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9개 시군 산업진흥원과 협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는 경과원과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과 성과 발표, 시군별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 공유, 지역산업 발전방안 및 기업육성 정책 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과원과 9개 시군 산업진흥원은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기관별 강점을 살려 도와 시군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도내 시군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방안과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활용 방안, 전담매니저 도입 등 도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경과원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시행에 힘쓸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산업진흥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제 SNS에 어떤 분은 베란다에 대파 화분을 심어서 밑동을 잘라먹고 있다고 하더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엄청난 돈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민생이 뭔지 알고 하는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국민이 가장 화나는 것이 예를 들면 대파 파동”이라며 “단순히 대파 875원이 문제가 아니고 국민이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작은 에피소드 하나로 폭발한 것”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것을 해결하는 것이 민생이지 지역 다니면서 지역 개발 공약 내세우고 마치 관권선거하듯이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힘줘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자신의 선거 개입 지적에 대해선 “북수원 테크노밸리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다 경기도가 해야 할 일들”이라며 “윤 대통령처럼 다니면서 지역 공약 남발하고 나중에 책임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이날 ‘즉시 분도 시 경기북부가 강원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이재명 더불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안을 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도가 기후대응 기본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적으로 하고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탄소중립 타운,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기업들의 각종 활동 데이터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을 진단, 개선방안을 컨설팅하는 플랫폼이다. 도는 도내 모든 기업에게 서비스를 전국 최초·무상 제공해 기업의 연간 수천만 원의 탄소회계 비용 절감과 글로벌 표준 탄소 계산 방법론·국내 가이드를 준수한 탄소 배출량 산정을 돕는다. 또 에너지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 솔루션 컨설팅도 지원한다. 플랫폼의 서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2024년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기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총 6곳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아이디어공모, 기술교육, 민간·공공분야 개발지원, ICT검·인증, 글로벌 마케팅과 연계된 디지털 신기술(AI, 5G 등) 분야다. 경과원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및 글로벌마케팅 등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경과원은 ICT 신기술 기반 디바이스·서비스 제작을 위한 실습 교육, 디지털 혁신 기술 지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문기업과 수혜기업 선정을 통한 제품화 분야별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외형제작, SW지원, AI기술활용 총 35건, 건별 최대 20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범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디지털 혁신기술로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 혁신 디바이스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4개 과제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며 ICT 디바이스 기업
경기도가 북수원 도유지 15만㎡ 면적에 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AI 지식산업벨트, 경기 기회타운,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 등 다양한 이름을 갖게 될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AI를 기반으로, 일터와 삶터를 연결해,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또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해 도민이 건강하게 거주할 기회도 보장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산업지대를 만듦으로써 도민이 서울에 출퇴근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경기도로 출퇴근하도록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 명실상부하게 돈 버는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부지 15만 4000㎡에 ▲AI 지식산업 벨트 ▲경기 기회타운 ▲돌봄의료 통합센터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우선 판교, 인덕원·과천, 광교, 용인 테크노밸리와 함께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는 다섯 번째 축으로서 미래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거점이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원서도 전락’ 발언으로 사실상 반대에 가까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븍부특자도) 신중론을 펼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큰 틀에서 같은 생각과 원칙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기본가치와 변할 수 없는 정책 방향은 지방자치,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대표가 됐든 민주당이 됐든 이런 방향에 거스르는 일은 맞지 않다”며 “민주당의 가치를 계승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 추호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특자도는 그런 가치를 면밀히 계승하고 지사로서 경기북부의 발전과 도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한다는 약속이자 다짐”이라면서도 “추진 방법과 속도에 있어선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서도) 발언에 대한 여러 해명으로 보아 민주당이 그동안 견지해왔던 지방분권과 자치, 국토균형발전, 큰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는 데에서 큰 문제없이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총선이 끝나면 도 주도로 여·야·정이 협의해서 당초 저희가 추진하는 것처럼 차질 없이, 흔들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호 공약으로 추진해온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김 지사와 민주당 사이 균열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분도 반대가 아니라며 봉합에 나섰으나 김 지사 당선부터 내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여파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형국이다. 여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론 채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러브콜 등 김 지사를 흔드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흔들림 없이 끝까지 추진하겠다’던 김 지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 경기북부 국회의원 후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북부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25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강원서도 전락’ 발언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경기북부 후보들은 ‘취지와 달리 과도하게 표현된 것 같다’는 민주당 해명에도 이날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이 짓밟혔다. 김 지사를 견제하려는 정치적 노림수”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전날 민주당은 “(분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적 없고 당론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대표 개인의 뜻은 단계적 분도론”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경기 분도(북부특자도)와 김포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시 중소기업에 대해 애로사항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조건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18개사를 선정, 경과원과 여주시가 공동 협력해 ▲경영 애로사항 ▲수출·판로 애로 ▲디자인 ▲인증·R&D 등 전문가 현장클리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클리닉은 최대 8일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현장클리닉 컨설팅 비용은 전액(최대 240만 원) 지원된다.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모든 기업에는 경영상 애로사항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여주시 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S 현장클리닉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인사·노무, 무역실무, 디자인,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인증·특허출원 등 분야에서 10개 기업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자동차 랩핑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분야로 취·창업을 지원하는 ‘유레카 랩핑 마스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랩핑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미취업 도민 누구나 다음 달 19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10명 선발한다. 자동차 랩핑 시공체험 ‘기회내일 올데이 드레스업’ 일일 특강 참여자는 가산점을 제공한다. 재단은 20년 경력의 자동차 랩핑 협업 전문가의 전문 시공교육 등 교육비 전액과 현장학습 지원금, 학습교재, 실습복 등 교보재를 무상 지원한다. 맞춤형 취·창업 지원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 소재 자동차 랩핑 특화랩 ‘유레카’에서 진행하며 3M 기술연구소,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센터 등 전문기관 기술견학도 병행한다. 김선영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자동차 랩핑은 특수 전문 분야로 관련 분야 마니아층이 확대되면서 일자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자동차 랩핑 분야 취·창업 성공을 젂극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보도한 ‘검찰 디넷(전자캐비닛)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공화국을 만들 준비를 미리미리 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은 자신이 잘못하지 않아도 누구나 압수수색 당할 수 있다. 지극히 사적인 파일을 검찰이 나 몰래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혔다. 조 대표는 “이런 민간인 불법 사찰 행위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예규를 만들어 공공연하게,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금지하고 있는 행위를, 당연히 대한민국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행위를, 대검찰청 업무지침인 예규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범죄 행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이미 지난주 윤석열, 김오수, 이원석, 강백신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은 오늘 공포의 대검 디넷 피해자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센터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제처장을 역임한 김형연 후보가 맡았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