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불법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실시 ▲불법고정광고물 자율정비 지원사업 ▲실버 불법광고물 정비단 운영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 ▲민관협동 불법옥외광고물 합동점검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등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하면 일정액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사업의 성과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신고·정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정착을 위해 협조해 준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도시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일반분양텃밭 220구획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공동체 텃밭은 6구획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구는 지난 해 갈산근린공원 내에 분양텃밭을 운영,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부영공원내 텃밭 조성으로 분양구획 수를 늘렸다. 일반 구민 분양 구획수는 갈월샘텃밭에 90구획(7㎡ 55구획, 12㎡ 35구획), 부영텃밭에 130구획(6㎡)이다. 공동체(단체) 텃밭 구획 수는 6구획으로 부영공원에 마련했다. 연간 참가비는 6㎡, 7㎡ 구획이 2만 원, 12㎡ 구획은 3만5천 원이며 공동체(단체) 텃밭은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분양은 1세대 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구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동체 텃밭은 인천내 도시농업단체, 관내 기타공동체를 대상으로 필수 활동사항 실천을 조건으로 분양한다. 일반구민 참가자 선정은 전산추첨으로 하며 공동체 텃밭은 구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갑곳리 일원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확·포장공사 및 신규 도로 및 공영 주차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갑곳리는 갑룡초등학교, 강화병원, 그랑드빌, 설호아파트 등 다중 이용시설과 주택이 밀집돼 있어 교통량이 많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주민불편이 가중됐다. 내년 3월 강화여자중학교가 갑곳리로 이전하면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군은 먼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어려운 갑곳리 우회도로 구간 4개소에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과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알미골 사거리에서 장승교차로 간 도시계획시설(중로2-631호선) 1.3㎞에 대해 올해 1차분 30억 원으로 신규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내년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A(40)씨는 출근 때마다 버스 도착정보 오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버스가 언제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스마트폰 앱의 버스 도착정보를 보고 확인하는 데 틀린 정보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버스가 10분 뒤에 온다는 도착정보를 확인하고 정류장으로 가다 보면 이미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거나 무정차 통과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다음 버스까지 20분 이상 기다리다가 지각한 일도 있다. 특히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 화면에 ‘잠시 후’ 도착한다는 버스가 갑자기 ‘정보 없음’으로 바뀌어 택시를 타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노후된 시스템으로 인해 버스도착정보 오류가 잦다는 민원이 폭증하자 인천시가 단말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의 버스정보안내 무선 네트워크망은 지난 2006년 도입한 2G망을 사용하고 있다. 인천 버스 안에 장착된 단말기 2천646대도 대부분 10년 이상 지난 것이다. 버스 내 구형 단말기는 자기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2G 네트워크망은 통신 불량인 지역이 많아 버스 도착정보가 원활하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 해 말 기준 인천에는 전체 5천810개 정류장 중 2천99개
한·중카페리 운행이 중국의 ‘사드갈등’ 해소와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 등으로 정상활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의 여객 수는 총 4만4천49명으로, 전년도 1월 5만4천683명보다 20% 줄었다. 이달에도 지난 10일까지 여객 수가 1만7천789명으로 잠정 집계돼 회복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해 3월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 관광상품을 팔지 말 것’을 지시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카페리 이용이 끊기면서 여객 감소세가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중국 10개 항로 카페리의 지난해 여객 수는 총 60만359명으로, 지난 2016년 92만391명보다 34.8% 감소했다. 카페리 업계는 지난 해 말 한중관계 회복 조짐과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연초부터 카페리 여객 증가를 기대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측이 평창올림픽 폐막 전까지 제한적으로 허용한 단체관광 지역이 베이징시와 산둥성으로 한정돼 있는 데다 올림픽 관광객은 항공편을 많이 이용하는 탓에 카페리 여객 회복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
인천 부평구는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지난 14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한국지엠과 인천지역경제 활로 모색 포럼’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홍 구청장은 지엠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한국지엠이 완전히 철수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홍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더불어 인천시, 부평구가 함께 부실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그간 호주·인도 등에서 글로벌 GM의 철수 전·후 상황 및 어떠한 전략과 협상을 했는지에 대해 보다 더 정교하게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엠은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행 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한국지엠 문제를 논의하는 테이블에 인천 경제주체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인천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천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더 이상 정쟁을 벌이지 말고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적 행동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부평구 청천동에 본사가 있는 승용차 및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체 종업원수가 1만6천여 명, 1차 협력업체 315개에 8만2천여 명이 근무 중이다./이정
인천 계양구는 ㈜진인해운과의 자매결연을 기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카페리 선박체험 및 중국 진황도 견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진인해운은 이번 중국 견학에 드는 비용과 일정을 담당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중국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사회공헌활동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기관·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 시내버스에 여행용 가방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을 시범 설치·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공항행 시내버스인 302번 버스 24대에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 오는 3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수하물 적재함은 버스 내부 출입문 앞쪽 좌석을 떼어낸 자리에 5∼6개의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크기로 설치된다. 사업 예산은 2천280만 원으로 시는 약 6개월 간 시범운영을 해 반응이 좋을 경우 공항을 경유하는 버스 전체로 적재함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을 오가는 인천 시내버스는 11개 노선 122대이지만 이 노선의 버스 기사는 인천시버스운송조합 약관에 근거해 가로 40㎝, 세로 50㎝, 폭 20㎝ 이상 크기의 가방을 든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다. 공항 경유 버스는 영종대교 또는 인천대교를 지나는 좌석형 시내버스여서 입석이 금지되는 데 일정 규모 이상 가방을 들고 타면 다른 승객의 편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캐리어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공항 경유 시내버스에서는 캐리어를 들고 타려는 승객과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 사이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때로는 허용범위를 충족하는 작은 캐리어를 들
인천 강화군은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국제관광학술대회’에 인천특별세션의 발표자로 참여해 관광도시 강화를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연구원, 학생, 공무원 등 국내·외 40개 대학과 10개 기관의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융·복합관광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그 핵심과제로 인천의 MICE관광, 원도심재생관광, 섬해양관광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인천특별세션과 인천관광포럼을 운영해 인천관광 진흥정책에 대한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학술대회 인천특별세션의 발표자로 참여해 황순길 문화관광과장의 발표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주요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관광두레 사업으로 선정된 ‘나물각시’ 팀의 다양한 강화 생활차 시음을 비롯해 ‘메이드인강화’ 팀의 고려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인 군을 관광학계 전문가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