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궐련형 전자담배와 애플 제품 기기 간 자성에 의해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자담배에서 작동 오류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kt&g 릴 기기가 아이폰과 근접해 있을 때, 릴 스마트 온 기능이 가동 중으로 인식해 발열·작동과 진동 불량, 인식 오류가 일어난다. 해당 증상은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EZ 제품에서는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기기와 아이폰의 자성이 서로 인식해 간혹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외력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으며 동일 사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하고, 소비자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사 한국필립모리스는 "이와 관련해 아직은 소비자 민원이 접수된 건이 없어 오류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