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103개사(약 25억원 규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연도 직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526종의 해외인증 비용의 50%~70%를 지원해 준다. 최근 글로벌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중소기업도 친환경 원료 사용, 관련 인증 획득 등의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22년 2차 사업부터 ISO 50001(에너지 경영), EN 16258(운송 온실가스) 등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되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해 최대 5000만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2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되는 교육과정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기관으로 재지정(국토교통부 고시 제2021-898호) 받아 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본 교육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6월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는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이며,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9일간 진행된다. 제2회 교육은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제3회 교육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교육 수료시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이 주어진다. 제2회 교육신청 접수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제3회 교육은 10월 1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우리 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개발에 지원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 노조위원장 정기봉)는 지난 19일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경기본부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2016년 설립된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법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현장 출동, 학대 아동 보호, 학대 행위자 상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500여명의 피해 아동 및 가정을 돌보고 있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코로나에 이은 경기 불황으로 학대 피해 아동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 경기본부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하는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한전 경기본부는 2017년부터 매년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는 피해 아동들을 위해 지속해서 후원금, 쌀, 생필품을 후원하고 아동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시설의 노후 전기설비를 보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수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안소영 관장은 “한전 경기본부의 지속적인 후원은 피해 아동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보도 예정 날짜 전 인터넷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기획재정부가 전날 배포한 '2022년 세제개편안' 자료가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됐다. 오는 2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었던 세제개편안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의 일부 내용은 인터넷과 개인 블로그에 게시되기도 했다. 유출된 자료에는 법인세 세율 및 과세표준 구간 조정,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및 근로소득세액공제 조정 등 기업, 금융시장, 가계와 직결되는 세제 변경안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또한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 상속세 인적공제 대상에 태아 포함 등 향후 세제 개편 방안을 전부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됐던 다주택자 중과제도 폐지 및 세율 인하 내용도 상세히 기재돼 있었다. 정부는 응능부담(능력에 따른 부담) 원칙에 따라 주택 수차 등 과세를 가액 기준 과세로 전환하고 세 부담을 적정화하기 위해 개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세 부담 상한을 조정한다. 세 부담의 급격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150%였던 2
화물연대와 수도권 레미콘 업계 등 건설 업계 파업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건설기계·플랜트 업계까지 파업 조짐을 보이며 건설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은 건설사와 맺는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에 시중노임단가 지급 보장을 명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건설노조는 "유가 인상과 같은 외부 상황으로 인해 건설기계 노동자의 임금 몫이 줄어들지 않을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2017년 12월 정부가 발표했던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으로 추진됐던 건설기계 적정임대료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24톤 덤프트럭 기준, 하루 8시간 노동으로 184리터의 경유가 소요될 시 전국 평균 기준 경유 최고가 2168원과 연초 가격인 1441원을 비교하면 하루 13만 3768원의 비용이 추가로 지출된다. 결국, 한 달 중 20일을 일하면 약 270만원이 기름값으로 추가 발생한다. 콘크리트 펌프카와 같은 대형 건설기계의 경우는 하루 40만원 소요되던 기름값이 현재는 60만원 이상 지출되고 있다. 송찬흡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위원장은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일하면 적자요, 안 하면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원유 가격 조정을 둘러싸고 정부와 낙농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와 낙농가는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골자로 한 낙농 제도 개편안을 두고 수개월째 의견을 대립하고 있다. 용도별 차등 가격제는 원유(우유의 원재료)의 쓰임(음용유·가공유)에 따라서 원유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제도로, 정부가 이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국산 원유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가공유 생산을 늘려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차등 가격제 도입 시 음용유는 현재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치즈 등 가공유는 음용유보다 저렴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낙농업계는 정부의 차등 가격제가 낙농 산업 말살 정책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우유 감산 기조 속 사룟값 폭등세가 지속됨에 따라 낙농가의 경영상태는 도산 위험에 놓였다. 지난 2년 사이 호당 평균 부채는 39.5%나 증가했으며 2022년 3월 낙농 호수는 2020년 12월(4929호) 대비 228호(4.6%) 감소했다. 또한 1세 미만 젖소사육두수가 전년 대비 4% 감소해 올해를 시작으로 우유 공급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18일 이천시 모가농협에서 경기도 관내 농기계센터 임직원(경기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과 협력업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고장 또는 노후 된 트랙터, 이앙기, 경운기 등 농기계 100여대를 무상으로 수리·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관리방법 및 보관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술자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인력부족 및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편익제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농기계센터 미설치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익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입주자모집 공고한 평택고덕지구와 화성태안3지구의 공공분양주택 3개 블록, 1542호의 청약신청이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이 중 일부를 본 청약 전에 앞서 공급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를 상당부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된다. 평택고덕지구에서는 A18-2블록(470호), A19블록(440호)에서 총 910호가 소형평형(전용60㎡이하)부터 중형평형(전용60~85㎡)까지 다양하게 공급돼 평형 선택의 폭이 넓다. 본청약은 2026년 9월,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며, 추정분양가격이 3.3억원(전용 51㎡)~4.9억원(전용 84㎡)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화성태안3지구 B3블록(632호)는 전 물량이 인기평형인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추정분양가격은 동일 평형 중 금회 공급지구 중 가장 저렴한 3.7억원으로 책정됐다. 본청약은 2023년 6월,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평택고덕지구는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물량의 50%가 전국에
정부의 '125조 민생안정 프로그램'을 두고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동참을 선언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125조원+α의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청년 등 취약계층의 빚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금융지원 대책 틀을 ‘부채 상환 유예’에서 이자 부담을 줄이는 '상환 부담 경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9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 금융 지원 조치도 은행이 자율적으로 연장하는 방안과 빚투(빚내서 투자) 등으로 큰 손실을 본 저신용 청년층을 구제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주거래금융기관 책임관리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현 위원장은 “부채 문제에 대해 일차적인 책임은 금융기관에 있다”며 “금융회사가 부실 우려가 있으면 정부 쪽으로 넘겨 정리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미 시중은행은 대출이자 감면 조치를 시행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차주의 금리를 1년 동안 5%로 일괄 인하하고, 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 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대출에 대해 한시적 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18일 수원 소재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경기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자체 및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김한식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강금식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자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중소기업의 중요성, 중소기업의 우리 경제에서의 역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저는 소신과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라며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서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한번 바꿔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지자체장 중 첫번째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로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6년 남경필 지사와의 간담회 이후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인 만큼 도내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현안과제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건의된 주요내용은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대한민국 성장동력 제고를 위한 경기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