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칭)인구2.0 위원회’ 명칭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민참여단 200명이 직접 참여하는 (가칭)인구2.0 위원회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담는 기구다.
도는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만든다는 취지에 맞춰 (가칭)인구2.0 위원회의 공식 명칭을 도민 제안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공모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오는 26일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작 3개를 선정, 도민투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은 50만 원, 그 외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아차상 2명은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받는다.
한편 도는 지난달 말까지 위원회에 참여하는 기업대표, 아이원더, 아빠하이!, 전문가 등 도민참여단 선정을 마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면서 임신·출생, 육아, 초등돌봄, 결혼 분야별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