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24일 안산 대부도 종현어촌마을에서 빨래봉사, 플로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은 혼자서 대형 세탁물 빨래가 어려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취약계층 40세대의 세탁물을 수거해 특수 제작된 이동세탁차량 2대를 활용, 세탁 및 건조 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한 식료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이자 건강운동교실로도 사용되는 어촌마을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금 5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또 공단형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바다 가꾸기 플로깅’캠페인 활동 전개를 위해 구봉도 주변 해솔길 일대의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안수민 본부장은 “공단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 수출 중견기업의 세무애로를 청취하고 성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수출과 고용, 투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성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중견기업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신청하는 경우 국세청 본청에서 직접 심사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투자 촉진과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가업상속공제 및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요건 완화 등 올해부터 중견기업에 적용되는 주요 세제개편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중견기업들은 중견기업 취업자의 근로소득세 감면 제도 도입, 가업상속공제 대상·한도 추가 확대, 비상장 중견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세계적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이
LH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기 지연, 안전사고 발생 등 불법행위로 발생하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불법 의심 행위 신고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먼저 5월 중 불법행위 신고 의무 내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내용서,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서에 반영하고 오는 6월에는 신고 의무화 항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다. 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는 신고 횟수에 따라 입찰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오는 6월부터 화성동탄2 C-14BL 및 남양주왕숙 A-16BL 등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 불법행위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건설사 면책사유 및 공기 연장 기준을 신설하고, 공사 기간 부족으로 인한 무리한 공사를 방지해 안전사고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LH는 투명한 노무관리 및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해 건설 현장의 전체 시공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영상기록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타워크레인 운행 안전관리를 위한 작업기록장치 시범사업, 조종사의 법정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조종사 대가 추가 반영, 건설사의 현장관리 책임을 강
정부가 전세제도 개편을 위해 무제한 갭투자를 금지 또는 제어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개편 방안은 관련 연구용역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출장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전세처럼) 사회에 뿌리내린 제도가 생긴 데에는 행동 참여자들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런 행동의 뿌리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며 "전세가 해온 역할을 한꺼번에 무시하거나, 전세를 제거하려는 접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대출을 끼고 갭투자를 하고, 경매에 넘기는 것 빼고는 보증금을 돌려줄 방법이 없는데도 천연덕스럽게 재테크 수단인 것처럼 얘기되는 부분은 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정 숫자 이상의 갭투자를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선순위 보증금, 근저당이나 기존 채무가 있을 경우에는 보증금을 제한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원 장관은 "담보가치가 남아있는 부분의 일정 비율만큼만 전세 보증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도를 두는 방안도 있다"며 "임차인이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모든 것에 대해 다 검토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tvN '뿅뿅 지구오락실' 등 17개의 인기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패스트(FAST, Free-Ad 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24일부터 tvN ▲뿅뿅 지구오락실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추가된다. 특히, 뿅뿅 지구오락실은 게임모음집과 댄스모음집을 별도로 편성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TV 조선 인기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2016년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다큐 마이웨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MBC ▲검법남녀2 ▲심야괴담회 ▲그녀는 예뻤다 ▲아빠! 어디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돌싱글즈, 미식 드라마 채널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키즈채널 ▲뽀요TV를 추가했다. JTBC ▲SKY 캐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도 6월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청
오비맥주가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센터장 김신우), 한국패션디자인학회(회장 서울대 하지수 교수)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김신우 센터장,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회장 서울대 하지수 교수가 참석했다. 오비맥주와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본 협약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함께 ‘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 (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이란 타이틀로 이색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맥주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의 소재로 업사이클링해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하고, 결과물을 9월 패션쇼와 전시로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와의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쿠팡 뷰티 본부 직원들이 지난 19일 한강 일대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활동 목적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잠원한강공원 및 한남대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단어 ‘조깅’의 합성어다. 쿠팡 뷰티 본부가 플로깅을 진행한 것은 전개중인 클린/비건뷰티 비즈니스의 모토(나와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공익 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클린/비건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비건 엠블럼을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왔다. 쿠팡 뷰티 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해 기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린/비건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5월 수도권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10건 중 4건 이상이 보증금을 낮췄으며, 갱신 보증금은 종전 대비 1억여 원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갱신계약 중 종전계약도 ‘전세’로 추정되는 4004건 가운데 1713건(42.8%)이 보증금을 낮춘 감액갱신으로 집계됐다. 월간 감액갱신 비중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자릿수로 높아졌고, 올해 3월 이후에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5월 보증금을 증액한 갱신계약 비중은 39.3%(4004건 중 1572건)로 집계됐는데, 작년 7, 8월 비해 크게 낮아졌다. 최근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는 와중에 증액계약이 이뤄진 데에는, 최대 5% 임대료 증액 제한으로 시세 대비 보증금이 낮은 임대사업자 매물도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종전 전세에서 전세로 감액 갱신한 수도권 아파트 1만 6275건의 보증금을 살펴본 결과, 평균 갱신보증금은 4억 4755만 원으로, 종전 5억 4166만 원에 비해 9411만 원 낮아졌다. 지역별 감액 폭은 서울이 1억 1803만 원(6억 9786만 원→5억 7983만 원)으로 가장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한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해양 폐기물 문제를 좀 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한 제도를 국내 사정에 맞춰 재해석해 도입했다. 반려해변은 현재 139개 기업이 참여, 총 85개의 해변이 입양됐으며 새로운 해양환경정화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BBQ가 입양한 용유해변은 인천광역시 영종도 서쪽에 위치한 길이 약 700m의 해변으로, 중국과 근접해 있고 평소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해류를 타고 떠내려온 해외 기인 쓰레기와 어업 폐기물 등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BBQ는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 협력사 관계들이 참여해 용유해변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용유해변을 소개하고 책임감 있는 사용문화 확산 등을 위해 인천 지자체 등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변관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 6단체는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부의하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어, 경제계의 반대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제 6단체는 성명을 통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제계는 “법체계 심사에 대한 최후의 보루인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마저 배제하고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6단체는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하고 있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법적 안정성을 침해한다”고 말했다. 경제계는 “개정안은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라는 모호하고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노동조합법에 사용자에 대한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