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구제역 긴급대책 발표 AI(조류인플루엔자)에 시달리던 경기도가 이번에는 구제역을 맞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도는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의 1주일을 확산 방지 골든타임으로 보고 조속 대책을 강구했다. 도는 8일 경기도청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구제역은 예방접종만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 지금으로부터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확산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도는 연천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총 114마리를 당일 중으로 살처분, 매몰하기로 했다. 해당 농가를 비롯해 반경 3㎞ 이내 인접 농가에도 농장주·가축·차량·외부인 등에게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는 연천 우제류 사육 농가 전체 588곳(소 1만7천452마리·돼지 11만4천275마리) 중 13곳(2.2%)에 해당된다. 또 이번 주말(12일)까지 도내 우제류 농가 1만4천925곳(소 45만4천330마리·돼지 198만7천800마리)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일부 의원들의 탈당이 나오고 있어 도내 정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주성(수원2)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 김 의원은 “줄서기보다는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고 정치적 동지들이 모두 당을 떠난 영향도 받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합류한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당 김준연(용인6) 의원도 탈당을 한 뒤 국민의당으로 터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경우 도의회 국민의당 의원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국민의당에는 김치백(용인7)·김지환(성남8)·김경자(군포2) 의원 등이 있다. 특히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국민의당은 의원들의 추가 입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국민의당 경기도당 박주원 위원장은 “손 의장이 국민의당과 합쳐서인지, 각기 다른 정당에서 입당 관련해 연락들이 많이 오고 있다. 이달 19일쯤이면 10여명의 의원이 제 정당에서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추가 입당할
경기도가 오는 9~10일 ‘2017년도 경기도 에너지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분야 기관 및 기업에게 도 에너지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9일에는 남부권역(경기테크노파크·안산), 10일에는 북부권역(신한대학교·의정부)에서 각각 진행된다. 도 에너지센터의 올해 추진 사업으로는 ▲에너지자립마을 발굴 ▲에너지교육 및 워크숍 ▲에너지의 날 행사 ▲에너지기업 맞춤형 지원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중개소 ▲과제 수주 지원 등이 있다. 참석대상은 도내 에너지 관련 협회, ESCO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체, 에너지 진단기업, 도민 등 100여명으로,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한 각종 에너지 분야 사업을 준비,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www.ggenergy.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닥터 콜센터 전화(031-500-3300)로 문의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오는 14일까지 ‘2017년도 경기과학멘토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인과 청소년이 멘토(mentor)·멘티(mentee)를 맺어 과학적 탐구능력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됐다. 선정 기관은 정기과학교실, 방문과학교실, 체험형프로그램 등 필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과학교술 인프라와 네트워크, 콘텐츠를 보유한 도내 대학·연구기관·협회·법인 등이다. 도는 수행기관의 ▲역량 ▲사업계획 ▲목적 적합성 ▲참여 구성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쯤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 신청사 이전이 수원시의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6일 신청사 조감도와 투시도를 최초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건축법 상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선 해당 지자체의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30일 수원시에 경기도 신청사 건축허가 승인을 신청, 지난 3일 최종 승인을 통보받았다. 신청사는 수원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천200㎡ 가운데 2만6천㎡ 부지에 연면적 9만9천㎡(지하주차장 5만1천㎡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 본청 22층과 도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픈플랫폼 청사를 지향, 신청사에 유리돔 의사당을 조성키로 했다. 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 공간을 검소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청사설계에 반영했다. 신청사가 2020년에 건립되면 경기도청사는 1967년 서울 광화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지 53년 만에 새 터전으로 옮기게 된다. /이연우기자 27yw@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에 배우 박철민(50)씨가 위촉됐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에서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박철민 씨와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정준구(45)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박 씨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갖춘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2012년 헌혈홍보대사를 시작으로 DMZ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패밀리,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등을 역임해 왔다. 정 씨는 평화누리길 12개 코스를 10회 완주하고 DMZ SNS 홍보단 ‘DMZ프렌즈’ 및 평화누리길 클린티어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홍보 영상을 촬영하거나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참여해 포토타임 및 사인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민 씨는 “평화누리길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DMZ 자연생태가 잘 보전돼 있어 세계적 명품 트래킹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평화누리길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DMZ 접경지역을 잇는 우리나라 최북단 걷기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명품 트레킹코스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내 6개 공단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안산 스마트허브 ▲안산 도금단지 ▲시흥 스마트허브 ▲평택 아산 국가산업단지 ▲오산 누읍 공업지역 ▲화성 발안 산업단지 등 6곳이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1항목과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지정악취물질 22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공단내 66개 조사지점을 정해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방식으로, 매 분기별 주·야간 1회씩 이뤄질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자는 시·도지사에 의해 시설개선명령, 사용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올해 첫 악취실태조사는 다음달 2일 진행된다. /이연우기자 27yw@
국민 10명 중 8명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를 방문하기 원하고, 10명 중 6명은 실제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영상관광 활성화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영상관광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영화나 TV 프로그램 촬영지에 방문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영상관광지 방문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2.3%였다. 관광지 선호 유형은 자연경관(45.5%)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역사·문화유산(19.3%) ▲도심공간(15.9%) ▲상업공간(10.5%) ▲문화예술(8.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방문 이유는 ‘영화·드라마 방영 후 유명세’(41.4%), ‘영화·드라마로 인한 좋은 이미지’(34.7%)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주변의 추천’ 등은 8.3%였다. 방문 이후 이미지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이 38.4%,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이 13.6%였다.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요인으로는 거리조성·관광인프라 등 ‘하드웨어 조성’이 67.4%로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로케이션 팸투어·지역설명회 개최·영상관광지도 등 ‘소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게임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를 6개월간 실제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창업 과정을 미리 경험케 하자는 취지다. 아카데미에서는 사업자 등록과 회계·세무, 인사·노무, 법률, 보도자료 작성 등 게임회사 창업 후 필요한 실무관련 교육과 QA, 퍼블리싱, 마케팅 등 게임서비스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1:1 프로젝트 멘토링 및 개발지원금과 후속지원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멘토링 과정에선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게임개발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센터)내 공동개발공간지원, G-스타, 플레이엑스포 전시회 부스 제공 등 부가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자에게는 게임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 지원금 300만원과 개인 개발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참가비는 1인당 60만원이다. 5인이내 프로젝트 팀으로 지원하거나 서류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경우 우대한다. 최종 선정자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4월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오는 15일까지 ‘나노스템(STEM) 대학생 과학멘토 제6기’ 자원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 학생에게 나노과학기술과 미래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위해 마련됐다. 나노스템은 나노과학(Science), 나노기술(Technology), 나노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을 융합한 것을 말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3월부터 18주간 과학멘토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나노과학 동아리 ▲방과후 나노학교 ▲나노 특강 ▲자유학기제 ▲토요 나노교실(1일) ▲나노체험(1박2일) ▲나노캠프(2박3일) 등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청소년 교육과 과학기술 확산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8일 최종 발표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www.kanc.re.kr) 또는 나노스템 카페(www.cafe.naver.com/nanostem)를 참고하거나, 한국나노기술원 고객지원팀(031-546-6430)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부터 과학멘토 운영을 지원,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초·중·고 학생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