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푸드쇼 2017’ 오늘 개막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G 푸드 쇼 2017’이 25~28일 4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 푸드 쇼’는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지방자치단체 전문농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쌀의 고장 이천, 친환경의 메카 양평 등 도내 13개 시·군과 도 생산 농가, 농식품 기업 58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농식품을 비롯해 국가인증농산물 등 안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박람회에선 G마크 홍보관, G Food 편의점, 청년 농부존으로 구성한 주제관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G Food 편의점’은 즉석조리식품, 레토르트제품, 가공식품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춰 경기농산물로 구성한 특별 주제관이다. 25일 첫날은 중소업체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회’와 도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가·생산자단체·업체를 포상하는 ‘수출탑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26일에는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경기미 가공식품경연대회’를 개최하고 3일 동안 경연제품을 전시, 시식하는 이벤트도 진행
경기도의회는 24일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내년 1월 시행을 위한 ‘22개 시·군 협약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경기도-도의회-시·군-시·군의회’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더 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가 당초 계획한 내년 1월 시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이날 “4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찬성하고 연정실행위원회에서도 4자 협의체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한 만큼 오늘 본회의에 시·군 협약 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한 시·군 협약은 도의회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연정 합의문에 명시됐는데,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준비 부족과 절차 미이행 등을 이유로 관련 동의안 처리를 보류했으며, 토론회 등 절차를 거쳐 이번 임시회 상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도의회가 결국 동의안 처리를 미루기로 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는 불가능해졌다. 동의안이 의결돼야 도와 시·군이 협약 체결과 함께 내년도 예산에 준공영제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4자 협의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농우바이오가 경기도 농업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경제과학원은 24일 오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도내 농업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그 동안 쌓아온 R&D 노하우와 인프라, 인적 역량 등을 활용해 ▲주력작물별 대사체 육종 시스템 구축 및 고활성 신품종 개발 ▲분석장비 등 상호 연구개발 인프라 관련 사업 협력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정보교환 및 교육목적의 인적교류 ▲공동 연구협력 및 국책연구개발사업 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과학기술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우수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4천명 양성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 대상자 6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다.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 해결 및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첫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천여 명을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및 연수를 받는다. 이어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약 4주에 걸쳐 운송업체 연수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 만 50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하의 중장년층 남녀 60명이다. 도는 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자격취득비의 50%(약 30만원 상당)와 교육 연수비용 100%를 지원할 방침이다(식비 등 개인비용 제외). 희망자는 도 및 해당 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3일 제323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어 최종환(더불어민주당·파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민간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경기도정 운영 방식 및 체계로 민관협치를 정의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민관협치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경기도 협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도지사가 의장인 협치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도민, 시민단체·직능단체·공공기관·대학 등이 추천한 사람, 도의원 등 30명 이내로 구성하고 공무원 비율은 4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조례안은 또 도지사가 민관협치 추진 시 이해관계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한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관협치를 위한 행정절차와 제도를 개선하고 민관의 수평적 협력관계에 기반을 둔 정책평가를 시행하는 조항도 포함했다. 조례 시행 날짜는 차기 도지사 취임일인 내년 7월 1일이다. /이연우기자 27yw@
제6차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경기도 주요 현안과제와 2018년도 연정예산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 ‘제6차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23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제5차 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집행부의 미진한 준비를 지적하며 ‘이럴 바엔 하지 말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회의는 ‘연정 정책과제 추진상황’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연정평가 및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2018년 연정예산 현황’, 연정실행위 산하기구인 ‘재정전략회의’ 및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 추진상황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 현안사업 ‘일하는 청년 시리즈(청년 연금·마이스터 통장·복지포인트)’와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회의에서 연정 288개 과제의 평균 추진률이 69%이고, 내년도 연정사업 추진 예산으로 1조7천241억원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다음달 4일까지 중국 산둥성 간부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중국 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연수에서 중국 공무원들은 전문가 특강·현장 방문을 통해 도의 저소득층 지원, 주거생활 정책 등 선진복지행정을 배울 계획이다. 중국 산둥성은 2009년부터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2013년부터는 공무원 상호교류연수를 진행해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전문가 특강은 ▲경기도 저소득층 지원정책 ▲노인복지 제도 및 운영관리 ▲서민주거복지와 생활환경 정책 ▲우리나라의 행정체계 및 공무원 제도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한중 FTA와 경제협력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따복하우스 홍보관, 광교신도시,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재난안전본부 종합지휘센터 등 도내 각 주요기관을 방문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연우기자 27yw@
‘2017 경기국악페스티벌: 국악이 바람이 난 날’ 성료 국악이 갖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더 신선하고 젊은 국악을 알리고 즐기기 위한 축제 한마당 ‘2017 경기국악페스티벌: 국악이 바람이 난 날’이 지난 21일 오후 1시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기사·화보 20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기국악페스티벌’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해 경기도민들에게 우리 음악인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 약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공연을 즐기던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음악이 함께하는 장소에서 지역주민과 만나게 돼 더욱 반갑다”면서 “온 가족이 세대를 초월해 우리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로 나가게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보다 중요한 건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두 축제를 즐겨주는 게 최고”라며 소감을 말했다. 국악페스티벌 1부 ‘길놀이’에서는 광개토 사
경기도는 안산 반월산업단지 등 도내 6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사업장 487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법규위반 업체 5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7~9월 3개월 간 해당 지자체·지역NGO와 합동 단속을 통해 ▲악취·대기오염시설 비정상운영 5건 ▲미신고시설 운영 4건 ▲대기오염시설 훼손방치 24건 ▲수생태계법 위반 12건 ▲기타 12건 등 총 57건을 적발했다. 안산 A피혁업체는 가죽 가공과 건조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고, 평택 B도급업체는 크롬도금 작업에서 발생하는 유해미세먼지 처리시설의 전원을 꺼놓고 조업했다. 시흥 C섬유업체는 섬유제품 다림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오염도를 허용기준을 1천442배 초과해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도는 적발된 57곳 가운데 16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고 41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했다.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특별단속이 끝난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지역별로 평균 3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악취와 유해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중점 관리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미로 시작했다가 6년째 공방 운영 공예기법 강의·전시회·외부강의도 日 최소 20명 방문·제자만 100여 명 “‘공예멘토’로서 멘티 키워나갈 것” “道, 소상공인 향한 관심 감사하지만 더 많은 창업 관련 지원 있기를 희망” 딸에게 직접 만든 머리핀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직장생활에 지쳐 아기자기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하나 둘 공방에 모이는 사람들이 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공예공간 지니오기(이하 지니오기)’도 ‘취미 차원’에서 시작하다 꾸려지게 된 공방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이 곳은 수공예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판매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로 ‘리본아트’, ‘가죽공예’, ‘선물포장’, ‘천연비누 제작’, ‘기념일 이벤트’, ‘초크아트’, ‘POP 글씨&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