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월례조회 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문화와 예술을 접하도록 배려하고 있어 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월 월례조회는 평소와 같이 홍보영상 관람과 체조 등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곧이어 단상에서 굵직한 바리톤 목소리로 ‘희망의 나라로’가 울려 퍼졌고, 이어 소프라노 가수의 ‘그리운 금강산’ 열창과 색소폰 연주, 약식(?) 오페라가 공연되면서 직원들을 감동과 감흥에 젖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민원총괄관에 근무하는 황경숙 주무관이 평소 생각하던 친절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고, 관내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설명회 시간 등을 가졌다. 이날 색다른 월례조회에 대해 이석우 시장은 “극심한 추위와 잦은 강설로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여느 해 보다 힘든 겨울나기를 했다”며 “월례조회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를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월례조회를 문화·예술이 함께하고 직원,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례조회때 시장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수익금 2천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지난 1일 남양주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문옥순 남양주이화회 회장이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이 지난해 4~9월까지 재활용품 및 기부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화회는 매일 6명이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외국청소년 방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시는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창의적이고 진취적 기상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영국, 중국, 몽골, 베트남 등 국제자매도시와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의 청소년 국제교류분야 사업은 중앙부서 및 서울시, 경기도, 송파구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 벤치마킹을 하는 등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박신흥 사진초대전이 지난 1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민정심 시의원과 이경천 전 도의원,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우리들의 옛 모습과 생활을 회상시키는 ‘예스터데이(Yesterday)를 주제로 70년대 경기도 일원과 서울 변두리에서 살아 온 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40여년전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선물받고 언젠가는 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겠다고 했다”며 회상한 뒤, “전시되는 작품들은 기계식 필름카메라로 담아 장롱 속에 보관해 왔던 작품들 중에 일부를 엄선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현재 킨텍스 상임이사로 재직중에 있으며 지난 30여년간 경기도 지방과장, 기획행정실장, 안양·하남·광주·남양주 부시장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과 관련, 정부는 올해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50세 이상 장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7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은 4개월 동안 인건비의 50%(80만원 한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또 인턴기간이 만료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6개월 동안 월 65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와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로자에게는 주 40시간 근무와 4대 보험 혜택 등 비교적 안정적인 근로 조건을 보장한다. 경기동부상의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년층 구직자는 재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은 숙련인력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이나,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는 경기동부상의 회원지원팀(☎031-592-3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영국의 찰스 황태자에게 선물한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나전칠기가 지난해 11월 전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26일부터 10일간 당시 남양주유기농박물관 등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막식때 찰스 황태자가 축하영상을 보내준 것을 계기로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는 찰스 황태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남양주시의 특산품인 나전칠기를 선물했다. 이 선물을 찰스 황태자에게 전하는 것은 당시 대회에 참가한 IFOAM 국제협력국장인 번워드 가이어(Bernward Geier) 전 IFOAM 회장이 하기로 했다. 번워드 가이어 전 IFOAM 회장은 찰스 황태자의 축하영상을 받을 정도의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일정 등으로 남양주시의 나전칠기가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에서 찰스 황태자에게 전해지는 데 1년 가량 걸린 셈이다.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최근 번워드 가이어 전 IFOAM 회장으로부터 이같은 편지를 받고 1일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한편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는 세계유기농대회 기간동안 IFOAM의 총회가 열린 곳으로 세
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에 윤동숙(56)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생활개선 남양주시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이석우 시장,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윤동숙 회장은 “골드회원과 취미과제 분과를 확대해 회원 2천명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농산물 홍보와 직거래를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 하고 다문화가족 회원영입에 적극 앞장서 글로벌 생활개선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생활개선회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 1인 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등 5S운동을 전개, 회원들에게 실천하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1회원 1텃밭가꾸기, 1회원 1전통장 만들기, 1회원 1명품음식 갖기 등 슬로푸드 3대 과제를 실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1리 주민들이 국지도 86호선 먹골교차로 인근 배수로와 관련, 하류지점의 배수로가 좁아 폭우시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확장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주민들에 따르면 국지도 86호선 진관1리 먹골교차로 인근 배수로는 지방도 390호선 도로확장 공사를 하면서 너비 4m 높이 2.6m 규모로 시공됐다. 그러나 이 배수로와 연결되는 하류의 지방도 390호선 도로 횡단구조물은 상류의 배수로 규모보다 월등히 작은 1천㎜짜리 흄관 1개로 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국지도 86호선 먹골교차로의 P턴 구간 배수로 구조물 암거는 유입부 시점보다 유출부의 하상고가 약 40㎝ 가량 높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같은 병목 현상 때문에 폭우나 장마때 상류 배수로에서 내려오는 우수 등을 하류의 좁은 구조물이 소화하지 못해 지난 2011년도 여름 장마때 인근 비닐하우스 등 농지로 범람하면서 농경지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하류지점의 배수로와 하천도 확장하고 하상고도 낮춰주는 등 우기시 물 흐름이 원활하게 해 달라고 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을 공사한 LH측에 이같은 민원사항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