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가 신입 직원 채용에서 오히려 인천 소재 학교 졸업자를 배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논평을 통해 “최근 공사가 발표한 신입사원 채용공고의 ‘지역인재 우대’ 조건에 인천지역 인재들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3일 ‘2017년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채용 공고를 통해 7급 처우 수준의 사무·기술직 총 19명을 뽑는다. 하지만 공사가 공고한 가산점 항목에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우대한다는 가점 기준으로 오히려 인천지역 인재들이 역차별을 받게 됐다. 인천 소재 항만공사이지만 인천지역 학교출신 학생들은 공기업 기준으로 ‘지역인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기준에는 인천·부산·울산 등의 항만공사는 신입직원 채용 시 ‘비수도권 지역인재’에게 필기전형 가점을 주고 있다. 당연히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은 제외된다.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채용비율의 30%를 지역인재로 뽑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인천항의 경쟁항인 여수·광양 항만공사 채용 공고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한 가점을 찾을
중부지방고용노동청는 오는 22일까지 ‘2017년 하반기 외국인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어업, 농축산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중에서 근로여건이 취약하거나 불법고용 등이 예상돼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이다. 점검에선 ▲불법체류자 또는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행위 ▲외국인 전용보험 가입 여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폭행 ▲가혹행위 발생 여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근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근로시간 과다 등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최근 송현근린공원 광장에서 ‘2017 송현공원 달빛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송현공원 달빛축제에선 송현근린공원에 주요 공간마다 독창적인 주제와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도 빛으로 재조명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지난 9일과 10일 영흥면 국민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옹진군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격려, 풍년농사 자축, 우수농업인을 포상하는 농업인 한마음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11일 ‘제8회 영흥해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영흥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흥화력의 친환경적 운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마라토너 5천여 명이 참가했다./이정규기자 ljk@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 수학여행 등이 침체된 가운데 인천 강화도가 안전한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으며 강화를 찾는 학생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강화도를 찾는 학생 관광객은 2014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복 군수가 취임 이후 공격적인 관광정책 추진과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철저히 준비해 나타난 결과로 군은 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 소규모 맞춤 수학여행 코스를 제공,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한 수학여행지로써 강화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강화도 교육여행 종합안내’를 발간, 전국 학교에 배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도 스티커투어’와 ‘고려궁 성곽길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조달청과 연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으로 운영 중인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 고려궁 역사탐방’은 현재까지 9개 학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마켓 인천 부평구는 지난 11일 부평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마켓’ 행사를 열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을 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와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 부평구 청년일자리 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개척 ▲문화공연이 있는 문화예술 체험 ▲청년세대가 공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의 장 마련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건전시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실시했다. 이어 공감 토크 ‘걱정 말아요 그대’에는 김상길 부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장은주 부평구 청년일자리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청년들이 일자리와 관련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서울시와 성남시 등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데 부평구는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느냐”는 등 청년들이 요구한 바가 가감없이 발표됐다. 이에 김 부구청장은 “서울시 등의 청년수당 시행에 찬성한다”며 “하지만 구의 경우 예산의 65%를 사회복지비로 써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홍미영 구청장이 직접 이 자리에 나왔더라면 답변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9일 예꿈마을지역아동센터와 만수행복지역아동센터에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광준 본부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 등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9일 장애인 기업 등 21곳을 초청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 변화에 따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선별해 초청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소방서는 9일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자 등 4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