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6년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121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렵거나 유지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도는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의 증가, 의료서비스 욕구 상승 등으로 도내 의료급여비가 증가함에 따라 재정안정 및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는 도내 31개 시·군 의료급여관리사 85명이 질병에 비해 진료비가 높거나 진료이용 일수가 많은 외래 고위험군, 장기입원 수급자 5천56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진료비는 2015년 475억원에서 지난해 354억원으로 12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의료급여관리사 멘토링 제도 등을 안정화 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 ‘2층버스’가 6일부터 수원에서도 운영을 개시한다. 2층버스는 광역버스내 입석문제를 해결키 위해 도가 지난 2015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곳은 경희대 국제캠퍼스~강남역을 운행하는 G5100번과, 수원역~사당역을 운행하는 7770번으로 2개 노선에 각각 1대씩이 투입된다. 특히 G5100번의 경우 거점 정류소 6곳만 정차한 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연결하는 ‘굿모닝급행버스’로 운영된다. 거점 정류장은 경희대 국제캠퍼스·살구골 동아아파트·영통역·청명역·황골마을·두진아파트 등 6개로 매일 3회씩 달린다. 7770번은 기존 노선 정류소와 동일하게 정차, 매일 4회씩 운영된다. 2층버스는 입석승객이 많고 차내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시간을 중심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수원은 도내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사당역과 강남역 방향 출퇴근시민의 불편 해소와 혼잡 완화에 중점을 두고 2층버스를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번 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9월까지 차량을 10대로 늘리고, 올 연말까지 총 25대까지 늘려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층버스는 현재 김포~서울
경기도가 도비 4억8천만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 약 60개 사업장을 지원해 연 1천5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에너지 절감효과 및 타당성 등 적합성을 검토해 개선비용의 50% 이내(최대 2천만원)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은 20% 이내로만 가능하다. 지원금은 자금 소진 시 마감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ggenergy.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는 올해 농촌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리시설 정비, 농로 확·포장, 지표수 보강개발 등 총 14개 세부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도는 홍수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화성, 여주 등 6개 시에 138억7천만원을 투입,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국가관리방조제인 남양방조제에는 20억원을 투입, 사전 보수·보강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에 대비하고자 농업용수가 부족할 수 있는 지역에는 59억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안성시 등 10개 시·군의 27개 지구다. 이곳에는 대형관정 10개, 양수장 3개, 보 1개, 용수로 등 기타시설 13개가 설치된다. 또 광주, 이천 등 19개 시·군에도 99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농기계화 취약 지역 경지 정리(81억5천900만원) ▲농로 확·포장(96억원) ▲지표수 보강개발(65억6천300만원) ▲소규모 용수개발(7억3천만원)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관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도는 올 상반기 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해 농촌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2일 ‘2017년 하천업무 도·시군 과장회의’를 열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하천 관련 사업의 정책방향과 재정비방향, 법령 정비 등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올해 하천관련 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시·군의 건의 내용은 ▲안산 안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시행계획 조기 고시 추진 ▲안산 신길천 연계구간 지방하천지정 및 하천명 변경 ▲하남 학암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조속 승인 ▲동두천 신천 하천사업 2017년 착공 ▲부천 굴포천 귤현보 철거 등이다. 특히, 해빙기나 여름철 우기 등 상황에서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품질 및 안전관리 대책, 수해방지대책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방하천 관련 사업은 조기 발주에 따른 완벽한 수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분산형전원 계통연계’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분산형전원 계통연계란 태양광 시설의 발전사업자가 설비를 갖춘 후 한국전력공사 배전계통에 연결하는 것이다. 관련 비용은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는 식이며, 특히 100kW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전체 사업비 중 계통연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도에 설치된 설비용량 100kW 이하 태양광 발전시설로 2015년 6월 25일 이후 허가를 받고 2016년 4월 21일 이후 개시신고 수리한 시설이다. 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설비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1kW당 8만원 이내로 설비용량에 따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기 위해 올해 지원폭을 늘리기로 했다. 도는 기존에 추진해오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산모의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모유수유 지도, 신생아 돌보기 등 서비스기간을 연장하겠다고 1일 밝혔다. 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을 10개소에서 18개소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126개소에서 171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모의 자녀수와 무관하게 10일간 진행되던 서비스는 올해부터 자녀수별로 연장될 방침이다. 출산 시 첫째아 10일, 둘째아 15일, 셋째아 이상 20일간 제공되는 식이다. 특히 이용자 선택에 따라 5일 단축·연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간도 다양화됐다. 지원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으로,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수와 가입유형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에 따라 선정된다. 보조금은 해당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50%~70%까지 차등 지원되며 출산가정에서는 서비스 가격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산모와 장애인 산모(1~6급), 장애 신상아 출산 산모, 만 18세 미만 미혼모 산모는 소득기
경기도가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을 154호에서 340호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노후 보일러 및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취지의 주거복지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3년 8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29호에 해당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예산 12억1천2백만원이 투입, 우선 대상가구의 실태조사 및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중순부터 4월까지는 시·군에서 신청받은 주택 340호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 6월부터는 에너지효율 및 실내공기질을 진단해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햇살하우징 사업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외소득 50% 이하 가구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대학센터(www.dream.go.kr/university)’를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개편안은 ▲공사·공기업 모의테스트 ▲종합 적성검사 ▲기업분석 자료 ▲직무분석·채용이해 ▲두산·롯데·삼성·SK 등 주요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등 47개의 콘텐츠를 신규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또 대학센터와 연계한 대학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온라인 진로설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과정 취업가능성 진단, 온라인 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코칭 등이다. 올해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대학을 35개까지 늘리고, 신청한 대학별로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신규 도입한 콘텐츠를 대학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3월 대학 학기에 맞춰 35개 대학 맞춤형 지원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졸업 전에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031-899-9199)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대학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7일과 21일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지넥스트센터)에서 ‘경기게임아카데미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1인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시 필요한 노하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일엔 국내 주요 게임개발사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활약한 김미선 캐럿게임즈 대표가 ‘사업은 디버깅이다’로 강의를 펼친다. 21일에는 정진섭 메구스타게임즈 대표가 ‘1인 개발자가 되기 전 알아둘 것들’을 통해 게임의 제작부터 출시까지 과정을 공개한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또는 디노마드 옐로아이디를 통해 가능하며, 게임에 관심있는 학생부터 현직 종사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게임 개발과 기획이 주를 이루었다면 2월에는 실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노하우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