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워터파크 ‘아쿠와조이’가 문을 연지 3년만에 흑자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관에 따르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2013년 1분기 이용인원은 1만6천570명으로 전년동기(9천922명) 대비 67%가 증가했다. 수입금 역시 전년동기(8천900만원) 대비 71.3% 증가한 1억5천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관외 이용객은 7천784명으로 전년대비(3천601명) 116.2%나 증가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같은 추세로 보아 올해 경영목표인 이용인원 13만5천555명, 수입금 14억5천700만원을 달성, 1억7천700만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운영성과에 대해 도시공사 김정식 본부장은 “아쿠와조이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은 이유는 동절기 비수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검색 홍보강화,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시에 이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했고 관내·외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전직원이 직접 발로 뛰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이정규) 반딧불 봉사단 단원 14명은 최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16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봉사를 펼쳤다. 반딧불 봉사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지원으로 전기 관련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내 봉사단체다. 이들은 화장실 백열등이 침침하고 어두워 불편한 가정, 콘센트가 낡아 접촉 불량 되어 사용하기 불편했던 가정, 방과 주방의 전등이 노후돼 불편함을 느끼는 가정, 누전위험으로 점검이 필요한 가정 등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해 줬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이정규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불이 밝아지면서 어두웠던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가운택지지구에서 부영아파트 방면으로 중앙선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임시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하차도의 개설로 인해 인근 도로선형과 신호체계가 정비돼 도농동 부영아파트와 가운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 개통된 도농지하차도는 폭 23m, 길이 180m 왕복5차로로 전 구간 개통은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오는 8일 근로자종합복지관(가장동 375-6)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의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베트남 꽝남 성 인민위원회 레 푸옥 탄 위원장 등 꽝남 최고위급이 참석한다. 설명회는 베트남 츄라이 경제특구지역의 투자 장점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경험담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베트남은 30대 이하 청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는 젊은 국가로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교육열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나 글로벌 업체들의 투자 1순위로 꼽힌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3천개로 이들이 고용한 베트남 현지 인력만 해도 60만여명에 이른다. 베트남의 한국 기업 절반가량은 현지의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중소 제조기업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일까지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 지역경제과(☎031-371-3139)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분양예약을 받지 않은 지구와 향후 지정되는 지구에 대해 정부, 지자체, 공사 등 공공이 분양주택을 공급하지 않고 2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보금자리주택사업은 사업지구내 분양주택 및 분양전환임대주택 비율이 높아 2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공급비율이 낮아지면서 장기임대주택 공급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낮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최 의원은 “정부의 이번 주택활성화 대책을 보면 보금자리주택의 공공주택 공급물량 축소가 기대이하 수준”이라며 “2013년 청약물량은 당초 1.6만호에서 0.8만호 수준으로 50% 축소하는데 그쳐 국회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시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분석과 공약실천 이행도를 분석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의정감시단은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정감시단은 “선출직 공직자가 정파적인 이익만을 위하거나, 다음번 선거를 위해 공천권자에게 눈도장 찍는 의정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과학적이고 계량화된 분석평가 자료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의정활동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정감시단은 시의원, 도의원 등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쳤는지, 조례 제개정 또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있는지, 시민과 연대협력한 의정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지역언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면밀이 검토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유병호 단장은 “앞으로 행정과 의정에 대한 객관적인 모니터링과 합리적 대안제시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감시단은 이날 사무국 개설 운영, 기초의원·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약실천 평가사업, 오남~호평 고속화도로 및 경춘선 전철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된 젊은 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교단에 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양주경찰서 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신의연 순경과 도농파출소 순찰근무자 최재성 순경. 남양주서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경찰관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학교폭력예방법과 대처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범죄예방교실을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 순경은 이를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서는 범죄예방교실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범죄예방교실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 최근 범죄예방교실 강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지원을 받았다. 최 순경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신 순경을 보며 청소년계에서 실시한 ‘학교폭력예방교실’ 강사추가 모집에 지원해 당당히 강사 자격을 얻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최 순경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휴무날 아내인 신 순경과 함께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미금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 부부는 친근한 경찰의 모습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이석우 남양주시장)는 1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고문, 자문위원, 집행위원뿐만 아니라 슬로푸드 관련 종사자들과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와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안종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소멸돼 가는 식품과 요리, 종자, 농산물 등이 다시 살아나고 이를 통해 우리 식탁에도 질 좋은 먹을거리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계 각층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국제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 슬로라이프의 허브로서 미래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에 담겨져 있는 각종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별로 실
공무원 횡령사건이 잇따르던 남양주시에서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시유지를 팔아 먹은 공무원까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회계과에 근무하던 A(50)씨는 지금동 385번지의 시유지 59㎡를 B(61)씨에게 3천300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3월10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에서 국공유지 매각 실태를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A씨의 시유지 불법 매각은 허위공문서 작성,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적용되지만 공소시효가 모두 지났기 때문에 형사처벌과 징계 등이 불가능하다. 시는 이와 관련, A씨로부터 불법취득한 재산에 대해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처분을 받은 뒤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방안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직위해제후 해임 수순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회계과에서 공유재산 관련 실무담당자로 7급이었으나 지금은 6급으로 승진, 팀장을 맡고 있다.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너무 많았다. 지난달 29일 동료 직원편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벌은 달게 받겠으며 모두 변제할테니 신분만은 유지되게 선처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