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차세대 설계자산(IP)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더욱 강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PDK, DM 등 최첨단IP 개발에 필요한 파운드리 공정정보를 IP 파트너에 전달하면, IP 파트너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 국내외의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파운드리 전 응용처에 필요한 핵심 IP가 포함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성능컴퓨팅(HPC)은 물론 오토모티브(Automotive), 모바일(Mobile) 등 전 분야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핵심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새로운 팹리스 고객을 유치하고 모든 고객에 대한 개발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글로벌IP 파트너들의 이와 같은 광범위한 협력 결과로, 국내외 팹리스 고객들은 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제품 개발 단계에 따라 적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설계 초기 단계부터 오류를 줄이고 시제품 생산과 검증, 양산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납품대금제값받기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납품대금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제도 개선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동위원장으로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가 위촉됐으며, 위원 18명이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 운영 계획 ▲납품대금연동제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공정위의 하도급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전남 납품대금제값받기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때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 수 있다”며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발굴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달 경기지역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고용률은 지난해 5월보다 0.3%포인트 감소한 64.9%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775만 2000명이며, 전년 동월 대비 0.2%(1만 5000명)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 부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지만 건설업 10.3%, 제조업에서 3.2% 감소했다. 또 자영업자 수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1% 상승했으며 무급가족종사자가 4.3% 증가해 가족 운영률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인구는 1194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9000명 늘었으며,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79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4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실업자는 21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8000명 줄었다. 한편 2023년 5월 서울시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며, 인천광역시 고용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LH는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를 위해 건설임대주택 약 500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 LH는 13일 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화성시 소재 남양뉴타운, 향남2, 태안3, 동탄2지구 내 건설임대주택 약 500호를 중소기업체 근로자 기숙사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중으로 화성시에서 입주 대상 중소기업체를 선정하고, 8월 중에 계약체결 및 입주 예정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하다. 권세연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희소식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 발굴해 주거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 및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회장 여주현)는 13일 정남농협(조합장 김경식)에서 찬찬찬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찬찬찬(찬饌贊) 사업은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여름김치(열무김치, 오이깍두기) 900kg을 담궈, 경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계절김치로 우리 이웃에게 새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여름김치로 늘 식사 든든히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힘쓰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1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성춘 교수 초청,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는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성춘 교수는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사람이 만드는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 교수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인사이드 아웃 관점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조직에 통용되는 최상의 제도는 없다”고 말했다. 또 “기존 한국 기업들이 선진 기업의 문화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접목하려다 보니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며 “경쟁의 무기를 멀리서 찾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지배한 강대국들의 사례와 다른 방식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포츠 스타를 예로 들며 기업의 내재된 강점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 교수는 기업의 혁신 전략을 '사람'이라는 가치에서 찾는 관점, 그것이 바로 인사이드 아웃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오는 7월 ‘청계 SK VIEW(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세대로 들어서며 이중 108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가 107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84㎡도 1가구 분양 예정이다. 기존 조합사업과는 달리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주변으로는 개발이 한창이다. 성동구에 따르면 용답동 108-1번지 일원은 용답 재개발 사업으로 약 16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라 일대가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들 외에도 용답1구역과 2구역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중이다. 이와 더불어 성동구는 ‘2040 성동 도시발전기본계획 실행계획’을 근간으로 ‘성동구 4개 중심 권역’을 설정, 개발하기로 했다. 이중 ‘청계 SK 뷰’가 위치한 ‘송정·용답 권역’은 청계천 수변을 품은 친환경 주거 중심지로 개발된다. 우수한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우선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단지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 답십리역도 도보 3~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청계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이 추진되자, 소상공인들은 "우리의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근 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법 확대 적용의 취지 및 방향은 야간과 휴일 수당 지급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세한 소상공인들은 수당 지급이 어렵기 때문에 야간과 주말에 문을 닫는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같은 일반 근로자와 고용 형태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 근로자들의 퇴근 이후나 휴가 때처럼 휴식을 갖는 시간에 소상공인들은 바빠진다. 대부분 주말과 저녁 시간이다. 이때 각종 수당을 붙인다는 건 접근 방법이 잘못된 거 같다"며 "정부의 이런 조치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무시한 진행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된다. 4인 이하 사업장은 1999년부터 일부 조항만 대통령령에 따라 적용된다. 이들 근로자는 유급휴가, 부당해고 구제신청, 연장·휴일·야간수당, 법정 근로시간(현 주 52시간) 등은 보장받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노동 개혁
국세청(청장 김창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납세자의 권리를 폭넓게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보다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본청과 전국 지방청(7개) 및 세무서(133개)에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 지방청․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등 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에 대해 182건(588건 중 31%)을 시정 조치했으며, 연간 수입금액 또는 양도가액 100억 원 이상 납세자에 대한 조사기간 연장․범위확대 신청에 대해 645건(3584건 중 18%)을 승인하지 않거나 일부만 승인했다. 이 밖에도 신고내용확인 절차 미준수, 고충민원 등 일반 국세행정 분야에 대한 권리구제 신청 1036건(2033건 중 51%)을 받아들였다. 특히, 2018년부터 지방청․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에서 구제되지 못한 세무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을 본청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재심의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94건(304건 중 31%)을 시정 조치했다. 또한, 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행정의 제도·절차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개선권고(총 11건)함으로써 국세행정
롯데 신동빈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는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 한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한다. 민간외교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동빈 회장이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동빈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적∙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에서는 국제 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이슈와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그 일환으로 신 회장과 주한 대사들은 13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해상추모제와 헌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