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일환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중 진접읍 내각교차로의 회전교차로 개선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내각교차로의 출·퇴근시 교통량 조사와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특성을 파악하고 면밀히 분석해 대상사업지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접읍 내각교차로 완공으로 2010년부터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온 회전교차로 사업은 이패동 청소년수련관 앞, 수동면 아랫마을입구삼거리, 조안면 다산유적지입구, 와부읍 궁촌로 삼거리까지 총 5개소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회전교차로는 교통안전 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의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회전교차로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회전교차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양주몽골문화촌 김광신(65) 촌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문화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김광신 촌장은 지난 12일 몽골 외교부장관실에서 강호약(Gankhuyag) 몽골 외교부 차관으로부터 몽골 문화 명예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몽골 정부에서 외국인에게 문화 명예대사를 임명한 것은 김광신 촌장이 9번째이며 한국인으로서는 2번째다. 김 촌장은 지난 1996년부터 몽골의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한 남양주몽골장학재단을 설립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 장학회는 지금도 매년 수천만원씩 몽골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1998년에는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울란바타르시 바양주르흐구 제13구역에 대지 1천6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1년 9월 개관한 남양주문화관 건립과 1.2㎞ 구간에 남양주 거리가 조성되는데도 김 촌장의 역할이 컸다. 뿐만아니라 남양주몽골문화촌 조성과 몽골인들의 역사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전시품 수집에도 많은 공을 들여 지금의 몽골문화촌을 만드는데 헌신해 왔다. 이같은 김 촌장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몽골 정부에서 문화 명예대사로 임명했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대서 특필됐다. 앞으로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수동지역대에 구급차를 배치, 신속한 대처와 보다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10개 구급대에 58명의 구급대원을 배치해 2012년 11월 말 기준 20,455건의 구급출동으로 14,737명의 환자를 이송해 하루 평균 4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남양주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에너지 빈곤층과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시와 시민들은 희망나눔 협약을 통해 저소득 50가정에 4개월 치 난방유 총 7천700ℓ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각종 단체에서 연탄 2만7천여장과 2천400여 점의 겨울용품 그리고 2만2천포기 김치도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라고 선뜻 내 놓았다. 이형진 희망케어 팀장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의 복지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고 더 나아가 복지수도 남양주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에너지빈곤층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2천500가정의 주거환경, 건강실태, 욕구 등을 전수 조사한 DB를 구축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열손실을 줄이는 집수리, 희망매니저를 연계한 힐링서비스와 계절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 지원하는 전달체계를 실천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이 17일 ‘2013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민선 4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8272민원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민선 5기에는 시민참여를 활성화시켜 마을공동체의 복원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각종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박영근 VGX인터내셔날 대표, 권숙교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국내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상을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45만명의 중소도시에서 인구 6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아시오구스토(Asio Gusto)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의 가치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국제교류 대상국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화 시민인재 육성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 시민 참여는 필수다. 교류도시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케 함으로써 주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및 평생교육학습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는 국제교류 대상국 다변화의 일환으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캄보디아의 캄퐁참주 론 림타이 부지사, 스론 낭 행정총괄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 대표들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호혜평등의 원칙 아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그리고 캄퐁참주와 본격 교류에 앞서 우상현 총무과장을 비롯해 농업·경제·문화분야 실무팀장으로 대표단을 구성, 지난 11월 캄퐁참주를 방문해 원료공급의 전초기지 확보와 관련한 현지여건을 살펴보고 돌아온 최형근 부시장으로부터 캄퐁참주와 교류 분야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캄보디아 캄봉참주는
“슬로푸드본부에서는 세계가 글로벌화하면서 획일화 된 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크 오브 테이스트’(Ark of Taste·맛의 방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종자를 보호하고 종다양성을 지켜나가면서 그 지역의 전통 음식과 문화도 보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가치가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에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환경 친화적인 발전전략 등으로 친환경 신도시를 선도해 주목받고 있는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의 슬로푸드 예찬론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낸 그가 이번엔 2013년 신설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도 유치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식량부족국가를 돕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며 “그 대표적 프로젝트가 국제슬로푸드본부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1천 개의 농장”이라고 소개한다. ‘아크 오브 테이스트’는 개발도상국의 자생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단순한 식량원조가 아닌 채소농장 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가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최초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던 ‘다산영농조합법인’은 연꽃 관련 사업을 통해 연매출 1억원의 명실상부한 우수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각종 홍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빛자전거세상’은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12년 11월 말 기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6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012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아낙네 마을기업이 우수 부스운영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을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내년 1월2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강좌는 수영, 요가, 방송 댄스, 밸리 댄스, 통기타, 예쁜 글씨 POP, 냅킨공예, 농구, 탁구, 축구 등 14강좌 19개반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방문 및 인터넷으로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hp.ncuc.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31-560-140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8천751억4천200만원 중 13억3천4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슬로푸드국제대회 개최와 묵현역사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한 도로개설,에코랜드 수영장 건립 등은 당초 계획에서 큰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삭감된 예산은 ▲직장어린이 증축사업(2억4천만원) ▲걷기지도자 양성교육(950만원) ▲제6회 한강걷기대회(1천100만원) ▲청소년슬로푸드현장체험(8천200만원) 등 모두 23건이다. 또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정요구 15건, 처리요구 47건, 건의요구 70건 등 조치의견으로 총 132건을 지적했고 산업건설위원회는 106건을 시정, 처리 또는 건의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