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민족대명절 설 전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지급하며 상생경영에 힘을 실었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640억 원을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640억 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NH농협생명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체계 확립을 선언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11일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윤해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팀장 이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2023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 회의는 각 부문별 전년도 성과 및 사업추진계획을 제시하며, 2023년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윤해진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 경영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 △현장 중심 마케팅전략 수립 △운용자산수익률 제고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정체성 강화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윤해진 대표이사는 “보험은 속력이 아닌 방향”이라며 “新회계제도 도입 후 지속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서 어떠한 위기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오리온 대표 간편식사대용식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출시 4년만에 3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간편식사대용식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자난해 매출 134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로, 국산쌀과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국내에서 100% 제조하고 있다. ‘과일’, ‘검은콩’부터 ‘단백질’ 등 건강 콘셉트 제품,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와 콜라보한 ‘고래밥’과 ‘다이제’, 가볍고 바삭한 식감의 ‘팝’,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100%’ 등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13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마켓오네이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기원이 경기도4-H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 11일 22개시군 경기도4-H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4-H분야 주요사업 협의 ▲경기도 4-H활동 지원 기본시책 설명 ▲4-H육성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특강 ▲시군 4-H본부출범 현황 등에 대한 공유 및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22개 시·군 초·중·고등학생 7275명, 청년(만18~39세) 859명이 4-H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초·중·고 학생회원에게는 농업·농촌 인식개선, 농심함양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회원에게는 농업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경기도4-H 담당공무원 및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중 사업계획 수립과 당면업무 협의, 특강 등으로 경기도4-H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와 업무공유를 통한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23년 1월 경기도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4-H운동의 재도약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4-H육성 관계기관 간 업무공유 및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일명 '별다방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스타벅스 코리아가 홈카페 세트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2일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는 성장하는 홈 카페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며,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라떼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된 우유로 제조되는 음료로, 바리스타의 높은 음료 제조 스킬을 필요로 한다. 완벽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 샷에 부드러운 벨벳과 같이 우유를 스팀해야 한 잔의 카페 라떼가 제조된다.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는 벨벳과 같은 우유 거품을 제조할 수 있는 ‘사이렌 밀크 포머’와 전용 글라스컵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손쉽게 카페 라떼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 출시는 최근 홈카페 시장이 성장하면서 집에서도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는 ‘사이렌 밀크 포머’와 전용 글라스컵 이외에 스타벅스 비아 12개입 1종 (비아 콜롬비아, 비아 하우스 블렌드, 비아 파이크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이 높아진 수출 물류비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며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을 호소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회장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가 자동차 수출 위기 국면에 따른 수출 지원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지역 경제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이번 호소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반도체 부품 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으나, 최근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경제를 위해 해상 수출입 물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기존의 수출 지원 정책에 더해, 특히 전용 선사가 없는 국내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 협력업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수출 물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지역 최대 수출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부품 협력업체들은 지역 수출 경제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어려운 여건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올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토끼 굴에 빠진(Down the rabbit hole) 상황"으로 표현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85명의 경제·경영 전문가(대학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제 키워드 및 기업 환경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토끼 굴에 빠진'(Down the rabbit hole) 경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끼 굴에 빠져’라는 표현은 루이스 캐럴의 1865년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빌린 것으로, 앨리스가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토끼 굴에 들어가며 이상한 나라로 떨어졌듯 혼란과 미궁으로 빠져드는 상황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경영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심연(Abyss)’과 ‘풍전등화’, ‘첩첩산중’, ‘사면초가’ 등의 단어를 제시했다. ‘올해가 저성장이 굳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는 76.2%가 ‘동의’(매우 동의 27.4%, 동의 48.8%)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1.25%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획재정부(1.6%), 한국은행(1.7%),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
KB국민은행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고환율에 따른 올해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0일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출입기업 재무담당자 5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연준의 피봇(Pivot)과 달러사이클의 전환'을 주제로 금년도 환율 시장의 주요 이슈와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만규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문역이 ‘외환시장 정보와 거래를 한번에’를 주제로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외환・파생상품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물가 상승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향후 전망을 쉽게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해 첫 금리 인상을 좌우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가 이번 주 13일 열린다. 업계는 경제 불황에 따른 금리 인상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국내 물가 흐름에 따라 현재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0.25%포인트 추가 인상되는 베이비스텝 전망이 우세하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연 0.50%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는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2.75%포인트 뛰었다. 현재 국내 기준금리는 3.25%다. 물가 상승 압력을 제거하기 위한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금리도 크게 올라 최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연 8%를 넘어섰다. 1월 금통위에서 기존에 언급한 최종금리 수준을 맞추기 위해 0.25%포인트를 올린 뒤, 물가 상승 압박 상황에 따라 추가로 3.75%까지 올려야 한다는 매파적 의견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단행됐던 11월 금통위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많은 금통위원이 3.5% 수준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금통위에서 0
신한은행이 신규 주택청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주택청약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주택청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 모든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에 신규 가입하고 신한 쏠(SOL)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1매)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주택청약을 시작하는 모든 고객님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의 장점을 알리고 신규 가입하는 고객님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