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하철에 힐링 메시지를 담은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살핀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인천 지하철 1호선 한량 바닥면을 정신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로 랩핑한다. 또 QR코드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시지는 ‘오늘도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내 어깨를 토닥여 주세요.’ 등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문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회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일상에서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 건강 메시지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의회는 최근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위해 교육현장과 노인시설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용범 시의장은 “예일고등학교 및 노인복지시설 방문에서 폭염이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응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온열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의회 나상길 의장과 구의원들은 지난 14일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공단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한섭 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부평구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구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의회는 최근 계양경찰서의 초청으로 주민안전 확보와 기관 간 업무 협력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윤환 계양구의장은 “현장중심의 적극적 치안활동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의회도 치안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지역 노인인력개발센터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12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치매의 초기 증상 ▲치매 예방 수칙 ▲치매 예방 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1-1공구 우선 진행으로 결정나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단계적 개발로 방향을 선회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송도 워터프런트사업이 전체적으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방재적 사업성격도 고려해 1-1공구는 올해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내년에 다시 사업성 제고 방안을 수립한 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기된 시의 재정적 부담과 송도에 개발이 집중되는 문제 등에 대한 우려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남춘 시장은 “시장으로서 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송도를 홍콩·싱가포르와 같은 세계적인 도시로 키우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1-1공구를 우선적으로 착공하돼, 나머지 구간도 사업성과 경제성을 제고해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라&r
인천 동구는 오는 26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창작문화공간 금창’ 레지던시 임기웅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창작문화공간 금창’은 동구가 위탁해 우리미술관이 운영하고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며,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미술관은 지역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을 갖춘 시각예술(커뮤니티아트 포함) 분야의 작가를 선발하여 입주작가의 창작 지원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오래된 건축물의 재해석, ‘동구안 숨바꼭질展’은 임 작가가 입주 기간 동안 동구지역 답사 및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정서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 오래된 건축물들을 존중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진행 되며, 지난 2010년도의 배다리 헌책방거리 내 서점 7개를 재현한 미니어처 작품과 설치작품 2점, 인터뷰 영상작품 4점을 본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임기웅 작가는 “수천 수 만권의 책만큼 사고 판 흔적이 남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 80년대까지 스무 곳 남짓 했던 이곳은 이젠 5곳만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최근 주상복합 건축물이 늘면서 상가 옥상 에어컨 실외기 설치 문제로 공동주택 간 갈등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해모로월드뷰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4월 경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상가동 옥상에 대형 에어컨 실외기 9대가 설치됐다. 이 실외기들은 각각 가로 3m, 세로 3m 크기로 상가동 지상 1∼2층 점포 113곳 등 에어컨에 연결돼 열기를 배출하도록 설치됐다. 상가 건너편 송도해모로월드뷰 아파트 주민들은 올해 10월 점포 입주가 시작되면서 여름 실외기가 가동되면 열풍·소음 피해 발생을 우려해 수개월째 송도아메리칸타운 측에 대책을 요구해 왔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실외기 배출구 방향이 아파트를 향해 열풍과 소음이 단지로 유입 될 것”이라며 “실외기와 가까운 곳에는 아파트와 놀이터, 노인정도 있어 아이·노인들의 건강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실외기 이전 또는 방음벽을 설치해 열풍·소음을 차단해 달라고 송도아메리칸타운 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송도아메리칸타운 측은 실외기에서 50∼60m 떨어진 아파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기술적 검토를 마쳤기 때문에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한 상태다. 이곳 송도아메리
인천시가 가을어기 연평어장에 대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마련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해양경찰서, 옹진군 등 10개 기관은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 대책반(TF팀)’을 가동했다. 연평어장은 서해 접경지역(NLL)과 인접해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평해전 직후인 지난 2003년부터 시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연평어장 안전조업 대책을 매년 수립·운영해 왔다. 올해도 시를 포함한 10개 기관이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지난 9일 옹진군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서해 접경지역의 어업 질서 확립과 안전한 조업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연평어장 및 인근해역에 해경 및 해군함정과 어업지도선을 배치하고 ▲상호 무선통신의 무휴청취를 가능케 하여 어선의 피랍·피습을 방지하고 어로보호를 강화하는 등 출어선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어로한계선 월선조업과 특정해역 무단조업 등 불법어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조업질서를 유지하도록 했다. 수산자원감소와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어업인들이 요청한 조기 출어 건
인천 강화군은 오는 24일까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2018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탄 가격인상에 대한 금액 만큼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며,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만으로 난방을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을 구매할 수 있는 연탄쿠폰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31만 3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연탄보조사업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