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신규 지원 대상 4개소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신규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있고 현재 등록된 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로 센터의 소장이 장애인이어야 한다. 또 장애인 당사자인 동료 상담가 1인 이상의 인력 등 4명 이상의 인력과 사무공간 및 상담실 확보 등의 요건이 충족돼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군 장애인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은 시·군의 적격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센터에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비를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031-8008-514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현재 도내 58개 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권익옹호·동료 상담·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창업핵심기술교육’ 교육생 14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 및 대학생 등이다. 오는 8월 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실제 사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중심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줌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인공지능 기초과정은 다음 달 15~16일, 중급과정은 7월 17~20일 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상 세계(메타버스) 과정은 다음 달 27~29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맞춤교육 과정은 8월 22~23일 각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과정별 주요 교육 주제는 인공지능 과정은 ▲창업트렌드 및 이슈 동향 ▲챗지피티(Chat GPT) 기술 이해 및 비즈니스 활용 ▲엔비디아 딥러닝 기본(NVIDIA DLI) ▲챗지피티 구현하기 프로젝트다. 가상 세계(메타버스) 과정은 ▲가상 캐릭터 디자인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및 공간 제작 실습(게더타운,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을 교육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맞춤교육 과정은 ▲창업기업
경기도가 준공일을 맞추려 부실공사를 강행하는 문제 예방을 위해 공사기간이 지연된 공동주택 현장에 자문단을 파견한다. 도는 준공 6개월 전 공기 지연율이 5% 이상인 현장 중 수요조사를 거쳐 5개 단지에 올해 상반기까지 자문단을 보낸다고 23일 밝혔다. 공기 지연율은 공정표상 계획 대비 실제 공정률을 의미한다. 자문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현장별 감리자가 작성한 공기 만회 대책을 사전 검토, 사업 주체와 시공사 등 건설관계자 임원을 참석시켜 현장 자문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술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현장 자문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공기 만회 대책을 도출할 방침이다. 자문 사항은 ▲만회 대책의 해당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지장 여부 ▲공정 순서 및 시공 방법 보완 등 공기 단축 방안 제시 ▲적정 공기 산정 및 입주예정인 조정 권고 등이다. 자문 결과는 사업계획승인권자인 시장·군수에게 통보한다. 시장과 군수는 자문 결과를 토대로 매월 주택법상 감리자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공까지 공사 기간 등을 중점 관리한다. 도는 이번 자문단 파견 결과에 따라 하반기부터 자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경기도는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와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는 도민 누구나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추천할 수 있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씩 총 6명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도 주관 인권 기념문화 행사 등 인권 홍보캠페인도 참여한다. 아울러 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2회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인권 보장 및 인권 존중 공동체 문화 확산 관련 자유주제이며 영상물, 캐릭터(마스코트), 운문(시)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영상물 분야의 경우 생활 속 인권침해와 차별, 성희롱·성폭력 피해 고충, 혐오 문제와 기후환경 변화 및 인공지능 발전이 가져올 인권 위협 등에 대한 메시지다. 캐릭터(마스코트) 분야는 함께 행복한 세상, 더 나은 미래, 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우주항공 분야가 경기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북부 개발 청사진에서 우주 항공 분야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인력양성을 떠나서 고양, 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소와 항공대가 경기도와 함께 맞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양시와도 의기투합해서 항공대의 발전, 우주항공 분야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문샷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오늘날 문샷 프로젝트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혁신과 창의로 해낸다는 보통명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 등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문샷 프로젝트는 너무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 도의 발전, 도를 변화시켜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고 하는 것도 우리가 함께해야 할 문샷 프로젝트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배달노동자 기회소득 지급의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는 22일 플랫폼 배달노동자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을 위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는 배달산업의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개정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플랫폼 배달노동자 및 지역화폐에 대한 정의,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을 위한 도지사 권한 등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플랫폼 배달노동자는 플랫폼 노동자 중 상품, 음식 등을 배달하는 노동 제공자를 의미한다. 도지사는 안전인증기준을 정하고 이를 충족한 플랫폼 배달노동자에게 인증스티커 또는 뱃지 등, 현금 또는 지역화폐를 지급 및 지원한다. 또 안전인증기준의 적정성 등에 관해 사후평가를 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안전인증기준에는 ▲교통사고 이력과 교통 및 안전 관련 법령의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안전보건교육 또는 도가 인정하는 안전교육 이수 등이 포함된다. 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전화(031-8030-4642), 팩스(031-8030-4619), 전자메일(myungsim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경공노)이 22일 “MZ세대 노동자가 공직에 발들인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2021년 기준 1만여 명이 줄사표를 내는 것은 착취에 가까운 노예제 공직사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공노는 이날 도청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노동자의 보수가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 37만 7000원 정액으로 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과 통일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강순하 경공노 위원장은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 4.7%, 외식 물가지수 7.6%, 1분기 전기·가스·수도 물가 지수는 무려 23.7% 급상승했다”며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농담은 이제 현실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물가 인상률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반영한다면 2023년 공무원 처우 개선율은 안 봐도 처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명목으로 물가 인상률 대비 실질소득 감소분은 7.4%에 이른다”다 “노예도 이런 노예가 없다”고 호소했
경기도는 전세 피해 방지와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전세 피해 관련 대책 ▲예술인 기회소득 시·군 조례 제정 추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예방 종합대책 ▲내수 활성화 추진 상황 점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이번 부단체장 회의는 의정부 개최로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도와 31개 시·군의 협력 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준 상징적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생활권을 위협하는 전세 피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구 1400만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인 도가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도-시·군의 유기적인 연대 의식과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는 전세 피해 관련, 피해자 간담회와 현장 설명회 등 맞춤형 찾아가는 지원을 추진한다. 도는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입주자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불법
경기도는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을 위해 설치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지난달 말 기준 사업계획 사전검토 실적 130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건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설립, 경기주택도시공사 위·수탁을 통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 들이 사전검토하고 총괄 관리 및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 7월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설계비 1억 원(공사비 약 25억 원) 이상 공공 건출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이관 받았다.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와 대상을 구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 건축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등 실무자들이 직접 발주하는 토목, 건축, 조경 등의 건설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사전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추후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계획 기본방향을 뒤늦게
경기도는 ‘2023 카자흐스탄 의료기기전시회(Kazakhstan International Healthcare Exhibition)’을 통해 60건, 7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7~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으며 ㈜젬스헬스케어, ㈜미코바이오메드, ㈜에이스메디칼, ㈜제니스티, ㈜케어포유 등 경기도 의료산업체 공동관이 구성됐다. 도는 전시회를 찾은 중앙아시아 국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등을 타진했다. 도는 지난 2013~2017년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 코로나19 종료 이후 의료산업 해외 진출의 기반을 더 확고히 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2009년부터 추진한 국제 의료사업을 기반으로 구축된 해외 정부와의 교류망을 활용해 의료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박람회·전시회 경기도 공동관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 지방 정부와 구축해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