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운경)이 50인 미만 사업장(20인 이상)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확대 시행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강운경 경기지청장을 비롯해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보건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고색산업단지에서 출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수막, 어깨띠를 활용해 홍보했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휴게시설 설치 의무는 2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현장) 및 10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7대 직종 2명 이상 고용사업장 포함)까지 확대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휴게시설 의무화 확대 시행과 관련, 어려운 경영 사정 등으로 아직 휴게시설을 미설치한 기업들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특별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제재보다는 컨설팅과 시정 중심의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제도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운경 지청장은 "휴게시설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시설"임을 강조하면서 근로자가 휴게시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는 적극적으로 보호하되 폭행·폭언 등으로 정상적 국세행정 집행을 방해하고 직원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기관 차원에서 엄정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동화성세무서 사건 이후 국세청은 보다 강화된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를 깊이 인식하고, 민원 업무 수행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내부의 다양한 의견 수집과 관련 부서가 모두 모인 집중점검 회의를 거쳐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원봉사실 전 직원에게 녹음기를 지급하고,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CCTV 및 민원인과 업무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직원 전용 출입문・투명 가림막 등을 추가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 또 민원인 방문이 많은 수도권 내 6개 관서에 외주경비인력을 우선 배치하며, 직원과 신원이 확인된 외부인만 출입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스크린도어)를 설치가 가능한 모든 세무서로 확대한다. 아울러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피해직원 보호를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3, 이하 ΄SDC23΄)΄을 10월 5일(미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한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는 SDC는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23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SDC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플랫폼 혁신과 에코시스템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Knox), 빅스비(Bixby) 등 전사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One UI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 ▲헬스와 홈(Health & Home) 경험의 진화 등 각 분야별 전략도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통해 소개된다.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력 방안과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될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지근영)이 공장 도입(예정)기업과 공급기업 임직원의 기술역량을 제고하고자 스마트공장 연수를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지멘스와 협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공장 연수는 지난달 19일 1차 진행 이후 오는 9월 13일 2차 진행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 SIEMENS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및 Amberg 공장 사례 소개, ▲스마트공장을 위한 PLM 구축과 CAD, ▲ 절삭 및 적층 기술기반의 디지털 가공 공장 구축 방안과 효과, ▲ Digital 생산 준비 및 검증과 자동화 전환 방안, ▲ SIEMENS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교육센터(K-DEX) 견학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기업 및 공급기업 임직원이며,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수 시작 전까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근영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협업 연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며 다수의 직장인이 '6일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편, 자영업자들은 유일한 징검다리 영업일마저 사라질까 염려하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올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와 관련해 "여당에서 국민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북돋기 위해 제안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고,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많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광 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보고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의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에 2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여행업계는 추석 여행 상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등 추석 여행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징검다리 휴일이었던 '추석 연휴+개천절 기간'이 정부의 임시공휴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 이하 수원상의)가 30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참가해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수원상의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분야별 전문 직원들이 참여해 각 기업들에 맞는 지원사업을 컨설팅한다. 또한 수원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특허청 지정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부대 행사로는 30일 '지식재산으로 알아본 차세대 반도체 기술동향'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반도체 기술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31일에는 '지식재산 거래 및 미활용 특허 나눔 설명회'를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와 함께 개최, 전시회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에게 지식재산 거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재옥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한 축인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이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수원상공회의소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우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 결과, 80.0%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상당 부분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18.8%로 낮게 나타났으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곳은 1.2%에 그쳤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준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인력 부족(35.4%)’을 꼽았으며, ‘예산 부족’(27.4%)과 ‘의무 이해가 어렵다’(22.8%)는 응답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85.9%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이 57.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고용인원 감축 및 설비 자동화를 고려하겠다’는 곳이 18.7%, ‘사업 축소 및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곳도 1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
태영건설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은 45%의 지분으로 DL이앤씨(15%) 등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격개찰에 참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201정거장 장래 계획 및 환승 최적 설계 ▲종점부 시설물 안전성 향상 ▲터널 정거장 변경해 시공성 및 안전성, 민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특히 GTX-C 덕정연결선(예정)을 반영한 배선계획과 전 구간 우측 통행으로 열차 주행의 안전성을 갖추고, 고속 엘리베이터를 적용한 수직 동선 계획으로 접근성과 안전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기본계획(에스컬레이터 4회 탑승)에 따른 이동시간 131초를 에스컬레이터 2회 탑승 및 고속 엘리베이터 1회 탑승으로 77초로 줄였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과 율정동을 잇는 총 연장 4930.4m(터널 4756.4m, 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4개소 포함)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980일 간이다. 추정금액은 3543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토목분야 기술형입찰 3연승을 거뒀다. 앞서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인
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고용노동부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교육 사업비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보건복지부는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사업을 홍보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가 목적에 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업평가 등을 실시하며, 함께일하는재단은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자립준비청년들의 2013년 시작돼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희망디딤돌 2.0'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9월 30일)보다 한 달 앞당겨 지급한다. 총 261만 가구에 2조 8274억 원을 지급하며, 올해부터 최대 지급액을 상향해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증가한 110만 원이다.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 기준 150만 원에서 165만 원으로, 홑벌이가구는 260만 원에서 285만 원, 맞벌이가구는 300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올랐다. 자녀장려금은 부양자녀 1명당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됐다. 신청 금액에 대한 심사 결과는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안내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모바일, PC), 장려금 상담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11월 30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모바일, PC)를 이용해 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에서 상담 가능하며, 상담센터 운영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