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유통 등 산업계 한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지속 및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며 오는 24일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 규모는 전국 총 16개 지역으로 품목은 일반화물, 자동차 부품, 철강, 반도체, 유류 등이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돼 올해 말 종료된다. 화물연대는 일몰 기한을 명시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부칙조항'을 삭제하고 안전운임제를 적용받는 차종 등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연대는 “민생을 위한다던 여당은 법안 처리에 나설 생각은 안 하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과 생계를 짓밟고 있다. 두 달 뒤 안전운임제가 일몰되면 화물노동자들은 또다시 목숨을 담보로 도로 위를 달려야 한다”며 법안 폐지를 촉구했다. 이런 화물연대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건설·철강 등 물류 이동이 필수적인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건설업을 포함한
차량 구매 시 부과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다만 글로벌 부품 수급난으로 차량 출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업계 및 소비자는 개소세 인하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존 5%였던 자동차 개별소득세가 한시적으로 인하되면서 올해 안에 출고되는 차량은 개소세를 3.5%만 내면 된다. 해당 정책은 오는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경제 침체에 따른 물가 오름세(인플레이션)와 소비자 물가 상승 압박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2018년 7월부터 총 4차례 연장했다. 현재 한시적으로 인하된 개소세 3.5%가 적용되면 출고가 4000만 원 차량에 부과되는 개소세는 140만 원이다. 그러나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기존 세율 5%가 적용돼 개소세는 200만 원으로 뛰어오른다. 이처럼 개소세 인하를 통한 자동차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에도, 부품 수급이 늦어지며 차량 출고 대기 시간이 무기한 늘어나자 일부 소비자들은 정부의 세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국내 차량 생산량은 32만 7486대로, 전년 대비 24.2% 늘었지만 앞선 생산 정체 및 반도체 수급난으로
경기농협이 영세 농업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농업인 자녀에게 학습용품을 전달했다.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16일 안성시 마전초등학교에서 '농업인 자녀 학습용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수 본부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장용순 삼죽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원한 학습용품 꾸러미는 농협재단에서 후원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갖고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해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행복한 농업인과 활기찬 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컴투스홀딩스 ‘이터널소드: 군단전쟁(영문 타이틀: Eternal Saga: Region Tactics, 이하 ‘이터널소드’)’이 대규모 업데이트 됐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16일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소울 웨폰’이 등장한다. 제국 종족의 영웅 ‘성냥팔이 소녀’가 활용하는 ‘태양신의 횃불’과 야차 종족의 ‘기병’과 ‘마법병’의 소울 웨폰이 추가됐다. 새로운 소울 웨폰을 사용할 수 있는 영웅과 병사 각성도 더해졌다. 이 외에도 ‘영지전’은 35라운드, ‘수성전’은 30라운드까지 추가됐다. 또한, ‘바이칼’ 영웅의 신규 스킨이 등장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한은행 비대면 SOHO 서비스를 이용한 신규 기업 대출 건수가 2만 건을 넘겼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SOHO 기업대출 신규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SOHO영업부는 지난 15일 기준 은행 전체 비대면 보증서 신규 대출 중 약 74% 이상을 처리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의 업무량을 크게 낮췄다. 신한은행은 향후 디지털 SOHO영업부 전담 고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상품 커버리지를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보증재단 등과의 협업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증서 대출 신규 및 연기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은행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업무량을 경감시켜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켰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개인사업자 경영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KDB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신규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KDB생명(대표이사 최철웅)은 ‘(무)KDB버팀목암치료보험(갱신형)’에 부가한 업계 최초의 신규 특약 ‘(무)광선각화증 진단특약(갱신형)’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피부암 위험성에 대한 조기 경보 및 검진 유도 ▲조기치료 지원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국가 암관리 사업 일환 중 암예방사업에 기여함으로써 진보성, 유용성 항목에서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DB생명 관계자는 "피부암은 과거 우리나라와 같은 유색 인종에게 발병률이 낮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국내 피부암 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지속적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질병”이라며 “KDB생명은 앞으로도 상품 및 특약 개발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해 ‘(무)광선각화증 진단특약(갱신형)’과 같이 질병 발생 추이를 고려한 상품과 보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일본에서 TV 화질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OLED TV 패널이 일본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 주관 ‘2022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기술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상 리스트에서 한국 기업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가 하이비 그랑프리 기술특별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대형 OLED 패널 개발 및 양산에 대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FPR 3D 기술로 LG전자와 공동 수상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EX 테크놀로지’는 유기발광 소자 속 수소 원소를 ‘중수소’로 바꿔 효율을 높였고,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알고리즘’은 유기발광 소자를 제어해 영상의 디테일과 색 표현 기술을 끌어올렸다. 또, 베젤도 30%나 줄였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김밥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우영우 김밥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우영우 김밥’ 2종(듬뿍참치김밥, 통소지김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은 드라마 속 세계관 맞춤형 기획 상품으로, 극중 주인공 우영우가 김밥을 먹기 전 여러 내용물이 보이도록 정렬하는 것에 착안해 사각형 박스에 재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눕혀 담았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에도 우영우를 떠올리게 하는 고래와, 헤드폰을 낀 우영우의 뒷모습,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은 극중 주인공 우영우의 주식이 김밥인 점에 착안해 김밥 하나만 먹어도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계란, 햄, 우엉, 당근과 오이, 단무지 등 7가지 재료를 담았다. 본격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GF광장에서 ‘우영우 김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400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하나의 신드롬으로 여겨질 만큼 전
삼성전자가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2회 연속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2022년형 삼성 스마트 TV가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RNIB Tried and Tested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소비자가전 제품으로는 최초로 이 단체가 수여하는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올해도 인증을 받으며 2회 연속 획득했다. 삼성 스마트 TV는 ▲음성안내 ▲고대비 화면 ▲흑백 ▲씨컬러스(SeeColors) 앱 등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접근 기능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접근성을 지속 강화해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진행된 ‘202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과 중소기업팩토링 등 자체 금융상품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성장격차 완화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 왔다. 신보는 해당 상품의 동반성장 지수평가 반영을 적극 추진해 대·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해 애써온 신보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