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검사급 인사 ▲수원지검 부부장 이성식(법무부 검찰개혁TF팀장) ▲성남지청 형사2부장 최임열 ▲안양지청 차장 권기대 ▲안양지청 형사2부장 황우진 ▲인천지검 부부장 강석철 ◇의원면직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 박진원 ▲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 윤대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에서의 코로나19 집단 발병을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21일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사업장 500곳, 건설 현장 500곳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남양주시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14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인 시흥·안산 시화산단, 인천 서구 검단산단, 김포 학운산단, 충남 천안 천안산단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자체와 함동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근로감독관 사업장 감독과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 현장 순찰 점검에서도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식당 가림막 설치, 기숙사 공동시설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수칙 교육을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교육으로 인정하고 외국인 고용 상업주가 관련 교육을 이수하면 신규 외국 인력 배정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16개 외국어로 작성된 방역 수
경기지역에서 20일 하루 동안 1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1일 0시 기준 지역 발생 170명, 해외 유입 1명이 각각 추가되면서 도내 확진자는 모두 2만2573명이 누적됐다. 18일(189명)부터 3일 연속 1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용인시청 운동부 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됐다. 지난 19일 확진된 용인시청팀 운동부 선수로부터 시청팀 운동부 동료 선수 6명, 확진 선수 1명이 다니는 화성시 헬스장 직원 2명, 회원 3명으로 확진자가 확산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 환자와 간병인 등 14명이 추가되면서 도내 관련 확진자는 모두 51명이 됐다.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 12명(누적 163명), 용인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 관련 11명(누적 26명)이 각각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은 66명이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도 27명으로 일상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는 3명(누적 477명)이 늘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 익명 검사에서 33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까지 2296명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됐다. [ 경기신문 =
“어쩌면 교정시설은 다른 기피 시설보다 더 자리를 옮기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여러 층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편리하지만 그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몇 해 전 순직한 고(故) 임재표 전 서울지방교정청장이 수원구치소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출입기자였던 필자에게 틈만 나면 설명하고 강조했다. 최근 대유행을 겪은 아파트형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세 취재 내용을 접하면서 임 전 청장에 대한 아쉬움이 더 하는 요즘이다. ‘사회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내가 사는 곳 근처에는 절대 둘 수 없다’며 기피하게 되는 몇 가지 시설 중 하나가 구치소나 교도소와 같은 교정시설이다. 오래되고 낡아 새로 지으려고 해도 예정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거나 아예 백지화되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들어설 때부터 제한된 바닥 면적에 층수는 많아지는 ‘아파트형 교정시설’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형이 확정되기 전 재판을 받고 있는 ‘미결수’, 형이 확정된 ‘기결수’, 노역으로 내지 못한 벌금을 채우는 ‘노역수’에 이르기까지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수개월 이상을 같이 지내야 한다. 아파트형 교정시설은 층별 모서리 두 곳에 있는 감시 초소를
◇ 고위공무원 전보 ▲ 수원고검 사무국장 김정호 ◇ 검찰부이사관 승진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사무국장 조창희 ◇ 검찰부이사관 전보 ▲ 수원지검 성남지청 사무국장 박영서 ▲ 수원지검 안산지청 사무국장 김근모 ◇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 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도춘성 ▲ 수원지검 공판과장 신광섭 ◇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 수원고검 사건과장 윤재원 ▲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총무과장 정승원 ▲ 인천지검 조사과장 양인식 ▲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박호문 ▲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장종철 ▲ 수원지검 집행과장 장정호 ▲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최현태 ▲ 수원지검 여주지청 사무과장 이창환 ▲ 수원지검 평택지청 사무과장 정해영 (이상 2월 22일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8일 집무실에서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에너지 낭비 절감을 위한 환경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대사 방문을 계기로 우리 시와 핀란드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핀란드에서도 적절한 도시와 문화교류를 비롯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쪼 대사는 “수원시와 핀란드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도시간 교류 협력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염 시장을 예방한 메쪼 대사는 수원화성 일대를 둘러보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1월 말 메쪼 대사가 “염태영 시장을 예방하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이틀만에 다시 소환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장(이정섭 부장검사) 수사팀은 이날 오전 차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된 것이다. 공익신고서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은 2019년 3월 19일 오전부터 같은 달 22일 오후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 생년월일, 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조회해 이를 상부에 보고했다. 차 본부장은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이 같은 경위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김 전 차관에 대해 불법적으로 긴급 출금 조치한 사정을 알고도 하루 뒤인 23일 오전 출금 요청을 승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수사팀은 ‘불법 출금 조치’ 의혹의 핵심 인물인 차 본부장을 상대로 김 전 차관 긴급 출금 과정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는 오후 늦게 끝날 것으로 보인다. 차 본부장이 재소환되면서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이 검사도 한 차례 더 소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차 본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은 사
수원·용인·고양·창원 4개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수원)·백군기(용인)·이재준(고양)·허성무(창원) 등 수원·용인·고양·창원 4개 특례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 4개 시의회 의장, 등이 19명이 참석했다. 4개 시 시장들은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 관련 법령·제도를 개선하고 특례 확대를 위한 포럼·토론회·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협의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또 4개 시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들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특례시 공동사무를 발굴, ‘특례시 권한 법제화’를 추진키로 했다. 앞서 지난 1월 4개 시는 ‘특례시 출범 공동TF’를 구성했다. 공동TF는 특례시 사무와 재정 권한을 확보하고 정부에 요구할 사항을 발굴·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회·정부 등 관계 기관을 설득해 관계 법령·시행령 개정하고 ‘특례시’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