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16일부터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2차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2021년 우아한형제들과 KB국민은행이 외식업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가게를 구입하고 싶지만, 낮은 신용등급과 개인 담보 부족으로 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외식업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우아한형제들은 대출 상품 운용에 필요한 5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KB국민은행은 총 500억 원의 한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제공한다. 또 개인 담보가 부족한 사장님에게는 우아한형제들이 담보를 제공한다. 대출은 가게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엔 최종 13명의 대출 적격자를 선발해 이 중 3명의 외식업 사장님이 가게 매입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사업보다 한도금액을 높이고 우아한형제들의 담보 지원도 확대했다. 대출 한도 금액을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늘렸고, 담보 지원 금액도 기존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신청을 원하는 사장님은 오는 29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세븐일레븐이 사내 임직원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회 ‘세븐 e스포츠 대회(Seven E-sports League)’를 개최했다. 세븐 e스포츠 대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오랫동안 사내 부서 간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MZ세대다운 소통방식을 시도해 엔데믹 이후 대표적인 사내 행사가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24팀의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종목의 모바일게임(카트라이더, 오목)과 2종목의 PC게임(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리그오브레전드)으로 치뤄진다. 게임 종목 중 오목만 개인전으로 치뤄지며, 나머지 게임들은 4~5인이 1개팀을 이뤄 진행한다. 특히 7080세대에게 익숙한 명작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새 종목으로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예선조 추첨을 시작으로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3일까지 각 종목별 부문 대표 32개팀을 선발하는 2부 리그(예선전)가 진행되고, 31일까지는 종목별 최종 2팀을 선발하는1부 리그(본선)가 진행된다. 총 상금은 420만 원으로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1인당 10만 원씩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52.0%(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1995년부터 28년간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분기의 52.0%는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35.6%(1위) 대비 16.4%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1분기 34.2%(1위) 대비 17.8%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 노트북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51.1%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의 압도적 1위를 보다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북3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성능 노트북을 찾는 크리에이터(Creator) 소비자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판매에서 출시 한달 만에 전작 대비
이마트24가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 출품작 ‘수을수을’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디자인 대회 2관왕 기록을 세웠다.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6개국에서 1만 54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13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이마트24는 전통주 디자인 출품작 ‘수을수을’로 주류 패키지(Spirits and liquor packaging)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마트24는 옛 선조들이 시와 음악을 벗삼아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술을 즐기던 우리 고유의 술 문화를 표현하고자 세종이 창안한 한국 최초의 유량악보(음의 높이와 길이를 나타낼 수 있는 악보)인 ‘정간보’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전통주 라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현창 이마트24 브랜드실 실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주와 술 문화를 담아 ‘우리 본연의 것’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고, 전통주 시장의 부흥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제2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이며, 미래선도 및 ESG 관련 분야에서 스테인리스에 적용 가능한 제품·기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00만 원의 상생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최대 5팀, 각 1000만 원) 향후 포스코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접수된 제품·기술·아이디어는 적용 가능성과 혁신성을 중점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테인리스 분야 대·중소기업 상생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신수요 창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16일까지 공모제안서 등을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이벤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한국철강협회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g 궐련형 전자담배와 애플 제품 기기 간 자성에 의해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자담배에서 작동 오류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kt&g 릴 기기가 아이폰과 근접해 있을 때, 릴 스마트 온 기능이 가동 중으로 인식해 발열·작동과 진동 불량, 인식 오류가 일어난다. 해당 증상은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EZ 제품에서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기기와 아이폰의 자성이 서로 인식해 간혹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외력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으며 동일 사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하고,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사 한국필립모리스는 "이와 관련해 아직은 소비자 민원이 접수된 건이 없어 오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가 안성아양지구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안성아양지구 공동주택용지 B-3-1블록 1필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190%, 세대수는 288세대 이하이며 필지 면적은 1만 7100.2㎡, 공급가격은 253억 830만 원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5년 분할 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1년 6개월 거치 후 나머지 90%는 6개월 간격으로 8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할부는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 안성아양지구는 사업이 완료돼 대금납부 이후엔 소유권 이전 및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안성아양지구는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일원에 면적 84만 8000㎡, 계획인구 16만 6000명의 규모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주변에 안성제1산업단지가 입지해 있다.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 IC),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안성구간 24년 개통예정), 국도 38호선 등의 도로를 이용해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근린공원과 금석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되며 인근에 이마트, CGV, 안성중앙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초, 중학교와 대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1순위 신청일과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며, 2순위 신청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 기관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정부 혁신 방향과 신보 비전체계를 반영한 ▲기업 종합지원기관 No.1 신보 ▲민간 혁신성장 뒷받침 및 미래 위기 선제 대응 ▲고객·국민과 더 가까이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의 4개 부문 총 9개 주제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보는 시민 참여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3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아이디어 중 일부는 ‘신보혁신 추진계획’에 반영된다. 신보 관계자는 “국가경제 회복과 복합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기업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신보가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과 역할에 대해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가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한다.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kWh)당 8원 인상된다.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 332㎾h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증가하는 수준이다.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른다. 4인 가구 사용량 3861MJ 기준 4400원 오르는 셈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왔지만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인상안은 오는 16일부터 즉각 적용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 완화책도 발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기초수급생활자에서 주거·교육 기초수급생활자 중 더위·추위 민감 계층으로 확대한다. 전기요금 분할 납부제도는 소상공인과 뿌리 기업으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신협 6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인 고(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고(故)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추모식사를 통해 “선구자분들이 가졌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우리에게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임직원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본질임을 기억하자”며 “선구자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앞으로도 우리가 계승하고 지침으로 삼아야 할 신협의 가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