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구회 회원과 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경기도 친환경농업 성과공유대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는 도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원과 상호교류를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신기술 현장실증 등 현장밀착형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인 연구 모임으로 육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자조금관리위원회 최동근 사무국장이 친환경농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역할과 확대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구회의 현장밀착형 공동연구 성과와 연구추진방향이 소개됐고 이어서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연계 사례(홍산마늘)와 유기액비플랜트(양평), 보람찰벼(고양), 친환경 사과(연천) 등 농업인들의 현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친환경농업 관계자들과 경기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뒤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친환경농업 면적 확대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도 농정해양위원회, 도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연구회, 경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12일 제1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오산세교2 택지개발지구 내 고위험 건설현장 등을 LH 경기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불시 점검했다. 이날 건설현장 점검은 지난달 체결한 LH 경기지역본부와의 실천협약에 일환으로 공단과 LH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오산세교2 택지개발지구 내 LH 발주공사 현장 및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 추락사고 예방 점검과 더불어 건설기계 작업시 신호수 배치 등 충돌사고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모, 안전대 착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규모 현장에 안전모·안전대 배포 및 올바른 착용법을 전파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경기남부지역에는 LH 등 공공발주현장이 많이 소재해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형 현장뿐 만 아니라 다른 중·소규모 건설현장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장에서 추락·끼임·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개개인이 나부터 안전수칙 준수와 개인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문화가 안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2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기업(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Be a ★STAR+ UP!’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D.N.A+’, ‘BIG3’, ‘5대 유망신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가능하다. 공모 마감 이후, 서류 및 비대면 발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기업(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진행될 ‘스타트업 컨퍼런스’ 행사에서 최종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6개의 기업(팀)들에게는 총 17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별도 검토를 통해 신보의 보증,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시 서류심사 면제,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전략산업 관련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며 ”앞으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가 예고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법인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 방만 경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공개한 한국전력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서울본부에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용한 법인카드는 50만 원 이상 기준 2억 7817만 7219원으로 집계됐다.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전 서울본부 지역지사 각 부서는 격려 행사, 체육문화행사 등의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50만 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본사 지침에 따르면 춘계/추계 체육행사에 배정되는 식대는 1인당 6만 원, 문화행사는 4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런 본사 지침에도 불구하고 한전 서울본부 각 지사는 행사에 과도하게 비용을 처리했다. 특히 지사별 체육문화 행사는 대부분 한우집, 일식 오마카세, 유명 호텔 등에서 진행됐으며 평균 100만 원 이상 결제됐다.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재무자재부는 2020년 11월 체육문화행사를 진행했고 16명 참석해 신세계 조선호텔에서 식비 117만 496원을 사용했다. 노원도봉지사 배전운영부도 같은 달 부서 문화행사 시행 비용으로 한우집에서 612만 원을 결제했다. 해당 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1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해 성금과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날 윤홍근 회장, 윤경주 제너시스 부회장, 정승욱 사장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기도 이천의 교육기관 치킨대학 인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했다. 제너시스BBQ 그룹 임직원들은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외 부대장병들을 직접 만나 국가 경제산업의 발전에 힘쓰는 대한민국 육군과 특수전사령부의 철통같은 국토수호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부터 설날, 국군의 날 등에 제품을 기증해온 제너시스BBQ그룹은 특수전사령부에 위문성금 2000만 원과 약 1000만 원 상당의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은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홍보영상, 무기 등을 소개받고 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펼치는 대테러 진압훈련, 고공강화 훈련 모습도 참관했다. 윤홍근 회장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1976년부터 해당 대회에 16번째 참가해온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영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이성수 회장이 입찰사전단속제와 관련 경기도의회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건협 경기도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찰 사전단속 개선 및 지역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건협 회장단 및 감사와 김종배 건교위원장, 김동영 의원(남양주시), 안광률 의원(시흥시)이 참석했다. 이성수 회장은 “현재 회원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과도한 경기도 사전단속제도이며 사전단속 제도로 인해 회사 경영의 부담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인건비,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관심과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사전단속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건설사업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역 미혼 1인가구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1인 가구 특성 변화 및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0년 도내 1인 가구는 전체 509만 8000가구 중 27.6%(140만 6000가구)를 차지했다. 도내 1인 가구는 2010년 77만 7000가구에서 2020년 140만 6000가구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수원특례시 1인 가구가 4만 3033가구(청년층)에서 6만 6354가구(중·장년층)로 2만 3321가구 늘었고, 카카오·네이버 등 IT기업이 포진해 있는 성남시의 중·장년층 1인 가구도 3만 8467가구에서 5만 5963가구로 비슷한 수준 증가했다. 부천시, 광명시, 고양시와 연천군, 가평군 등 경기지역 대부분 지자체에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늘어난 한편 과천시만 2010년 1765가구에서 2020년 1699가구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인 가구가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고 청년층, 중·장년층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또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미혼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경기지역 1인 가구 140만 6000가구 중 73만 2000가구는 미혼이었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여섯 차례 연속 금리가 인상됐다.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2.50%에서 3.0%로 올라섰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1월,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여섯 번째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선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한은의 빅스텝은 5%대 고(高)물가와 1400원대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며 10월 들어 38억 달러 적자가 발생해 연간 누적 적자가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인한 한·미 정책금리 격차를 좁히기 위한 방침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의 추가 상승압력과 외환 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정책 대응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군장병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과 군장병 선정을 지난달 25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장병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전문가(CEO, 교수 등) 와 경영, 공학 전공 현역 군인이 지역 내 우수 아이템 보유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 고도화를 통해 판로 개척을 돕고, 군장병의 사회 복귀 전 직무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군장병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모집 기간 동안 34개 사와 군장병 208팀(791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서면평가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사업 아이템, 마케팅 적합성 및 상품 차별성, 발전 가능성을 보유한 참여기업 5개 사와 참여 의지가 높고 수행 역량이 뛰어난 군장병 5팀(19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마케팅 전문가 1인과 선정된 군장병 1팀으로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해 주요 시장과 고객 조사, 마케팅 역량, 문제점 분석 등 온라인 마케팅 수준 진단을 시작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 성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천여 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선정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매년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는 2020~2022년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장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지 ▲회사가 고객을 위해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지 ▲근무여건이 양호한지 ▲성장과 발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