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갤럭시 언팩의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의 첫번째 모델을 공개하며 시작된 갤럭시 언팩은 그동안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27회차를 맞이하는 올해 7월 언팩 무대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기로 최근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언팩을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폴더블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성장시켜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제품 완성도를 기반으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된다.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 낙농가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우유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빵 등의 관련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오는 9일 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한다. 각 유업체는 원유 가격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관행적으로 낙농진흥회가 결정한 원유 기본 가격을 준용해 왔다.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이 됐다. 생산비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가격도 따라 오른다. 다만 농식품부가 낙농 제도를 개편, 올해부터는 원유 가격 인상에 생산비뿐 아니라 시장 상황도 반영하게 해 인상 폭을 하향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 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 제도 개편 전(L당 104∼127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제한됐다. 낙농진흥회 원유 가격 협상 소위원회는 통상 통계청의 우
삼성전자가 윈도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윈도우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KMC-W)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 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등 3명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지난 5일 형사 고소했다. CLS는 고소장에서 “독립 사업자인 위탁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를 CLS가 계약해지 할 권한이 전혀 없음에도, 민노총 택배노조는 마치 CLS가 부당하게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하면서 고의로 CLS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해당 대리점은 CLS로부터 다수 노선을 위탁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 4주 이상 택배기사를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택배기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택배기사를 해고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노총 택배노조가 부당 해고됐다고 주장한 택배기사가 계속 배송을 해온 사실도 고소장에 담겼다. CLS는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등이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아이가 4명인 택배기사가 부당하게 해고됐다며 CLS를 비난했지만, 해당 택배기사는 소속 대리점과의 계약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전히 위탁 물량을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또 “위탁 노선이 조정된 한 대리점의 경우 10주간 배송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노선이 조정됐음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고객과 함께 실천해 온 친환경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자사 친환경 활동의 효과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이하 방법론)을 개발했다. 방법론은 배민이 전개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목적, 기대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사업 활동 모니터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특히 앱 내 적용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이 일회용품 생산, 폐기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산출하는 기준과 공식을 마련했다. 해당 방법론은 온실가스 평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고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민간 인증 기관인 SK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확보했다. 또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 등을 통해 달성한 플라스틱 사용 감소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수치로 정량화했다. 향후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등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을 표준화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할
코카-콜라가 ‘코-크 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K-POP 대표 그룹 뉴진스와 짜릿하게 만난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는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만남을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패키지는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의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해 시각적 강렬함을 더했다.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코카-콜라는 K-POP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 하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슈퍼팝(SUPERPOP)에 후원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믹스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마법처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남양유업이 버려지는 자원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법을 연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힘을 더한다. 환경부가 진행한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의 양이 5년 전보다 2.2%(20.7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양유업도 병뚜껑, 빨대, 멸균팩 등 제품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 폐소재를 적극 활용해 이러한 친환경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소재 매칭’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들을 모아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Save the Earth’를 추진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소비자들과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왔다. 이를 통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 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 2000여 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 8500여 개를 모았다. 이 밖에도 빨대 없는 우유와 같은 제품을 손쉽게 개봉할 수 있고, 분리수거를 위한 미니 반납함으로 실용성을 더한 친환경 가위 PLA-X 패키지를 만
SSG닷컴이 종이팩 재활용 챌린지를 앞세운 온·오프라인 친환경 캠페인을 연다. SSG닷컴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캡틴쓱 시즌 2: 팩체인저’흫 통해 두 달 동안 약 1300여 명의 고객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종이팩 수거 챌린지를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평소 종이팩 사용량을 고려해 30개, 100개 챌린지 중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목표 수거량을 달성하면 챌린지 종류에 따라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휴지, 비건 오트 음료 등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한 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도 선보인다. 쓱닷컴의 친환경 히어로 ‘캡틴쓱’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과 게임 요소를 접목한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꾸며 재미를 더했다. 모든 임무를 수행한 후 신청한 고객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 또는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키트를 제공한다. 오는 16일에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캡틴쓱 데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마트24가 바캉스족을 위한 통 큰 혜택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7일부터 한달간 빅사이즈 삼각김밥과 빅파우치 음료 등 대용량 상품 40종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숙소 50% 할인쿠폰’을 비롯한 총 7종의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행사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뒤 모바일앱 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스탬프 적립을 1개 이상 마친 고객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경품 난수 번호를 획득 후, 해당 번호를 인터파크 홈페이지 내 ‘투어 마이페이지’에서 쿠폰 등록란을 통해 입력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전국e맛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제주 여행 상품권’을 비롯해 ‘부산/여수/속초 숙박권’ 등 총 5종의 여행 관련 상품권과 ‘이마트24 모바일 금액권 1만원/3천원’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24의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다시 한번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에 대한 지원 수준을 강화한 상생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배달플랫폼노조와 잠정 합의를 도출하고,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플랫폼 배달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모델 수립 의지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지난 2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통해 단체교섭의 주요 안건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합의를 통해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운행하는 플랫폼 라이더의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단체협약보다 지원하는 수준을 높이고, 플랫폼 라이더로서 배달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중 사고 등으로 불가피하게 상생 지원제도 등록기준을 채우지 못하게 되는 기간까지 함께 고려하는 정책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앞선 2차례의 교섭과 같이 배달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을 고려하며 성실하게 교섭에 임한 결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