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북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권경현)가 11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기획재정부차관, 강주엽 국토정보정책관,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LX공사는 경기북부 인구 급증·신도시 개발 등으로 행정수요 과부하에 따른 국민 불편 가중을 감안해 기존의 LX경기지역본부를 지난달 1일 경기남부와 북부로 분리했다. 경기북부지역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와 고양 JDS지구(장항, 대화,송산·송포) 건설 등으로 측량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각종 국토·도시 개발에 디지털트윈 등이 활용되고 있어 LX경기북부지역본부가 새로운 성장거점본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LX공사 권경현 지역본부장은 “LX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공간정보사통팔달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와더불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모범적으로 해나가는 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선거 운동 당시 경제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안정과 국가 경제 경쟁력 제고를 강조한 바 있어 경제 분야의 대변환을 예고됐다. ◇ 우선 과제 '부동산'…공급 늘리고 세금 축소 10일 윤 당선인 측 정책 공약집의 주요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윤 당선인은 주택공급 정책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주거 수준 향상을 제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공급 부족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방안은 '주택공급 로드맵 작성'을 통해 구체화한다. 우선 임기 5년 동안 수도권 130만호 이상, 전국 총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상향된 부동산 시장 안정을 꾀한다.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과정을 간소화하는 등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 조정지구의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신규 아파트 분양 시 추첨제 50% 실시해 청약제도를 개선하고 청년 주택 관련 무료 컨설팅 서비스, 입주 등 전 과정 서비스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주택 마련 계획과 시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전·월세 임차 보증금 정책 대출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인공 오로라를 갤러리아 광교에서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선보인다. 오로라 쇼는 해당 기간 동안 19시부터 21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져 각 45분씩 진행된다. 인공 오로라는 고사양 레이저 빔과 연무기를 활용,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인공 오로라가 띄워지는 위치는 갤러리아 광교와 수원컨벤션센터 사이의 보행광장이며, 8m 높이 공중에서 연출된다. 갤러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공 오로라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댄 아처(Dan Acher)의 ‘보레알리스(Borealis)’ 작품으로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실감나게 표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아는 보행광장에서 펼쳐지는 오로라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한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 온라인으로 해당 관람구역의 입장권을 신청 받는다. 11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이 동반인까지 최대 4명이 예약 가능하다. 2부로 나눠진 오로라 쇼 특별 관람구역은 1부당 250명으로 인원을 제한, 하루에 최대 500명을 수용한다. 이번 오로라쇼는 갤러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의 8개 차종 73만 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73만 26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투싼, 쏘렌토 등 3개 차종 72만 8226대는 전기식 보조 히터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 시 연결부 및 전기 배선 손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됐다. 해당 차량은 이달 11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쏘울 4883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카니발 280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3열 왼쪽 좌석 하부 프레임의 용접 불량으로 3열 왼쪽 및 중앙 좌석 안전띠의 부착 강도가 부족한 안전 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사안은 제작사에서 우선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
오스템임플란트 내부에서 철저히 보호돼야 할 대선 투표에 직권을 이용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스템임플란트 지역 영업 본부장 A씨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한 관할 영업 지점장들에게 '사내 폭군 정치'를 예고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표 방송이 진행된 오늘 새벽, 오스템임플란트 A 본부장은 "내가 그렇게 얘기해도 어떻게 윤석열을 찍냐. 참 개념 없다"며 물꼬를 텄다. A 본부장은 "회사 잘려도 좋으니 오늘 윤석열이 되면 내가 윤석열보다 더 폭군정치가 뭔지 보여줄게"라고 경고했다. 이어 A 본부장은 "직퇴 금지, 영업활동 일지 작성, 지점별 중점 품목 일 일 보고, 중점 품목 교육 후 사진 촬영" 등 시간 외 근무를 지시하기도 했다. 다만 A 본부장의 횡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A 본부장은 앞서 지난해 직원 폭행으로 사내 신고가 접수됐지만, 인사팀에서 관련 내용을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는 "폭행과 단체 메신저 관련 내용은 당사자 및 관련인들에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A 본부장은 오늘 대기발령 조치됐고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사 규정에 따라
SRT 운영사 SR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로 피해를 겪은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등을 모아 기부금 137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R은 매월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하는 ‘사랑의 성금’을 운영,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을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삼척 이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긴급사태로 발생한 피난민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의료·식량지원 등 구호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종국 SR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정성이 국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10년 차를 맞는 올해까지 복귀한 경력 단절 여성 파트너가 17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3년 9월 여성 가족부와 함께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파트너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올 1분기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하며 현재까지 총 172명의 리턴맘 바리스타가 업무에 복귀했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파트너는 육아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매장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또한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으며,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하루 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리턴맘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개최됐던 글로벌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스타벅스 여성 포럼에서도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리턴맘 프로그램으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사고에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6일 이번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총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또한 삼성은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키트 10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전달해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긴급 복구 지원 활동, 기본 생필품 지원, 도시형 세탁구조 차량, 통합 방역 구호 차량을 투입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SK그룹도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울진 현장 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및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롯데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더불어 롯데는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수, 컵라면 등 구호 물품 2만 3000개를 추가 지원한다. 두산그룹도 전국재해구조협회에 성금 5억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달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양강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 갤럭시 A73·A53·A33·A23 등 갤럭시 A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갤럭시 A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중저가 모델로, 동남아 지역 등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국가에 주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갤럭시 A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인 A73은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와 6.7인치 FH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32메가픽셀, 펀치홀 전면 카메라, 후면에 쿼드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 A 시리즈에 처음으로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돼 보급형 모델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A53은 6.5인치 F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120헤르츠 주사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쿼드 카메라에는 64메가픽셀 광각 카메라, 12메가픽셀 초광각 카메라, 5 메가픽셀 매크로 카메라, 5메가픽셀 뎁스 카메라가 지원된다.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삼성전자의 신제품에 애플 역시 아이폰SE 3세대를 공개하며 맞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 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NH농협·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우선 농협은행은 5억원 이내 운전자금 등 신규 자금지원과 최대 1.0%p 우대금리 지원, 만기 도래 여신에 대한 기한 연장 등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융 관련 애로 사항에 대한 상담 지원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 분쟁지역에 법인·공장을 설립, 진출하거나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분쟁지역 수출·납품·수입·구매 실적이 있거나 예정된 국내 중견·중소기업, 분쟁지역에 진출했거나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의 협력·납품업체를 대상으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최대 5억원(피해 규모 이내)의 운전자금, 피해 시 복구 소요자금 범위 내 시설자금 등을 신규 대출해주고 최고 1.0%p 특별우대금리 할인 등도 적용한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을 보유한 피해 기업의 경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 할인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