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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안전한 수학여행지로 인기폭발

올해 2014년 대비 16% 증가
군, 책 발간 등 홍보 노력 결실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 수학여행 등이 침체된 가운데 인천 강화도가 안전한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으며 강화를 찾는 학생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강화도를 찾는 학생 관광객은 2014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복 군수가 취임 이후 공격적인 관광정책 추진과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철저히 준비해 나타난 결과로 군은 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 소규모 맞춤 수학여행 코스를 제공,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한 수학여행지로써 강화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강화도 교육여행 종합안내’를 발간, 전국 학교에 배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강화도 스티커투어’와 ‘고려궁 성곽길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조달청과 연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으로 운영 중인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 고려궁 역사탐방’은 현재까지 9개 학교 400명이 이용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군수는 “강화군은 역사, 안보, 체험 등 학생 수학여행지로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 2015년부터 학생 관광객 유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국적 추세와 달리 강화를 찾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강화군이 전국 제1의 수학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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