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지사장 이수근)는 난정저수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난정마을 해바라기 축제'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강화옹진지사는 난정1리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지사 관리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인 난정저수지의 3만 7406㎡의 부지에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축제에는 주말마다 2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마을주민 25명은 본격적인 추수 시작을 앞둔 여유시간에 관광객에게 간식, 농산물판매를 판매해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축제는 농작물의 중요 수분인 꿀벌의 생태계를 회복을 지원하는 가치도 있다. 대규모 해바라기 정원은 조성은 꿀벌에게 밀원과 서식지를 제공해 주변 농작물에 유익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근 지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 확충 역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공사 시설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조해, 농어가의 부가소득 창출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용인축협과 공동으로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미생물 배양에 사용되는 영양물)를 활용해 가축분퇴비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8.7%(3만 1410톤)를 차지하는 느타리버섯 주생산지로 버섯 수확 후 발생하는 배지가 연간 약 16만 톤에 이른다. 버섯을 수확한 배지에는 미생물이 분비한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존재해 자원화를 위한 활용가치가 높아 도 농기원은 효과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의 경우 수분함량이 약 65%에 이르고 유기물 함량도 높아 쉽게 부패 될 우려가 있어 제때 사용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축분퇴비를 만들 때 30% 비율로 섞던 톱밥 대신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를 40% 비율로 섞어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부숙 기간이나 비료성분을 같지만 수확 후 배지 가격이 톱밥보다 절반 정도 저렴해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의 새로운 활용방안 연구를 계속해 식용곤충 먹이로 활용하는 방안도 개발한 상태다. 현재 수확
삼성전자가 슬로베니아의 대표 관광지인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럽에 위치한 동굴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한다. 특히, 고대 용과 비슷한 생김새로 '베이비 드래곤(Baby Dragon)'이라고도 불리는 희귀 동물 '올름(Olms)'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올름은 최대 10년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고, 수명이 100년이나 돼 오늘 날까지도 신비의 동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를 통해 올름의 움직임과 서식 환경을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올름이 서식하는 비바리움(vivarium)의 모습을 더 테라스의 대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와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연중 습도 95%, 연중 온도 8~10도 환경인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유지한다. 또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An
KT가 개발해 수원특례시에서 활용하고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KT는 수원시와 협력해 공직자와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지자체 특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개발하고 지난 6월 상용화에 돌입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 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설문 등의 행정 문자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 설치나 URL 접속 없이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할 수 있는 B2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정부 간 거래) 서비스다. 기존 지자체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A2P(Application to Perso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발송되는 구조)의 한방향 통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수신 기능이 추가된 해당 서비스는 대표번호와 일반 번호로도 기관과 기업이 개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내용이 다른 행정 문서를 다수 시민에게 동시에 발송하는 업무에 특화됐다. 시민이 회신한 다량의 문자 내용은 자동 통계화돼 지자체 공직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
한국국토정보공사(LX) 평택지사는 13일 학생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프로젝트'를 평택 관내 오성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꿈길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역 사회의 여러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 관리를 통해 학교 진로 체험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X평택지사는 오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진로학습의 색다른 경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의 다양함과 호기심, 진로의 선택을 넓히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줬으며 학생들 또한 행사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X평택지사는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도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회장 하용환)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용환 회장을 비롯한 경건련 소속 도내 7개 건설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하용환 경기도건단련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는 공사비 및 일감 부족과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에 더해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건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규모 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적용 배제 △경기도 시설공사 입찰시 사전단속 제도 완화 △시설공사 입찰보증금 귀속조치 중단 △건설노조의 불공정·부당노동 행위 개선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 정책 자문기구’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하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지방정부는 지역 건설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로 인식해 전향적인 규제 개선책의 마련과 함께 지역 건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의 마련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앞으로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정례화 해 지역경제의 한축인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업계에서 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입주 계획이 당초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최초 입주는 후보지 발표 이후 8~9년이 소요되고, 2021년 시행한 사전 청약자들의 입주까지는 5~6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첫 입주 시기를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지구는 2025년, 부천 대장지구는 2026년으로 전망했다. 또 해당 6개 지구의 준공 시기는 2026~2029년으로 목표했다. 그러나 이는 부지 조성 기준이며, 최종 신도시 조성 완료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진행 상황을 기반으로 살펴봤을 때 최초 입주 예정일은 인천 계양이 2026년 상반기, 남양주 왕숙2가 2026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은 2027년 입주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토지 보상 지연이나 문화재 발굴 등 입주를 더욱 지연시킬 요소도 여럿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 공급대책' 후속으로 발표된 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세 개 지구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스마트폰·TV·가전 등의 제품부터 UX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으로,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농업인이 키운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팜파티 행사는 곤충체험과 원예체험, 버스킹(모던다락방, 잠골버스), 마술쇼, 곡물그림 그리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코로나 바이러스 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 호조에 발맞춰 2022년 인도네시아 바이어헬스 수출컨소시엄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대표기관 및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표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지 전문 수행사와 함께 품목별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국의 40.3%인 약 1721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의 45%를 차지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가 지역특화산업으로서 크게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싱가포르 상담회에서는 진단키트 생산기업인 팍스젠바이오를 비롯한 8개 기업이 총 38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450만불의 상담실적을 이루어냈다. 금년 컨소시엄은 참여기업(12개 사)의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10월 12일~15일) 진행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협력, 현지 전문병원, 대형 유통업체 등 수출 상담을 주선하고 운영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