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획부재정부가 주관하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필수적인 객관적 타당성 확보 및 설득력 있는 논리 마련에 위해 추진한다. 시는 최신 교통 수요 자료 및 향후 개발 계획 등을 반영한 경제성 분석을 통해 사업 가치를 수치로 입증할 계획이다. 또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정책적 필요성을 강화하고, 보다 정밀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철도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빈틈없는 준비 및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통과 가능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은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예타 최종 통과와 공사까지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 청년 일자리 찾기가 경제 여파 등과 맞물려 어려워지고 있어 지역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늘리기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18세에서 39세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지역 내 청년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5만 7595명에서 2023년 85만 1193명, 2024년 84만 8502명이다. 고용보험 및 피보험 취득자 수는 지난 2022년 15만 6375명에서 2023년 15만 3359명, 2024년 14만 4549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구직 신청 건수도 지난 2022년 11만 9255명에서 2023년 11만 8147명, 2024년 11만 3712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지역 내 기업에서 근무하거나 구직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는 의미로, 지역인재 이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인천연구원이 발표한 인천시 MZ-X세대 맞춤형 일자리 전략 연구 보고서에서도 지역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났다. 연구원은 1980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M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조사에서 61.6%에 달하는 약 12
인천시가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2만 9822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6823대, 하반기에는 2910대 등 모두 9733대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전기차 전환 촉진 및 실수요자 중심 지원 강화 등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대형 및 중형 전기화물차나 소형 전기승합차에 대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으며, 보유 중인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 제외)를 매각 혹은 폐차한 다음 전기차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지원금 최대 1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국비 추가보조금 대상 항목에 시비 추가보조금(국비 30%) 연계 지원 등 지원 폭을 한층 확대했다. 차종별 지원금도 상이하다. 우선 전기승용차(중·대형)은 754만 원. 전기승합차(일반·대형)은 9100만 원, 전기승합차(어린이통학·대형)은 1억 4950만 원, 전기화물차(대형)은 7800만 원으로 차량 특성 및 용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30일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및 개인과 법인 사업자 등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및 항행 제한 규제가 대폭 완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연안해역은 접경지역이 아닌 일반해역이지만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지난 1982년부터 야간조업이 전면 금지돼 왔다. 이로 인해 지역 어민들은 짧은 조업시간과 입·출항 제약 등으로 조업 효율성이 낮아지는 어려움 등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모두 27차례에 걸쳐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만도리어장 이남(북위 37°30′) 해역에 대해 상반기 성어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야간 조업 및 항행을 전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강화도 주변 어장은 안보상의 이유로 일출 및 일몰 저후 각 30분씩, 모두 1시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 모두 2399㎢ 해역에서 조업시간 증가에 따른 어획량 증대가 기대되며, 약 900여 척의 어선이 참여하는 만큼 연간 136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44년 동안 이어진 과도한 조업 규제를 개선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어업인들에게 실
인천시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 및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년 대비 194억 원 늘어난 28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쪽방과 고시원, 반지하 등 비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비롯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도모한다. 우선 시는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7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역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 기존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대상 주거급여 지원, 비적정 주거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주거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 검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지난 1968년 12월 개통된 대한민국 1호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는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고속도로가 도심을 관통해 지역 간 단절이 이뤄졌고, 출·퇴근 차량과 화물차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등이 발생하자 이를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약 1조 3780억 원을 투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진출입로 5곳을 포함한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시도 국토교통부의 행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3월 착수해 2년 동안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시는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 등의 도로계획 및 녹지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주변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 침체된 원도심의 경재엵을 높이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남동구가 거리 곳곳에 게시된 불법 정당 현수막을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중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설치 요건 등을 위반한 현수막은 철거한다. 앞서 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실관계를 설치 요건을 어긴 것으로 보이는 정당 현수막의 적법성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명백한 근거 없이 허위 내용 등을 표시했다고 판단한 일부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 명령을 내렸다.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사실을 왜곡해 구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은 예외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계양구의회가 31년 만에 신축 건물로 이주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의회 신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12일 개청식을 연다. 지난 1995년 북구에서 계양구로 분구했을 당시부터 사용된 기존 청사는 이번 신축을 통해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연계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계산동 1079-4번지(오조산로 59)에 건립된 신청사는 연면적 3605㎡,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표류했던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에 돌입하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구는 이번 완공으로 의정 활동에 적합한 공간이 확보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의회 신청사 건립으로 행정과 의정 기능이 한 공간에서 보다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구의회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는 재외동포청 인천 사수를 위해선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유 시장은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 이전 논란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전,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지역을 둘러싼 시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우선 유 시장은 최근 불거진 재외동포청 이전 논란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시장은 “출범 3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적절하지 못한 이유를 들어 서울 이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29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수도권 소재 16개 핵심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여기에 재외동포청이 포함돼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가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유 시장은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은 전체의 2.3%에 불과해 최하위 수준”이라며 “설립 취지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균형발전 논리를 내세우며 지방 이전을 결정하는 것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 '프리미엄'을 받는 야권 정가가 고요하다. 집권 여당에선 잇따라 출마 후보들이 점쳐지는 것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출마 유력 후보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의 3선 출마가 유력하다. 이외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정계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다 해야 하는 만큼 현재 출마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기꺼이 몸을 던져 세상과 사회,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30년 전과 같다"고 했다. 유 시장은 임기 동안 굵직한 사업을 이뤄냈지만 공약 이행률에선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은 우선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을 통해 기존 2군·8구 체제를 2군·9구 체제로 개편하면서 구도심과 신도시를 균형 분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i-바다패스나 천 원 주택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유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평은 부정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