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물품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포함해 약 4억 원의 현금과 계열사별로 마련한 1억 원 규모의 구호 물품 등 총 5억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9일부터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튀르키예‧시리아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날 기준 현재까지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약 45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 H포인트 기부금에 그룹 자체 성금을 더해 총 4억 원의 구호 성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현지 임시 대피소에 필요한 토퍼 매트 6000여 장을 기부하고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가 한국여행업협회와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약 1억 원 규모의 물품 지원도 진행한다.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현지에 전달돼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
지난달 경기도 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실업률은 감소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쳥 경기도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고용률은 62.0%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740만 3000명을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0%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 2.9%로, 22만 2000명이 직업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에서 가장 많은 고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종 취업자는 288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제조업(3만 7000명, 2.6%)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0.9%)에서도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물가 압박 및 환율 급등으로 인해 건설업이 부진해지자 건설업에서 전년 대비 고용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건설업 고용인구는 55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관리자·전문가 16만 4000명(9.1%
신한은행이 생체정보를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얼굴 인증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얼굴 인증 서비스’는 쏠(SOL)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고 등록한 후, 얼굴 인증 정보로 로그인,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얼굴 인증 정보는 신한은행과 금융결제원이 공동으로 분리 저장해 관리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쏠(SOL) ‘얼굴 인증 서비스’를 전자서명, 비대면 본인 확인 등 금융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고, 영업점 업무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업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성 뱅킹 등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 금융을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관내 소부장 강소기업을 찾아 애로 사항을 듣는 등 현장 목소리에 귀을 기울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경기 안산에 소재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제조기업 풍원정밀㈜(대표이사 유명훈)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풍원정밀㈜는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생산 기업으로 OLED 디스플레이 증착용 부품인 오픈 메탈 마스크(OMM), 파인 메탈 마스크(FMM), 스틱바 마스크(SBM) 등 OLED TV의 공정에 사용되는 금속박막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OLED 관련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풍원정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파인 메탈 마스크(FMM)를 국산화해 2019년 ’소재‧부품‧장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중진공은 풍원정밀㈜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2001년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제품개발, 직원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공장 및 설비 도입, 기술개발 등 제조역량을 키우고 매출증가 시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학도 이사
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출시한다. 오는 22일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소주한잔(375ml, 1만 4900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무엇보다 가수 임창정이 전면에 나섰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은 스스로 맛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수개월 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자택과 공장을 수십 차례 오가며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선 세븐일레븐은 음료주류팀 담당MD는 “기존 맥주가 중심이 됐던 편의점 주류시장은 MZ세대의 성장과 함께 다변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증류식 소주가 자리잡고 있다”며 “소주한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MZ세대와 X세
올해 분양계획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재개발·재건축 예정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규제 완화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대도시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풀리는 영향이 크다. 부동산리서치기업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전국 12만 85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총가구수) 27만 390가구 중 47.5%로,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수도권이 7만 5114가구(12만 8553가구 중 56.0%)로, 지방 5만 3439가구(12만 8553가구 중 39.2%)에 비해 더 많다. 경기에서는 광명, 성남시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4만 13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2180가구), 광명시 광명동 광명1R구역재개발(3585가구)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2만 9480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은 지난해 대비 정비사업 분양계획 물량이 줄어든 1371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이처럼 경기와
삼성생명이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인 블루리본과 함께 '삼성생명×블루리본 Let's 건강맛집 캠페인'을 전개한다. 'Let's 건강맛집'은 건강관리를 쉽고 재미있게 하자는 '헬시 플레져' 트렌드의 일환으로, 전국의 건강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는 이색 컬래버 마케팅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블루리본과의 협약으로 ‘Let's 건강자산 캠페인’을 전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다. 'Let's 건강자산'은 삼성생명이 작년부터 추진한 '건강자산 Up 캠페인'의 시즌2로, 참여 대상을 삼성생명 고객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오늘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자는 의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가치는 고객의 치료비와 생활비 보장 등 자산관리를 넘어 고객의 질병 예방 등 건강자산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Let's 건강자산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2023년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은 지난 14일 연천 푸르내농촌체험마을 회의실에서 홍경래 본부장, 연천관내 조합장, 한국새농민 경기도회(이하 경기새농민회) 송종헌 회장, 품목 분과장 및 시군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국새농민 경기도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날 이사회는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일정 협의 ▲품목별 분과세미나 개최 ▲제58회 새농민像 본상 후보자 추천 등을 심의하며 경기새농민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송종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농업·농촌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한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선도농업인으로서 위기 극복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새농민회원이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김포시가 동절기 굴착 통제 기간(전년 12월~올해 2월)임에도 김포 범양 레우스라세느 아파트의 크린넷 시스템 외부 시설 공사(장기동 1924-5번지)를 갑작스럽게 시작했다. 15일 김포시는 경기신문이 해당 아파트의 피해 사례에 대해 보도 직후 "(범양 레우스라세느 아파트 시설과 관련된) 수많은 민원이 접수돼 공사를 미룰 수 없었다"며 크린넷 외부 시설 공사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포시는 전날까지도 2월까지 굴착 불가 기간이라고 공사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단독] 김포한강신도시 '크린넷' 시설 미설치 10년 만에 '들통')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범양 레우스라세느 아파트는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계획지구 내에 있는 신축 아파트다. 쓰레기를 자동으로 수거해가는 ‘크린넷 시스템’이 단지 내 설치돼 있지만 불과 10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맨홀이 만들어지지 않아 주민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크린넷 시스템은 시공사가 단지 내에 관로를 설치 시공한 뒤, 사업자가 부지 경계선 인근에 있는 맨홀에 통신케이블과 공기관(수거용) 접속단자함을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4월 해당 아파트의 사용 승인 과정에서 맨
스타벅스가 북한산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더북한산점'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15일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더북한산점'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서문길 24-11)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은 서울을 벗어나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북한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상 1, 2층과 루프탑 등 약 300평 규모이며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북한산 자락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됐다. 스타벅스는 '더북한산점' 오픈을 기념해 더북한산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자연을 담은 쑥 특화 음료인 ‘더 그린 쑥 블렌디드’와 ‘더 그린 쑥 크림 라떼’를 출시한다. 아울러, ‘더북한산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영수증 1개 당 베어리스타 키링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윤경일 인테리어 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이 힐링과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매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