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맑음이방에서 시청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의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재범방지대책, 합동단속방안, 유해업체 사전 정보공유, 압류물품 검사·보관·폐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행정의 전문성과 사법기관의 수사기법을 접목해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아 위해식품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남양주시가 기존의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닌 구인·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관내 기업체 구인·구직 미스매칭 실태조사’를 거쳐 관내 필요인력 분야를 미리 파악, 이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한 용접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술인력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Ⅲ대학 이동기술교육센터를 유치해 오는 13일 개소식을 갖고 27일부터 실시될 용접전문 인력 양성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영세자영업자, 55~68년생의 베이미부머 세대, 청년구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실시되며,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28만의 수당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용접전문 인력양성 교육은 용접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이므로 참여자는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gskim69@naver.com) 또는 팩스(031-859-2551)로 접수 하고,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 및 한국폴리텍Ⅲ대
남양주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양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슬로푸드 교실 및 남양주음식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슬로푸드 교실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며, 슬로라이프과 박수진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농업, 건강, 사회, 문화, 환경 등 음식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지난 1일 개강한 남양주음식시민학교는 ‘새로운 미식학적 관점의 시민대상 음식교육’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기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다. 남양주음식시민학교의 강의는 각 기수별 선착순 40명으로, 남양주시청 슬로라이프과 교육홍보팀(☎031-590-8872)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와부읍 도곡리 유기농 시범단지에서 다문화 가족과 희망케어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행복한 유기농 텃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다문화 가정에는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에게는 희망케어와 연계한 행복한 나눔텃밭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기농 텃밭을 통해 각종 유기농 채소를 다문화 가족들이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기농 창업 아카데미 학생들이 3천305㎡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채소는 동·서·남·북 희망케어센터에 전량 기부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산인 수락·불암산을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행정구역 내에 있는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서울 노원구가 ‘수락·불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6일 관련 지자체장들이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3개 지자체장들은 불암·수락산 숲길(둘레길)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둘레길 조성 및 관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또 자연환경 보전에 중점을 두고 안내체계 등 시민 이용에 필요한 편의시설 조성과 가치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 조사 등에 상호 노력하며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근성을 갖춘 불암·수락산은 3개 자치단체가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락·불암산 전체를 아우르는 44km 둘레길 조성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게됐다. 이와함께 공동정비 시행으로 업무중복을 해소해 각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개 자치단체간 상호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생태, 레저, 체험, 휴양지역으로의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제1회 사랑의 유기농 어린이 축제’에 6천3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으로 진행돼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들은 유기농 설탕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솜사탕 체험’, 슬로푸드 간식 체험인 ‘뻥~이요’, 페이스페인팅과 아트 풍선, 산양 먹이 주기 등을 체험했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체험도 즐기고 사랑도 실천한 모금액 131만2천680원은 지난 5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며 “이번 축제에는 연세중학교 4H 동아리 학생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과 나누는 행사의 의미를 더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속보>남양주시가 국도변에 불법으로 간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예산 및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5월2일자 8면 보도), 감독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역시 뒤늦은 철거 요청으로 뒷북 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남양주시에 관내 45호선 도로구역에 설치된 간판 등 불법시설물 31개에 대해 지난 3월4일까지 철거를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설치된지 수년이 지난 설치물들을 이제와 ‘불법시설’이라며 철거 통보를 내린 것을 두고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의 업무태만과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철거요청이 내려진 ‘불법 시설물’ 중에는 연간 20여만명이 찾는 남양주시의 대표적 명소를 안내하는 시설물과 조선 중기 실학의 대가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안내판 등 공공성을 띠고 있는 간판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괄 철거를 요구한 것은 적절치 않은 조치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지난 2010년 중반부터 도로변 불법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하고 있으며 양평 지역 6호선 정비를 끝내고 남양주와 가평 지역에 대해 정비를 하고 있다”며 “남양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대책 추진을 위한 ‘2013년 상반기 남양주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최형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각급 학교 교장, 각계 시민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문제가 교육당국뿐만 아니라 가정과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임을 인식하고 충실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에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양주시가 ‘등록제’로 운영되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 기업의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존의 인증·지정 예비사회적기업과는 달리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체들이 등록신청할 할 시, 요건 확인 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되게 된다. 기존 인증제에서는 법인격을 갖춘 상태에서 일정기간의 영업활동 수행 경험, 취약계층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직이라는 조직을 충족시켜야 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과를 거친 뒤에야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등록제’로 운영돼 한결 완화된 요건을 제시, 업체에서 등록신청을 하게되면 기본적 요건을 확인 후 곧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 등록신청 및 문의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594-29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