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위해 협력사 합동으로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포항에서 발생된 지진과 관련해 지진발생을 가정, 위급상황 발생 시에 시설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서부새마을금고 부녀회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제9회 사랑의 김장(깍두기)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녀회는 직접 담근 배추김치 대신 깍두기(10㎏) 200상자를 신현원창동, 석남1~3동, 가정1~3동 등 7개동 저소득 어르신 25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상생 및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은 국제성모병원은 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소규모 주거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손잡고 저금리 도시재생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영세상인, 사회적기업 등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서 창업·상업 등 경제활동을 제고하고 이로 인한 구도심의 상권을 할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송림2·3·5·6동 일원 등 총 3개 지역 주민이 기금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융자 대상은 창업시설 조성 등을 위한 개별 점포 또는 집단적 상가에서 리모델링 및 신축의 경우로, 융자한도는 총사업비의 70% 이내이며 이자는 연 1.5%로 5년 만기일시상환 또는 원리금(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또 활성화지역 외에도 소규모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하고자 할 경우 초기 사업비를 연 2.0%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재생과(☎032-770-6692)로 문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관내 학교에 배치된 전문 상담인력이 학교당 0.5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초·중·고교 506곳 중 전문상담교사나 상담사가 배치된 학교는 52%인 261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에서 근무 중인 상담인력은 전문상담교사가 104명, 전문상담사가 157명으로 총 261명이다. 또 상담 건수는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과 산하 5개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위(Wee) 센터’(학생 상담실)의 올해 초등학생 상담 건수는 이달 기준 7천300건에 달한다. 중학생 1천450건과 고등학생 2천800건에 비해 3배 가량 많다. 하지만 학교폭력 발생 건수나 생활지도 중점 학교 등을 고려해 전문상담사를 우선 배치하다 보니 상담인력이 오히려 중·고교에 집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초등학교의 상담인력 배치율은 공립 초교 243곳 중 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도 무려 79%(192곳)에 달했으며 사립 초교 5곳에도 상담인력이 단 1명도 없었다. 현재 시 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해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초교의 상담인력 확대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전문상담교사는 교육부가 배정하는 정원에 따라 임용하
연세대 국제캠퍼스(이하 연대캠퍼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밤마다 학생들의 지나친 고성방가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대캠퍼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내 상가에 있는 편의점과 주점에서 추태를 부리는 연세대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생들은 밤 늦게까지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판을 벌이거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아파트 단지로 나와 고성방가를 한다는 것. 또한, 인근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주민 A(43)씨는 “사계절 중 여름에는 밤새 이어지는 학생들의 술판·추태·소음으로 인해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무단투기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연세대 학생들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찾는 건 학교 기숙사와 가까운 유일한 점포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나 쉼터까지 몰려 나와 술판을 벌이고 흡연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년간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단지내 편의점은 식품위생업이 아닌 도·소매업으로
1천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10년 간 끌어왔던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월미궤도차량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1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월미궤도차량운행시스템 제작 구매·설치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의 기술·가격제안서 평가 결과 ㈜대림모노레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에 있는 대림모노레일은 동력식·전기식 모노레일과 레일바이크 등을 제작, 운행하고 있다. 웰미궤도차량 도입사업은 월미은하레일의 기존 구조물에 180억 원을 들여 궤도·전기·신호·통신·검수설비 등을 새로 갖추고 이에 적합한 궤도차량을 도입, 운행하는 것이다. 공사는 대림모노레일과 오는 12월 계약을 체결, 내년에 실시설계와 차량운행시스템을 구축한 뒤 2019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월미은하레일은 853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준공했지만 부실시공으로 8년째 개통 조차 못했다. 월미은하레일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경인전철 인천역∼월미도를 순환하는 6.1㎞를 건설, 부실시공과 잦은사고로 한번도 운행하지 못했다. 이어 송영길 전 시장 때는 레일바이크로 추진하다가 지난 2014년 유정복 시장은 모노레일로 변경했다. 민간 사업자는 80여억 원을 들여 소형 모노
경찰이 최근 집단 성매매 총책과 성매매 여성과 남성 등 관련 80여명을 적발한 데 이어, 성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 200명을 추가로 수사중이다. 이들 중에는 대학병원 의사, 고등학교 교사, 직업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미 구속한 집단 성매매 총책 A(31)씨와 불구속 입건한 운영자 2명의 통화 내용을 분석해 최소 1∼3차례씩 통화한 남성 200여 명의 신원을 확보,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들 남성 중에는 수도권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 의사와 30대 고교 교사, 30대 군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사와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이 집단 성매매 장소인 수원의 한 모텔을 급습했을 당시, 모텔 옆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다른 남성 6명과 함께 성매매 운영자로부터 신분 확인을 받고 있었으며, 당시 경찰의 신분 조회 요구를 받아들인 뒤 자신들의 직업을 실토했다. 당시 이들은 “운영자와 연락해 그날 처음 모텔에 간 것”이라며 “과거에는 집단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앞서 성매매 여성 9명과 성 매수 남성 71명 등 80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0일 기획전시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특별기획전 ‘부평 마지막 달동네 열우물 연가 展’ 개막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작품들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열우물 연가 특별 기획전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열우물마을에 있는 마지막 달동네를 대상으로 부평지역 소규모 마을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열우물 마을 달동네는 철거민촌으로 시작,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달동네 주민들의 생활사에 대해 올 한해 학술조사 사업을 벌여 달동네의 추억을 전시로 재구성했다. 지역 내 소규모 마을의 생활상에 대해 살피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총 4부 형태로 패널, 영상, 유물, 재현물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열우물마을 달동네를 그린 그림과 항공 사진, 일상 사진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한편, 열우물 마을 달동네는 ‘응답하라 1988’, ‘나쁜 녀석들’, ‘악의 연대기’, ‘가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터치’ 등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사랑받아 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반기 신규채용을 완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8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전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사무, 기술, 안전·보안전문직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했다. 공사는 과거 연간 50~60명 내외의 채용을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 80여 명과 하반기 80여 명 등 총 160여명의 직원을 채용,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채용은 크게 일반직과 안전·보안전문직 채용으로 나눠 진행, 일반직 전형은 21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특징은 사무, 기술, 장애, 안전·보안전문직 등 모든 분야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했다는 것이다”며 “지원자의 사진, 연령(안전·보안전문직은 자격요건 상 예외), 성별, 학벌, 학력, 출신지 등 차별적인 요소를 원서 제출 단계에서부터 완전히 배제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직무역량 중심의 필기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