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25일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기·하·자’(지역과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선도프로그램) 프로그램을 경찰서 어울마당 및 철산역 상업지구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이훈 서장, 여청과장, 청소년계, 광명자원봉사센터, 어머니자율방범대, 중·고교 학생 70명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잠재적 학교폭력 범죄 발생 억제와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유지를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례별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과 모둠 토의시간을 통한 경찰과의 대화로 학업에 대한 고민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중에 경찰서에 와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니 경찰이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지난날 친구들을 괴롭혔던 행동들이 부끄럽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소하동 1335-1에 1천여㎡규모로 슈퍼마켓 협동조합 공동판매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게 되면 광명시 소재 슈퍼마켓들이 대량·공동구매, 공동보관, 공동판매를 통해 원가 및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돼 서민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6월중 중소기업청의 국비지원 심사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14년 초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최신식 물류시설을 갖춘 공동판매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공동판매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영세한 중소 점포들이 물류센터를 이용해 시중가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대형마트 및 SSM으로부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시 슈퍼마켓협동조합 및 광명전통시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총 2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 고객쉼터, CCTV, 음향장비설치, 환풍기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타운에서
민주통합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부동산 시장 등 현재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서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보금자리 주택건설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의 내용은 보금자리에 주택지구 일부를 산업 단지 등 복합 단지로 개발 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 보상이지연될 경우 국토해양부장관이 피해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두었다. 이 의원은 “더 이상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도 이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U-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어린이 대상 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억8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4개 초등학교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241대를 U-통합관제센터와 연계, 등·하교 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학교주변 및 주택가, 공원 등 어린이들이 많이 활동하는 공간 6개소를 선정해 지능형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 시스템은 어린이를 해치려는 위험행동이 감지되면 각 초등학교 지킴이와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이 발생해 경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또 9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가 CCTV 카메라를 상반기 중에 추가로 설치하고 범행 장소 주변의 CCTV를 연계해 범인의 도주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범죄감시추적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35개 도시공원과 주택가에 CCTV 카메라 336대를 추가로 설치, U-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00건의 범인검거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84건이 증가한 수치다.
광명시 평생학습이 전국 최초로 해외에 수출돼 글로벌 빈곤퇴치에 기여하게 된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동남아시아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제3세계 광명시 평생학습 마을’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루키나파소에 컴퓨터와 시청각학습 기자재, 문해 교육 연수프로그램, 마을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원하며, 동티모르에는 학습동아리 활동 육성 및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원한다. 특히 부루키나파소에 준공되는 교사양성소는 ‘광명시 평생학습관’ 명칭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월말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해 부르키나파소 교육부장관과 MOU체결하고 총리면담, 광명시 평생학습관 현판식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지원이 아닌 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국내 최초 해외에 지원하는 것이며, 먼저 이들 나라에서 요청해 와 더 큰 의의가 있다. 인구 1천700만명의 부르키나파소는 1인당 GDP가 536달러인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15세 이상의 문해율이 34%에 그쳐 지난해 11월 교육부장관이 직접 시에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왔다. 사정이 비슷한 동티모르도 광역자치단체인 라우뗌주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상생하는 광명의 새지평을 열고, 민생안정과 가학광산동굴 개발을 통해 100만 관광시대에 도전하겠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양 시장은 2013년 계사년을 상생과 공존에 따른 변화와 더불어 광명시의 새 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광명시의 올 한 해 주요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가학광산을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 계획은. 내년에는 소하동~가학광산동굴을 잇는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학광산동굴 내 전시관과 공연장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근대문화 유산체험, 3D영화, 음악 및 연극 등 빛과 체험이 있는 수준 높은 관광자원을 마련하겠다. 이밖에도 가학광산동굴과 광명8경을 잇는 시티투어 운영,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개발, 광명시 전체 자전거길 조성 등 100만 관광도시 도전을 위한 문화·레저 인프라의 확충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은. 2013년도 시정 최역점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총 7천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먹거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명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로 운영주체를 일원화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저소득층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그동안 운영주체가 달라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와 ‘광명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 나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학교 등 단체급식소와 식품제조·유통 기업체들이 푸드마켓 사업에 동참하도록 각종 프로그램 및 홍보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위탁사업을 맡게 된 적십자사 유환식 회장은 “그 동안 18개동에 있는 조직을 통해 동주민센터 및 교회 등 무료 배급소에서 푸드뱅크 사업을 도와준 경험을 살리겠다”며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잘 운영해 소외되고 외면당하는 지역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명3동에서 운영중인 광명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연간 3천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푸드마켓에서는 1인당 2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받아갈 수 있다.
광명시는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범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국·소장의 추천을 받아 5월 오리문화제 때 제1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주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원익(1547∼1634) 선생은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우의정과 영의정 등을 지낸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다.
광명시가 경기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2일간 열린 ‘경기 평생학습어울림(林) 콘서트’에서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광명시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한 운영 프로그램이 31개 시·군의 우수 사례 중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평생학습실무위원회 협의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의 많은 평생학습 도시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시가 효율적인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5개 권역으로 나눠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프로젝트’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는 시 평생학습원이 광명지역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문화시설, 청소년 단체 및 시설, 학교와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