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고등학교(교장 이용주)가 학교 녹지 확대보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포천고는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학교 숲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 숲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 및 기술자문을 수행해 학교 숲을 조성하고, 포천고는 학교 숲 조성과 보전에 협력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수목 등 식물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5월말까지 포천고 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1개소, 소음방지 숲 1개소, 자연체험학습과 연계한 수목식재 등 조경공사와 시설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장원 시장은 “학교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자연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해당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학습 교육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본부장 송철헌)과 동두천기상대(대장 허종배)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융합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상특보 및 위험기상정보(SMS) 제공, 기후변화 대응 및 기상정보에 관한 교육, 기상사진전 등 기상관련 행사시 시설활용 및 홍보지원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송철헌 공단 본부장은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은 기상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동두천기상대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함으로써 시설관리는 물론 고객의 안전 및 사고예방 제로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 동참 할 것”을 당부했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 30여명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 문화에 대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결혼이주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소방서 견학을 통해 한국의 소방시스템 이해를 돕도록 했다. 또한 완강기와 심폐소생술과 화재시 대피 요령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의식을 갖는데 중점을 뒀다.
포천경찰서는 시내 한 모텔 객실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16분쯤 포천시 소흡읍의 한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A(48·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함께 투숙했던 B(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시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숨져 있었다’는 B씨의 말을 토대로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시는 최근 지난 3분기 동안 시립도서관별 가장 책을 많이 읽은 4가족 15명을 시장실로 초청해 다독가족 인증패를 수여했다. ‘책 읽는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다독자 가족 인증제도는 포천시립중앙도서관 등 4개 도서관별 가장 책을 많이 대출한 실적이 있고 도서연체 등 벌점이 없는 가족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다독가족은 중앙도서관 김범수 가족(최지영·김민서), 소흘도서관 정태섭 가족(김귀순·정규종·규빈), 일동도서관 송준영 가족(이지영·송민우·승우), 영중도서관 하승완 가족(이영순·하정민) 등이다. 서장원 시장은 “어린시설에 하는 독서가 오랫동안 기억돼 논술시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17일 경찰서 혁신회의실에서 윤순옥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 16명을 초청해 CCTV관제센터 운영현황 및 검거 실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CCTV관제센터로 이동해 지난 8월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 동영상 시청 및 차량알람경보시스템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최영덕 서장은 CCTV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타서와의 CCTV 설치율을 비교하며, 내년 CCTV 확대설치 예산 반영 및 노후 카메라(41만화소, 123대)에 대한 교체 등에 대한 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의원들은 “시 차원에서의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카메라를 교체할 수 있도록 2013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과 공동으로 추진한 독도 및 울릉도 학술조사에서 기존에 독도에 분포하거나 서식하는 생물 이외에 총 8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독도에서 한 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버섯의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노래기류 생물(몽고노래기과) 1종과 거미류에서 미기록종 2종(늑대거미과, 접시거미과)이 발견됐다. 육지와 130㎞, 216㎞가 떨어져 있는 울릉도, 독도의 생물상은 내륙의 생물상과 다른 특징을 가진다. 특히 독도 생물상 연구를 통해 육지에서 섬으로의 생물 이주 등의 해석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한상국 박사는 “독도에서 확인된 쌀경단버섯의 발견은 독도에도 버섯이 서식함을 알리는 매우 의미있는 발견”이라고 전했다. 박항식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은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미래 생명산업의 원천 소재가 되는 많은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이 자원들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지난 9일 관내 14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법질서 확립’를 위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회원들과 함께 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열쇠고리, 호루라기 등 교통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확보를 통해 교통질서 및 법준수 의식을 함양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최영덕 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포천시 어린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설)와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류덕현)는 지난 8일 제6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한 제8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 돼지12두분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에 대한 축하는 물론, 막중한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지난해 포천시에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우선으로 출동, 대민지원 및 복구활동 땀 흘린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위문을 주관한 대한한돈협회 류덕현 포천시지부장은 “평소 지역 발전 및 주민의 애로사항을 내 가족의 일처럼 솔선수범해 대민지원활동을 해주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준비했다”며 “민관군의 유대 강화 및 불우이웃돕기 등에 도움이 되는 역할에 일조하는 한돈협회 포천시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은 8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접경지역과 관련한 남북협력을 위한 상설적인 기구로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11월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접경지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접경지역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접경지역은 임진강과 북한강의 공유하천 문제, 지뢰 문제, DMZ 자연환경 보존문제 등 남북간 협의가 필요한 문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통일 전 독일의 경우도 접경지역 하천 수질오염 문제를 풀기 위해 동·서독간 접경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통일 독일의 기틀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