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6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신호 요령, 녹색 근무 시 유의사항,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녹색어머니회는 광명시 관내 24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 교통안전지도, 어린이 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자녀의 졸업·입학 등으로 회원들이 자주 변동되고 있어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로 교통정리를 할 경우 부정확한 교통수신호로 운전자들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보행자 통제가 미흡한 상태에서 차량을 진행시킬 경우 교통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녹색어머니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광명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보훈회관 목욕탕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보훈회관 1층에 있는 목욕탕은 보훈회원들이 매주 화·금요일 하루 40명씩 주 2회 80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1999년 보훈회관 개관 시부터 운영돼 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보훈회관 목욕탕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2월 전문건축업자와 2회 걸쳐 현장 방문을 실시,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없이 환경 개선이 가능함을 확인해 지난 5월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감사실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11월 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돼 12월 중에는 다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훈회관 목욕탕을 월~금 주 5일 유료로 확대 운영하고 보훈회원들이 이용하고 남는 시간에는 인근 철산1·2동, 광명 1동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약 교섭이 완전 타결됐다. 15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측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을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자 2만9천14명 가운데 2만1천424명이 찬성, 73.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3만670명 중 94.6%(2만9천14명)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9.9%로 집계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금 9만7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870만원, 주간연속 2교대 여가선용 복지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주간연속 2교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 등이다. 노사는 지난 7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실무교섭과 12차례 본교섭 등 모두 17차례 교섭을 벌여 두달여 만에 임금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광명시흥지구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1월 중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다. 현재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 사업에 주민의견을 최종 반영하기 위해서다. 손인춘 의원(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의 실무책임자인 한창섭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과 만나 주민 및 조합들의 요구사항을 전달, 용역 마무리 단계에서 이 같은 의견이 최종 반영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11월 중 국토부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창섭 단장은 “기업대책위와 일반제조 임가공조합이 요구한 우선개발지역의 임시 이주단지 조성은 당연히 추진되는 것”이라면서 “보금자리지구 내 기업 및 조합들의 산단 입주 시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손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단지 연구용역을 결과가 빨리나왔으면 한다”며 “광명시민들이 원하는 대학과 대학병원, 호텔, 백화점, 종합운동장, 최고시설의 예술의 전당 등 지역 인프라 시설들도 들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단장은 “2014년 초부터 지장물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2013 광명시 여성&실버 취업박람회’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이 단절된 여성(장기 전업주부 등)과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나 이미 퇴직을 하신 분들 중에서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과 시니어들이 일자리를 찾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경리사무, 영업판매, 상담서비스, 돌봄 관련 분야의 광명시와 금천구 소재 기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0여개가 참가, 이 중 30여개 기업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02-2680-6773)에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명경찰서는 최근 광명남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 실버봉사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조그마한 부주의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 및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차량에 대해 주차경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어린이 보호 홍보활동과 일반 운전자 및 학부모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와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최근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에서 벗어나 건강한 공직 생활을 위해 육체적·정신적 치유(Healing) 프로그램인 ‘에코-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3월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긍정적인 정서와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서 ‘에코-힐링 워크숍’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총 3기, 1박2일 프로그램 일정으로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센터(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하안3동 김세진 주무관은 “현장에서 쉴 새 없이 민원인들과 접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힐링 워크숍이 자연과 함께 심신을 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앞으로도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이번과 같은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복지의 최접점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업무 과중에 따른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복지 업무 분담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 혁신교육추진공동체 운영, 지자체와 협력하는 교육혁신지구 운영 등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혜를 모으고 혁신학교 철학에 맞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기본을 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광명 교육지원청 제16대 교육장으로 부임한 최화규<사진> 교육장의 취임 일성이다. 최 교육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졸업한 뒤 강원도 중선초, 정선초를 시작으로 지난 25년 동안 경기도내 교육계 전문직을 두루 섭렵한 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아랫사람들에게 포용력을 베푸는 교육자로 정평이 나있으며 혁신교육 활성화 지원 등 광명 교육 특성화 및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 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