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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평생학습 해외로 뻗어가다

阿부르키나파소·亞동티모르 대상… 내달 부르키나파소 방문 장관과 MOU

 

광명시 평생학습이 전국 최초로 해외에 수출돼 글로벌 빈곤퇴치에 기여하게 된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와 동남아시아 동티모르를 대상으로 ‘제3세계 광명시 평생학습 마을’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루키나파소에 컴퓨터와 시청각학습 기자재, 문해 교육 연수프로그램, 마을 리더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원하며, 동티모르에는 학습동아리 활동 육성 및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원한다.

특히 부루키나파소에 준공되는 교사양성소는 ‘광명시 평생학습관’ 명칭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월말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해 부르키나파소 교육부장관과 MOU체결하고 총리면담, 광명시 평생학습관 현판식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지원이 아닌 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국내 최초 해외에 지원하는 것이며, 먼저 이들 나라에서 요청해 와 더 큰 의의가 있다.

인구 1천700만명의 부르키나파소는 1인당 GDP가 536달러인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15세 이상의 문해율이 34%에 그쳐 지난해 11월 교육부장관이 직접 시에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왔다.

사정이 비슷한 동티모르도 광역자치단체인 라우뗌주 주지사의 지원 요청이 있었다.

양기대 시장은 “10여년간 쌓인 광명시 평생학습 노하우를 글로벌 빈곤퇴치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시 평생학습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국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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