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960년대까지 조기파시(波市)를 형성했던 연평도의 옛 모습을 재현한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조기파시 탐방로 조성사업은 연평도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로 과거의 향수와 볼거리를 제공, 관광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연평도 남부리, 중부리, 서부리 일원에 디자인을 연출한 탐방로 0.8㎞를 조성할 계획이며 탐방로 입구에는 게이트와 안내판을 설치하고 연평도 조기파시의 역사와 문화, 실제인물과 사건 등을 담은 히스토리 담장벽화,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가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안보체험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과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19일 국가유공자 홀몸 재가서비스 어르신을 모시고 4차 ‘금빛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정전 60주년을 맞아 홀몸 참전유공자 등 남녀 어르신들이 건전한 교제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이날 전문강사의 지도로 레크리에이션, 게임, 조별식사, 친목시간, 커플과 멋진 사진찍기 등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금빛 만남’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정서지원 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외로우신 어르신들의 충실한 동행이 돼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송재용 사장은 창립 13주년 기념사를 통해 “‘폐기물로 더 나은 세상,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새로운 미션을 통해 협력적 상생과 생태적 복원의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미션을 통해 창조혁신, 정도경영, 상생공영 등 3가지의 경영지표를 마련,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공사는 이날 모범사원과 장관표창 등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노사공동으로 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과일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전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강화군 불은면, 내가면에서 노사합동으로 쌀 배달 및 전기설비보수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한전은 김포와 강화 지역을 지나는 통진~강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는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노사가 함께 사회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한전은 홀몸노인과 기초수급자 가구 24세대를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고 내선설비 점검 및 고효율전등 교체 등 전기설비 점검·보수를 시행했다. 또한 일부 세대는 장판·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한전 인천본부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을 위한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첫번째 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TF팀은 재개발 사업의 선결과제인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방안’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도출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월 1회 개최하며 현안사항의 사전 논의를 위해 해당 기관의 팀·과장급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별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연구용역 과업기간(1년)에 선결과제 합의안 성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용역과업 전반의 공정 관리를 지원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은 현재 인천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내항 부두운영사 상용 항운노조원의 고용방안 마련 ▲항운노조원 고용 위협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의 내용으로 오는 8월부터 착수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내항 재개발사업의 선결과제인 부두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대책 마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TF팀 운영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TF팀 단장인 인천항만청 박승기 청장을 비
수도권매립지공사(SLC)가 그 동안 대지와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이었던 침출수를 방류하지 않고 자체 정화시키는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SCL는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매립지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모두 정화작업을 거쳐 방류구에서 경인아라뱃길로 배출되고 있다. TF는 침출수를 공장 용수나 조경 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게 가능한지를 연구할 예정이다. 침출수는 염분 농도가 2천∼3천500ppm으로 다소 높기 때문에 소금기를 빼는 방법이 선행적으로 연구돼야 하며 조경 용수로 쓰려면 염분 농도가 250ppm 이하여야 한다. SLC는 올해 연구를 마치고 예산을 수립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LC 관계자는 “침출수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한다고 해도 일단 배출되는 것 자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무방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달부터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RFID(무선 태그 인식) 개별 계량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1단계 시범지역(가좌2·3동, 검암동)내 34개 단지(1만2천563가구)를 대상으로 RFID 종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물폐기물 20%이상 감량과 각자 배출량에 대한 수수료 납부, 주변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해 성공적인 RFID 종량제 시행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또한 일반주택 용기종량제 및 공동주택 RFID 종량제 시행으로 지난해 인천시 지자체 종량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타 시도의 모범이 되고있다. 구는 나머지 전 지역 아파트(155개단지 6만2천897가구)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RFID개별 계량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는 서구 전역을 대상으로 RFID 개별 계량 종량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사업대상지 아파트별로 장비 설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RFID장비를 각 아파트단지별로 설치 완료해 11월 시범운영 후 12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 전역에서 공동주택 RFID 종량제를 실시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0%이상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가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서, 오류, 청라 등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니터요원(37명)을 선발, 주민악취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악취로 느껴지는 빈도가 올 상반기의 0.5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90%보다 약 40%가 감소했으며 타는 냄새 등 주변 공장에서 나는 악취 빈도는 0.88%로 지난해의 0.90%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측정은 매립지 내 20개소에서 24시간 실시간 감시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악취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도 주거지에서 악취의 종류와 횟수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매립현장 점검, 악취저감에 대한 의견을 제시,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강화군이 최근 2013년도 균형집행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안전행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2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균형집행은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상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해 경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 추진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유천호 군수의 강한 추진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강화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군·구평가 및 지원예산 확보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유 군수는 “강화군 공직자 모두가 강화 군민을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침체돼 있는 강화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지역 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강화농어민 체육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드림 아일랜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참가자들의 공연 뿐만 아니라 참가자 학생들과 ‘나의 꿈,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는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8월13일, 9월14일 3차례 열린다. 또 각각 다른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며 총 참가팀은 13팀이 참여,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강화군, 강화교육청, 강화문화의 집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강화군의사회, 강화군치과의사회, 강화군약사회, 강화병원, 강화희망병원 등의 후원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협조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파악하고 관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활동력 향상과 자신감, 리더십을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