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새롭게 선보이는 배송서비스 '오네(O-NE)'를 출범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직배점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지만, 택배 배송 근로자들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 오네는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도착 보장 서비스를 포함하는 브랜드다. 세부적으로 판매자는 제품 특성과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 △새벽 △당일 등 시간대별 배송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구매자도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할 수 있는 판매 사이트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배송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배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전 과정에 로봇·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풀필먼트센터에 운송 로봇, 디지털트윈, 스마트 패키징 등을 적용해 물류 효율을 높였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 출시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자신감을 비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전년대비 6% 증가한 7.5조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하남교산 등 대단위 개발사업 단위 조직인 6개 사업본부를 통솔하는 광역본부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이에 맞춰 올해 토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올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토지보상, 대지조성 및 주택건설, 주거복지 사업에 총 7.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하며 이를 통해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해 지역 경제회복에 마중물과 주거 안정망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수행하던 2기 신도시인 평택고덕,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편입되는 하남교산, 시흥장현 등 우량 공공택지 사업의 속도를 붙이기 위해 토목·건축공사 조기 발주나 선급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업비 3조 1000억 원 중 1조 5000억 원(48%)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아울러 역세권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해 입주자 요구에 맞게 시공된 민간건설 주택을 활용한 매입임대
KB국민카드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 중 선정 아동에게 소원 성취(위시드림)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양본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서 도내 양봉교육 개설 요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양봉농업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 96시간에 걸쳐 양봉의 정의,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 양봉산업의 미래 등 이론교육과 꿀벌의 생리·생태·습성, 병해충, 월별 봉군관리 등 현장실습교육, 선도 양봉장 방문, 프로폴리스 치약·벌꿀 양초 만들기 등 견학 및 체험 내용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조금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양봉에 관심이 많거나, 처음 시작하는 귀농·귀촌인 등 도민들을 위해 이론·현장실습·견학·체험교육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양봉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8일 6년만에 열리는 국제 야구대회를 맞아 맥주,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풍성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대표팀 토너먼트 진출 시 대한민국 경기 당일 추가 포함) 총 16종의 국내 및 수입맥주 번들 상품을 최대 36%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맥주에 빠질 수 없는 치킨도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만쿠만구치킨을 3월 한달 간 하나카드 또는 요기요를 통해 결제할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순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대용량 탄산음료 행사상품 3종(펩시콜라제로, 칠성사이다제로, 게토레이레몬)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 7개 적립 시 자동 응모된다. 대표팀이 우승 시 1명에게 순금 10돈을, 결승 진출 시 2명에게 5돈을, 4강 진출 시 4명에게 3돈을, 8강 진출 시 1돈을 8명에게 증정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6년만에 열리는 국제 야구대회인 만큼, 야구팬들이 대표팀을 기분 좋게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390억 원(2.74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봄맞이 소풍마켓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1층 후문 문화마당에서 소풍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풍마켓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생활용품, 주방용품, 악세서리 등 3만 6000점 물품을 바자회로 진행한다. 또한 소풍마켓 운영 기간 동안 인근 직장인, 주민 대상으로 문화공연도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제의 장’으로 펼칠 예정이다.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마련한 봄맞이 소풍마켓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소비문화로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축제”라며 “아이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려 세상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게 많은 참여와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현행 ‘주 단위’만 허용되고 있는 연장근로 단위기간을 ‘월·분기·반기·연 단위’까지 확대하고, 연장근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그 동안 중소기업 현장은 극심한 구인난과 불규칙한 초과근로로 인해 중소제조업체의 42%가 여전히 제도 준수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더욱이 지난해 말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8시간 추가연장근로도 일몰되면서 중소기업 현장은 혼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다행히 금번 정부의 개편안으로 연장근로 단위기간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는 근로시간 활용이 가능해져 납기준수와 구인난 등의 경영애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근로자 건강권 보호가 중요한 사안임에는 공감하지만, 제도개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량 폭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사 합의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장근로한도 확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3년 간 국내 선불사업자들의 낙전수입이 12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선불교통카드 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티머니의 낙전수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선불충전금 실효금액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선불사업자 67개사 중 낙전수입이 발생한 27개사가 2020~2022년 벌어들인 낙전수입은 총 1192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낙전수입(落錢收入)이란 정액 상품에서 구매자가 제공량을 다 쓰지 않아 떨어지는 부가 수입을 말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327억 3000만 원, 2021년 443억 3600만 원, 2022년 422억 2300만 원 등이다. 최근 3년 간 가장 많은 낙전수입을 거둔 기업은 티머니로 537억 원이다. 마이비와 로카모빌리티(캐시비)가 각각 126억 원, 11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3개사 모두 교통카드 회사로 이들의 낙전수입액만 776억 원에 달했다. 교통카드 선불사업자에 이어 에스엠하이플러스(하이패스) 98억 원, DGB유페이(교통카드) 53억 원,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 35억 원, 한국선불카드 29억 원, 지마켓 20억 원, 롯데쇼핑과
<사례1> A화물차주는 운송사업자가 계약을 해지하고자 차량의 앞뒤 번호판을 절단했으며, 운송사업자에게 번호판 재교부를 요청했으나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답변받아 약 100일간 운행을 못 했다. <사례2> B화물차주는 운송사업자가 번호판을 강탈한 후 사무실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고, 이후 각서에 지장을 찍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 중간 집계 결과 총 25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지난 3일까지 총 253건, 일 평균 2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사례 중 대표적인 유형은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의 명목으로 추가적인 금전을 요구·수취하거나 미반환한 경우가 111건(44%)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화물차량을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동의 비용으로 일명 '도장값'을 수취하는 경우가 16건(6%), 자동차등록원부에서 현물출자자 사실을 미기재하는 경우가 11건(4%)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계약갱신권을 가진 기존 차주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 위해 차량의 번호판을 오려내거나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