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화도읍주민자치센터에 조성된 북-카페 ‘화도에서 아띠랑’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위해 이승제 평생교육원장과 화도주민자치위원회 최상우 위원장이 운영협약식을 가졌다. 화성에서 아띠랑은 주민자치센터 내 전시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억원의 도·시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카페와 작은도서관을 접목한 북카페로 조성된 곳이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은 카페에서 발생하는 이익금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운영 이익 사업비 일부를 충당해 시민스스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사업으로 발전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시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작은도서관 사업이 시민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도록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시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사서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북카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는 지난 14일 20여명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을 주도할 주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조안면에 새로 개소한 슬로시티문화관에서 2월8일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라는 강점을 감성위주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조안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해설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한평생 조안면에서 살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마을에 대한 정보는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부분을 더 많이 알게 됐다”며 “더 많이 공부해 슬로시티 철학과 슬로라이프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행복한 미래를 다함께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슬로시티협의회 관계자는 “기본교육 이후 대상별 해설 방법, 해설을 위한 놀이 개발 등 심화과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교육 이수 후에도 마을 해설사 역할은 물론 슬로시티 홍보도우미 등 자원봉사와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23억6천여만원을 들여 농촌지도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동지역 농업인 상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총 69개사업 263개소이다. 세부 분야별로는 경영조직분야 SNS이용 농산물판매활성화시범, 도시농업분야 친환경체험학습농장 기반조성, 친환경농업분야 친환경농업 실천선도농가육성, 소득기술분야 채소 고품질 다소확 LED전조 재배시범 등이다. 시는 또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다음달 20일까지 접수한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지역농축산물의 명품화 개발육성을 위한 사업자금으로 농가당 6천만원이내 연 1% 저리로 2년거치 5년균분 분할상환 조건으로 총 12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1년이상 남양주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체로 시 농업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임종대 남양주농기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메카로 자리 잡은 남양주시는 농촌지도 시범사업과 융자사업도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남양주의 친환경 이미지는 남양주시 농업인과 농산물에 큰 경쟁력이 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시범사업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주민 밀집지역에 마구간이 왠 말이냐?’ ‘남양주시는 승마장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 3리 주민들이 인접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승마장 허가를 취소하라며 동네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 1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가곡리 149-20 일대에는 ㈜I가 건축면적 1천748㎡, 연면적 1천748㎡ 규모의 승마장 4개 동을 건립하고 있다. ㈜I는 지난 2004년 양궁장 부지 조성 목적으로 9천993㎡(약 3천평)에 대해 산지전용 허가를 받아 2009년 준공 후, 2012년 10월 승마장으로 용도변경 승인 및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공사중에 있다. 이와 관련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공사 현장의 굴삭기와 콘크리트 타설, 철근 절삭 작업 소음 등으로 아토피 재발, 이명 등에 시달리면서 잠을 못이루며 공황 상태에 빠져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시 토사유출과 산사태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민 L(78·여)씨는 “승마장이 들어 선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혈당이 40대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낙상해 얼굴을 크게 다쳤다”고 주장하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공부하는 핵심리더, 발전하는 핵심리더’라는 주제로 농업경영인과 농촌지도자 등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계유기농업대회와 국제슬로우푸드 대회 개최로 남양주시는 명실상부한 유기농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음 했다”며 “생산은 유기농, 식탁은 슬로푸드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핵심리더, 발전하는 핵심리더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재욱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농산물 생산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남양주시의 핵심리더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청사 내에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시청 3층 휴게실에서 지적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시장, 이계주 시의회의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및 관내 장애인 시설, 단체장, 훈련생 및 보호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2012년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엄격한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목적으로 카페 및 매점을 설치하고자하는 공공기관에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시는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뜨란 4호점을 개소했다.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1천만원을 자부담했다. 뜨란4호점에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지하1층에
지역의 일선 행정기관과 그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과 7포병여단은 최근 제7포병여단 내 충효교회에서 와부읍 유관단체장과 포병여단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협력 MOU체결 성과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상호 교류로 지역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들 두 기관은 MOU 체결이전에도 명절때 윷놀이를 비롯해 찾아가는 안보현장 지원, 와부읍 이장협의회 부대방문 등으로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지역발전 협약(MOU)을 체결한 후에는 7포병여단에서 자연재해 및 환경정화, 문화행사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철 와부읍장은 “지난해 우리읍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제7포병여단에 깊
남양주시 북한강유역 개발사업 유보가 5개월만에 해제돼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화도읍, 수동면, 조안면 일대를 대상으로 한 개발사업 유보가 해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화도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주요 사업들의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개발사업의 협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난 10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월산지역 하수처리장 1만7천t 신설이 승인(2015년 말 완공 목표)됨에 따라 화도하수처리구역 내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월산하수처리장 준공시기와 일치하는 조건으로 미추진 된 사업의 부하량을 회수해 관계기관과 협의 후 사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수된 사업은 오염총량 의무제(2013년6월 시행) 개발사업에 반영해 지속적인 수질개선과 지역개발이 상생하는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올 6월부터 의무제로 실시되는 오염총량제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에 하수처리과에서 담당하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업무를 현재 녹색성장과로 이관해 오염총량계획과의 일원화를 추진한바 있다.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은 “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