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이병철)가 최근 시민회관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시 공무원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4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설문조사는 자난 2월13일부터 6일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61.8%의 응답률을 보였다. 노조는 전문성, 책임성, 민주성, 지도력, 인간성, 공공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각각 0~5점 척도로 평가해 베스트 공무원과 워스트 공무원을 선정했다. 노조는 베스트 공무원은 시 내부 통신망을 통해 공개했고, 워스트 공무원은 비공개로 개인 통보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수상자들 모두 평소 직원들 간 융화와 단결을 중시하며 밝고 명랑한 직장 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든든히 해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많은 공무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지난 1일 공직사회에 독서 환경을 조성해 광명시 공무원이 창의적인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13년 1분기 ‘책 읽는 광명인’ 시상식을 가졌다. 1분기 책 읽는 광명인으로 장해청 팀장(중앙도서관), 김세연 주무관(민원토지과), 장진수 팀장(정보통신과)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분기별 평균 4권 이상의 독서후기를 게재해 전 직원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공무원책 읽기 운동을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매월 추천도서 1권을 선정해 홍보하고, 공무원들은 추천도서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읽은 후 새올 행정시스템 게시판에 독후감을 게재하는 ‘한 달 한 책 읽기’를 주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광명시정의 발전을 위해 광명시 공무원 책 읽기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극적인 탐문수색을 통해 분실한 현금뭉치를 1시간만에 주인에게 찾아준 경찰이 화제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 철산지구대 김동영 경사와 김세중 경장은 지난 1일 사람 통행이 많은 철산역 2번 출구 부근에서 분실한 100만원을 1시간만에 회수해 분실자인 오모(38·여)씨에게 인계했다. 오씨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총 600만원을 출금한 뒤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타 은행으로 이동하던 중 100만원이 든 현금뭉치를 분실한 것을 확인하고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경사 등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고 약 1시간 가량 분석해 돈뭉치를 습득한 여성을 확인, 주변 탐문을 통해 돈을 찾을 수 있었다. 오씨는 “현금을 분실할 경우 되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힘든 건데 경찰관분들이 적극적으로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훈 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탐문수색과 현장활동이 이같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앞으로도 대국민 신뢰제고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손모씨는 주위 이웃의 권유로 공사 자재대금 3천만원 상당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주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공사대금 채권자로부터 대금청구를 채근 받았다. 2급 장애인으로 장애연금과 경비일을 하며 받는 수입이 전부인 손씨는 통장이 가압류되면 생계유지가 힘들 것 같아 ‘법률홈닥터’의 문을 두드렸고, 법률홈닥터는 손씨에게 장애인 연금 압류방지를 위한 행복지킴이통장 가입을 안내했다.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자리잡은 ‘법률홈닥터’가 서민들의 법률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처음 설치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법률홈닥터는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554건, 구조알선 44건, 법률문서 작성 3건, 각종 간담회 및 회의참석 자문 10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각 동 주민센터 등 민생현장을 찾아 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11일 출범한 복지동 시범사업 대상동인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법률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변호사를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법률상담, 정보제공,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1일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승진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승진자들은 직접 제작한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해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 영화 ‘7번방의 선물’ 관람을 통해 평소 바쁜 업무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딸 이주현 경장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용호 경위(양천경찰서 신정지구대)는 “여경이라는 힘든 과정을 선택해 꿋꿋이 생활하는 모습과 승진하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로서 뿌듯하고 기특하다”고 전했다. 경비계 서대웅 경장의 아내는 “평소 애정표현이 서툰 남편이 사랑한다고 고백해 감동했다”며 “믿음직한 경찰관의 모습뿐만이 아닌 남편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다시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의 경륜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2012년 건전화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유사사업 중 국내 최고 건전레저스포츠임을 입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이 이번 평가에서 전년대비 9.1점 상승한 94점으로 동종사업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점수다. 경정이 89.6점(A등급)으로 2위에 올랐고 스포츠토토가 88.4점(A등급)으로 3위를 차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나란히 금·은·동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경륜은 지난해 18개 지점의 건전화를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다. 업계 최초로 지난 8월 동대문 지점에 무인전자카드 발매기 152대를 설치하고 본인 인증 후 한 장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 전자카드인 그린카드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베팅위주의 공간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해 레저체육시설, 갤러리, 북카페, 건강휴게실 등이 설치된 건전레저형 표준모델로 탈바꿈했다. 특히 광명스피돔은 자전거 광장, 생태환경 조성 등 경륜공원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문화 이벤트,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열어 고객층을 다변화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광명시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 전국 24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8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광명청년 잡 스타트를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새 희망 일자리 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폐현수막 재활용 녹색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를 6천903개를 공시, 2천90개의 민간 일자리와 4천979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총 7천69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102% 실적을 달성했다. 또 취업지원서비스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센터 및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취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4천115명이 취업하고 2천102명이 자격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로 주목받는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 개방된다. 시는 가학광산동굴 내·외부 공사를 위해 지난해 12월1일 개방을 중단했었다. 가학광산동굴은 2011년 8월 첫 개방 후 전국에서 12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올해부터는 KTX 광명역에서 가학광산동굴로 운행하는 7-1번 버스의 첫차가 오전 8시40분에 출발하고 가학광산동굴에서 나오는 마지막 차가 오후 5시40분까지 있어 한결 여유로운 탐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6일에는 ‘2013년 가학광산동굴 오프닝 행사’도 마련돼 있다. 동굴 입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전통연희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7080추억송,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동굴서포터즈 위촉식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가학광산동굴의 역사와 이야기를 반영한 근대문화 전시관을 설치하고, 유물전시회 및 신인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등 동굴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동굴 내부에 포도주, 새우젓, 김치 등 발효식품을 보관하는 저장고 및 체험공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 동굴 탐사 프로그램과 동굴 과학캠프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