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공장가동을 축하하고 공장 완공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과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황득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단지장 등 삼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남 지사는 “모두가 협력해 삼성 공장이 빨리 가동에 들어갔다. 축하드린다. 수요까지 폭발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독보적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남은 공장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단지장은 “도와 평택시 지원 덕에 짧은 시간내에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공장도 더 빨리 만들고 가동해 도와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전력 수급문제로 공장 가동이 불안정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시청 및 한전 관계자들이 함께 점검회의를 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평택고덕산단 부지위 7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인 평택현곡산업단지(평택시 청북면 현곡리)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외투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서는 전국 첫 사례다. 현곡산단에 입주한 텔스타-홈멜(대표 임병훈)은 2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바른정당 유의동(평택을) 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정당·평택3) 부의장,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직장어린이집 착공식을 했다. 텔스타-홈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12억원을 들여 490.62㎡ 부지에 2층 규모(연면적 450㎡)로 지어져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외투산단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운영되는 것은 텔스타-홈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사업비 12억원 가운데 10억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지원하고 나머지 2억원은 텔스타-홈멜이 부담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근로복지공단 공모와 어린이집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투자이자 최소한의 인프라로,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일의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촉매제”라며 “가정과 일이 함께 서야 기업과 지자체도 바로 설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어
기획특집-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는 경기도 낭만여행 ① 드라마 ‘도깨비’… 안성 석남사·미리내성당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각자 ‘올해는 또 어떤 곳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어볼까’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매년 똑같은 휴가지에서 북적이는 사람들에 치여 고생(?)만 해야 했던 휴가가 아닌 색다른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를 소개한다. 주인공들이 열연을 펼쳤던 장소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석남사에서 도깨비 김신(공유)처럼 ‘소원을 빌어봐’ 배우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등이 열연하며 케이블방송으로는 역대 최고 시청률(20.5%)을 기록했던 드라마 ‘도깨비’. 현존 최고의 방송작가로 꼽히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도깨비는 도깨비라는 설화를 모티브로 사극과 현대를 오고가는 판타지 형식을 선보이며 온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 잡으며 최근 종영했다. 극 중 백미로 꼽히는 장면이 바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1~22일 1박2일간 화성 소재 한 호텔에서 경기도당 핵심간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한 도 선대위 핵심 간부와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를 격려하고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강대무 교수의 공직선거법 강의를 시작으로,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의 ‘데이터 중심, 제19대 대선평가’,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최정묵 부소장의 ‘지방자치와 지방선거, 그리고 데이터’,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의 ‘청년 정치의 미래’ 등 강의로 이뤄졌다. /이연우기자 27yw@
민생도정협의회 남경필 지사 대선 출마 당시 출범 남지사 ‘역할 복귀’ 후 유명무실 조직운영개선협의체 ‘6월내 조직개편안 마련’ 못지켜 조례 개정 목표 역시 흐지부지 시민단체 “취지에 맞는 활동을” 경기도가 민선6기 중반 원활한 도정운영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각종 협의체를 꾸리고 있지만, 일부 협의체의 경우 용두사미격으로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전시용 기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4일 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도와 도의회 인사들은 ‘민생도정협의회’를 정식 출범하고 도의 긴급 현안을 챙기기로 했다. 이는 당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도정에 공백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생긴 것으로, 구성원은 이재율 행정1부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등 도 인사 3명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 송한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도의회 인사 3명 등 총 6명이었다. 이들은 10일마다 회의를 개최해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긴급 현안을 대처하기로 했으나 3월 28일 남 지사의 ‘역
경기도시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11회 경기도시공사 사진·수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10년 동안 유지해온 수필공모전을 사진과 수필 2부문으로 확대했다. 사진 부문 주제는 ‘숨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찾기’로 경기도의 생활상 및 변화상, 널리 알리고 싶은 경기도의 모습 등이며, 수필 부문의 주제는 ‘내 삶을 바꾼 경기도시공사’로 공사의 사업을 통해 변화된 생활 및 향후 변화될 미래상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수필부문은 등단작가 제외)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상금은 사진부문 대상(1명) 200만 원, 최우수상(2명) 70만 원, 우수상(3명) 각 50만 원, 장려상(5명) 각 30만 원, 입선(20명) 각 5만 원 상당 상품권을, 수필부문 대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100만 원, 장려상(3명) 50만 원, 입선(20명) 각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공모전 대상은 순수 창작물로서 사진은 1인 3점 이내, 수필은 1인 1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9월 중 개별 통지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⑤ 평화누리길 김포 1~3코스 DMZ(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인 경기도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길이 있다. 191km의 길로 이루어진 ‘평화누리길’은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평화염원의 길이자, 우리의 고귀한 역사 유적이 살아 숨쉬는 배움의 길로 지난 2010년 5월 개장했다. 총 12개 코스(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된 평화누리길은 한 코스당 약 4~5시간 정도 걸을 수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은 자연과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도내 다양한 역사 유적은 물론이고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 철책, 한강 하류, 임진강 등도 접할 수 있어 자연을 만끽하는 데 제격이다. 멸종위기 동식물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과 공존하는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평화누리길 첫 발걸음을 서해의 첫 바람의 불어오는 김포(1코스 염하강철책길→2코스 조강철책길→3코스 한강철책길)에서부터 시작해보자. 해안 따라 근세 유적 쭉 이어진 1코스 운봉함서 해군 체험&middo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가 지난 17~20일 뉴욕에서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장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경기경제과학원은 ‘세일즈 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GTC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도 섬유산업의 미주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 Parson 디자인스쿨,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 등 미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도에서 추진 중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및 대학생 패션쇼를 현지에서 공동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내 니트 원단 제공과 현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미주시장 진출 본격화와 도 대학생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하반기에는 국가별 특성화 브랜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일즈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미주 유관기관과 MOU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뉴욕텍스월드 전시회에 참석, 세계 섬유시장 트렌드를 확인하고 도내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원단 중심의 도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1일 ‘해외공무원 인턴십 프로그램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서울시립대와 경희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1·2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공사가 추진해온 신도시, 산업단지, 주택사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경제정책과 개발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공무원 4인(동티모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이 참여했으며, 광교신도시·다산신도시·판교창조경제밸리·평택BIX 등 공사의 주력사업에 대한 교육 및 현장 견학, 세미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외공무원 참여자인 고싸(에티오피아 재경부 소속)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국의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거복지 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인턴십 경험과 노하우를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국가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17 슈퍼맨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맨 창조오디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아이디어 분야’, ‘사업화 분야’, ‘데스밸리 분야’ 등이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만20∼39세 청년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는 전 분야에 응모할 수 있으며, 사업화와 데스밸리 분야는 도내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뒤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성장팀(☎031-259-6078)에 제출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