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카페 라떼 주문 시,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무료로 제공하는 ‘러브 유어 라떼(LOVE YOUR LATT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대중적인 카페 라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러브 유어 라떼’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 경험을 전달하고 개인 취향에 맞게 맞춤 음료로 주문할 수 있는 퍼스널 옵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시, 음료 1잔 당 엑스트라(샷, 시럽, 휘핑 등)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러브 유어 라떼’ 이벤트 음료는 카페 라떼, 블론드 카페 라떼, 디카페인 카페 라떼, 1/2 디카페인 카페 라떼 등 총 4종이 해당된다. 이벤트 기간중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카페 라떼를 직접 주문 시 요청하면 에스프레소 샷 1개를 추가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수원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멈췄던 조찬강연회를 3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강연회는 2023년 경제전망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연회에는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서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리더가 알아야 할 경제 트렌드’라는 주제로 2023년 경제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김광석 연구실장은 "올해 상반기는 '디스인플레이션 시대'다, 물가가 많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잡히지 않은 상태로 물가가 둔화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6.3% 정점을 찍고 이후 떨어지면서 5.0% 후 다시 5.2%로 반등했다가 이번에 4.8%로 떨어졌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목표 물가 2%에 부합하려면 아직은 먼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멀리뛰기 선수 밥 비먼의 ‘비머네스크’를 예를 들며 “어떤 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인들도 잠재력을 깨워 2023년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아트 뮤지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점에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트 뮤지엄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판교점은 전시 기간 동안 10층 문화홀과 4층 중앙홀, 9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 등에서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예술작품 2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명 셀럽 작가는 물론 MZ세대 작가의 회화, 조각, 피규어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가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기 위해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의 취급 기간을 약 6개월 연장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 및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취급 기간을 당초 예정이던 2월에서 8월 말까지로 늘려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금리는 연 5.5%로 이 중 3.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컬리와 CJ제일제당이 손잡고 공동 상품 개발에 나선다. 컬리는 CJ제일제당과 지난 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컬리 김슬아 대표,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등 전반적인 식품 개발을 양사가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의 상품 기획 시점부터 컬리 MD가 참여해, 연내에 ‘컬리 온리’ 단독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한다. 데이터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와 식품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의 공유를 통해 마켓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달 중고차 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증가하는 등 중고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은 입학 등으로 '판매특수' 기간이지만, 업계는 아직 활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등록대수는 총 20만 5314대로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3% 뛰었다. 승용차는 전월 대비 6.7% 오른 16만 9772대, 전기차는 전월 대비 13.5%, 전년 동월 대비 90.2% 오른 1664대가 거래됐다. 하지만 업계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며 아직 활기를 속단하기 이르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7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중고차 할부 부담이 가중되자 중고차 구매 수요가 크게 줄었다. 캐피탈사들 자동차 할부 상품 금리는 10%대로 치솟았고, 중고차·수입차 등의 경우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게 최대 19.9% 수준의 금리가 적용됐다. 지난달 말 메리츠캐피탈의 경우 금리 최상단이 14.3%에 이른다. BNK캐피탈(12.7%), 롯데캐피탈(11.5%), 현대캐피탈(10%) 등도 두 자릿수를 보였다. 고금리로 인해 중고차 판매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중기청이 지역 소공인과 업계 현안 공유 및 소통 채널 마련을 위해 ‘경기 소재·부품 소공인 협의회’를 구성하여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직무대리 성녹영)은 9일 경기도소공인연합회에서 ‘경기 소재·부품 소공인 협의회 규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2023년 경기중기청의 핵심미션 사업 중 하나인 경기 프랜드 비즈니스 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한 업종별 협의체의 첫 번째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경기테크노파크, 화성폴리텍대학, 경기지역 소재․부품 소공인이 참석했다. 경기지역 소재․부품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경기지역 소공인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화성폴리텍대학 황봉갑 학장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이어서,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소재․부품 소공인의 규제·애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지역정책과 성녹영 과장은 “2023년은 경기지역 비즈니스 벨트 구축의 시초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기지역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서 우리 중소기업이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현장 근로자 및 국민 안전 의식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금식)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추진단장 경기지청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홍보물 배포, 합동 안전점검 등 각 참여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이행하기로 하고, 참여와 협력 기반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작성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수원⋅화성⋅용인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지방자체단체, 공공기관, 유관기관, 노사단체, 업종별 협의회, 언론사, 민간재해예방기관, 시민단체 및 지역 주요 사업장 등 총 30개 기관이 참여한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노⋅사, 민⋅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 활동을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B국민은행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소비자 고통을 분담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개인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전 상품에 대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저신용 취약차주의 은행권 진입을 통한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를 위해 제2금융권 대출 전환 상품인 ‘KB국민희망대출’을 3월 중 출시한다.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고정금리 선택 차주에 대한 금리 인하, 저신용 및 성실이자 납부 기업에 대한 대출원금 일부 감면, 기업대출 연체이자율 인하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들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비금융 지원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연 200억 규모로 3년간 총 600억 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영세사업자에 대한 운영비용 긴급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시의성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열린 일부 돈육 할인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SSG닷컴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기념해 대규모 돈육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각 업체는 삼겹살을 대량 매입해 최대 반값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삼겹살·목심 500톤을 최대 50% 할인한 1140원에, 롯데마트는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에,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에 창립 26주년 세일을 더해 대폭 할인하는 등 유통업체마다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마트가 기만했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 상점별 삼겹살 제품 후기 사진을 검색하면, 일부 소비자가 받은 제품에 살코기 대신 비계가 가득했다. 몇몇 소비자는 "이런 식으로 판매할 거면 팔지 마라. 이런 거 누가 먹냐", "내가 돈을 주고 고기를 산 건지 비계를 산 건지 모르겠다", "고물가에 소비자 생각하는 척하고 비계 부위만 보내는 것은 소비자 조롱"이라고 성토했다. 일부 업체들은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고객 불만이 접수되면 환불 또는 반품을 해주겠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