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교육플랫폼 잡아바 러닝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대진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에 1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잡아바 러닝센터’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및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청년 맞춤형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표창은 ‘2023년 청년맞춤형 온라인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경기지역 청년들에게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표창식에 참석한 대진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일권 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잡아바 러닝센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도입한 신AI역량검사를 통해 21개의 신규 과제를 제공해 취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잡아바 러닝센터’에 자격증 및 기업별 맞춤형 취업 준비 온라인 교육을 개설,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에게 더 나은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가구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도내 우수가구 제조업체 30개사에 대해 제품개발,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당 지원 사업비는 최대 2000~3000만 원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분야 금형 제작, 목업 제작, 융복합 디자인 개발와 마케팅 분야 카탈로그 제작, 동영상 제작, 매체광고, 온라인 상거리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을 둔 가구 제조업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2개 세부과제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영 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경기도 가구 제조업체들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도의 가구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총 31개의 가구 제조업체를 지원해 총 113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도래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한민국 경쟁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인공지능, 기회와 도전 1회’ 정책포럼을 열고 “도정에서부터 세상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보스포럼에서 했던 기술진보 세션 80% 이상이 AI 얘기였다. 생성형 AI가 인간 지능을 언제 뛰어넘을 것인가에 대해 경제와 산업체들이 얘기하는 것을 보고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실감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는 이런 변화와 바뀜에 얼마나 민감한가. 저를 포함해서 반성해보면 안정된 직업에 있을수록 이런 변화에는 둔감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 또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이 세상 변화에 대해 둔감할 수밖에 없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우리가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언젠간 이 안정성마저도 무너질 때가 오리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가 공직이 있으면서 갖고 있는 그런 사명과 헌신에 충실하기 위해 이같은 세상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선두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안 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뒷받침하는 정책정보 제공 및 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4년 남부권역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신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소상공인 지원서비스의 통합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으며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 수원·화성·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정책지원 유관기관은 자금지원을 비롯한 서민 금융상품 소개 등 도내 기업에게 유용한 정책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자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반영, 민생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도민·현장 중심 정책을 견인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도와 시군,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합심해 도내 기업의 위기극복에 노력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에게 꿈과 성공을, 지역경제에는 활력과 안정을 주기 위해 끊임없는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스리톱’ 체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결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국민이 승리하는 길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역사의 갈림길마다 바른 선택을 해왔던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했다. 또 “심판의 날에 국민은 떨치고 일어나 나라의 주인은 영부인도, 천공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을 용산이 깨닫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도 “이번 총선은 제가 지금까지 치러본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현실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절대로 놓쳐선 안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꼭 심판을 잘해서 국민의 고통을 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실하고 절실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천 갈등 질문에는 “이미 다 지나간 하나의 과정”이라며 “다행히 최근 경선에서 진 분들이 흔쾌히 전체 선거에 동참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딸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공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한동훈 위원장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 받도록 하라는 국민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을 ‘검찰독재의 황태자’라고 비꼬며 한동훈 특검법 수사대상을 나열했다. 조 대표는 우선 ▲손준성, 김웅 등이 윤석열, 한동훈의 지시를 받아 유시민, 최강욱, 뉴스타파 기자 등을 피고발인으로 해 제기한 고발사주 의혹에 관한 공무상 기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을 꼽았다. 아울러 ▲윤석열 총장 정직 2월 징계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대리인을 교체해 항소심 패소를 초래하고 나아가 윤 대통령의 이익을 위해 상고를 포기했다는 의혹에 관한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사건도 수사대상에 포함했다. 또 ▲한동훈의 딸 논문 대필, 해외 웹사이트 에세이 표절, 봉사활동 시간 2만 시간으로 부풀려 봉사상
총선을 앞두고 행정구역 개편, 광역교통 지원 등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이 속속 떠오르는 가운데 민선8기 시즌2를 달리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민과의 약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여당 의안으로 걸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와 관련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북부특자도를 추진, 민선9기 지자체장 선출시 북부특자도지사를 선출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내 일부 시군만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상위호환’할 더(The) 경기패스도 오는 5월 개시해 전국 어디서든 도민의 광역교통망 이용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북부특자도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내도록 새로운 의원들, 당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목표는 9기 민선지사에서 북부특자도지사를 도민 손으로 뽑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줘야겠지만 아직 답이 없다. 마침 여당에서 (추진)하겠다고 하니까 주민투표를 같이 해서 민선9기 지방자치 출범 시 매듭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책 방향 중 하나가 국토균형발전과 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를 만나 도와 스페인 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을 방문한 기예르모 대사를 만나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국가 중 하나고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자동차 생산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환영했다. 이어 “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이고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오늘을 계기로 도와 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기예르모 대사는 “한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이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라며 “도와 스페인 간 상호통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도는 지난 1999년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스페인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인은 관광 산업이 활발하고 풍부한 일사량과 풍량으로 국가 전체 전력 발전 용량 중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절반을 넘는 재생에너지 선도국이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페드로 산체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가 여성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올해 평택시 소재 여성기업 육성사업에 1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뛰어난 여성기업을 육성하는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며 생산시설을 갖춘 여성 중소 제조기업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총 8개사에 기업당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편의시설 구축 등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인과 여성근로자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장·단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4.10 총선에서 중도층 표심이 결과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양극화 심화로 지지층 이탈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제3지대가 중도층 표심을 끌어당기지도 못하는 형국에 중도층의 막판 개입으로 인한 전국적인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면서 중도정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도층의 표심을 우세하게 사로잡은 정당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은 보수층 국민의힘(67%), 진보층 더불어민주당(65%)으로 성향별로 특정 정당에 몰렸다. 반면 중도층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0%, 제3지대 22%로 갈렸는데 제3지대 승리 희망은 기존 거대 양당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도 지난 8일 ‘중도층의 표심과 총선 향방’ 세미나에서 “양극단 정치가 심해질수록 중도층이 뜬다”며 “중도층 특징은 정치적 이슈보다 민생이슈를 좋아하는 탈정치성, 과격한 투쟁보다 원만한 타협을 좋아하는 온건 협상주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상대 리스크를 정치적 이슈로 띄우면서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