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 5명과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장치)장비, 128CH CT 등 첨단의료장비도 배치된다. 한편,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는 도비 11억 원, 국비 11억 원, 경기도의료원비 4억5천만 원 등 총 26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4년 9월 착공 후 2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 유망기업 10개사가 터키 최대의 자동자부품 분야 전시회에서 총 2천70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천2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9일 터키 이스탄불 투얍박람회컨벤션센터(Tuyap Fair, Convention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이스탄불 자동차 부품 공업전(Automechanika ISTANBUL)에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라시아 지역 자동차부품 분야 최대 전시회인 이번 부품전에는 33개국 1천21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총 12개국이 국가관을 운영해 자국제품에 대한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관은 참가기업에게 부스장소 임차료, 부스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각각 50%씩 지원하고 터키어 공동통역을 현장에 배치해 수출기업이 현지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경기도관 참가 기업 10개사는 총 293명의 해외 바이어와 2천70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활동을 벌였으며, 이중 54건 1천2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최근 터키는 정부 차원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오전 9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심폐소생술 배워보기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퀴즈대회 ▲119구급대원 체험 등 체험대회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생활안전강의 경연 ▲119구급대원 심폐소생술 및 외상처지 경연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등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이밖에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응원단과 서정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과 119구급대원 응급처치 퍼포먼스, 구급차 및 운영장비·사진 전시 설명회 등이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하는 추경예산안에 연정(聯政)사업예산 53건, 840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규 23건 300억원, 증액 30건 540억원 등이다. 우선 ‘광역버스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한 버스운송정산시스템 구축에 10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버스준공영제는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도와 시·군이 행사하는 것으로 서울·인천·부산 등 6개 광역시가 시행하고 있다. 버스의 가동률을 높여 입석률을 낮추고 근로여건을 개선,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160개 노선 2천45대 광역버스(직행좌석버스)를 대상으로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본뜬 ‘공공임대상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비 1억원을 추경에 담는다. 전국 처음으로 추진되는 공공임대상가는 기존 건축물을 매입하거나 택지지구에 신축해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상가다. ‘우리동네 주치의’ 제도도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3억원을 신규 편성한다. 우리동네 주치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을 찾는 의료급여자 또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보건소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연계해 환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 독립유공자 묘지 관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독립유공자 묘지 관리 관련, 대표발의자인 이재석 도의원(자유한국당·고양1)은 “독립유공자 후손이 경제적·교육적 여건 등 사회적 빈곤계층으로 전락한 경우가 있어 조상의 묘지를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제기가 일어온 만큼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도 차원에서라도 독립유공자 묘지가 제대로 관리되고,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 제정에 따라 도는 독립유공자 묘지에 대한 벌초와 안내판 설치, 현충시설 건립 등 지원을 우선 펼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독립유공자 묘지는 215기로 파악되며, 묘지는 국립묘지에 이장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후손에 의해 관리되는 상황이었다. 이어 장애인 고용촉진 관련, 대표발의자인 임병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은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실태가 수년 째 미달되거나 정체됐다”면서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경기도가 5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행복카셰어’를 이용할 신청자를 접수한다. 도는 오는 5월 3~7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포함된 5일간 행복카셰어를 확대 운영, 신청자를 이달 12~27일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도내 이용대상에게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용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으로 운전자는 26세 이상, 2년 간 11대 중과실 사고경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차량은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며 본청 63대, 북부청 16대, 직속기관과 사업소 26대 등 총 105대로 차량보유 장소에서 수령해야 한다. 차량지원 외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차량 이용기간은 연휴 첫 날인 5월 3일 오전 7시부터 7일 오후 7시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happycar)나 도 회계과 방문, 팩스(031-8008-3769)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도 회계과(031-8008-3812)로 하면 된다. 원송희 도 회계과장은 “도내 저소득층이 징검다리 휴일동안 행복카셰어를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