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오남 호수공원 작은 콘서트가 오는 29일과 8월16일에 열린다. 오남 호수공원엔 주민들이 공연을 직접 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무대가 마련돼 있어서 주말마다 관내 음악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은 콘서트는 이들 동아리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콘서트로 발전시킨 것이다. 오는 29일(오후 7시)에 열리는 첫 공연에는 직장인 밴드, 클라리넷 동호회 등 오남읍 음악 동아리와 남양주시 몽골 민속공연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8월16일(오후 6시30분)에는 청소년 가요제 및 기타 연주 등과 남양주시 시립 합창단이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도 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나도 가수다’ 코너 등도 준비되고 있다. 양승일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밤 색다른 공연도 즐기고, 자신들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시 부시장이 자주 바뀌는 것과 관련,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남양주시민들을 무시하는 인사’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지난 11일 제16대 부시장으로 최형근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이 부임했다. 지난 1월6일 부임한 15대 최승대 부시장은 불과 6개월여만인 7월10일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영전됐다. 14대 박익수 부시장 역시 2011년 6월27일자로 부임해 6개월여만인 2012년 1월6일자로 교육에 들어갔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부시장이 3번이나 바뀌는 것을 본 시민들은 “경기도에서 이처럼 부시장을 자주 바꿔 내려 보내는 것은 남양주시민들을 우습게 보기 때문인 것 같다”며 “경기도 인사가 해도 너무 한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전직 공무원 출신인 A(67)씨도 “민선자치시대에는 부시장이 사실상 행정을 총괄하고 인사도 책임지고 있는데 이렇게 자주 바뀌면 업무 파악만 하고 가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부시장이 새로 부임하면 관련부서 업무보고와 50여곳의 현장 방문 그리고 관련 기관 인사차 안내 등으로 직원들은 많은 시간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 부임한 최형근 부시장이 오전 7시30분과 8시에 업무보고를 받는 것
남양주도시고속도로㈜는 오는 8월1일부터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소형차 통행요금을 대당 1천원에서 1천300원으로 조정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는 이 도로 통행료 관련, 운영개시일전에 남양주도시고속도로㈜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9월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는 소형차 대당 1천원, 이후 2년간은 물가변동 없이 대당 1천300원을 징수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한 바 있다. 이번 조정되는 통행료는 당초 협의에 따라 조정·징수하는 사항이며, 중·대형 차종은 지금과 변동없이 각각 2천600원과 3천300원을 징수한다. 중형은 17인승 이상 32인승 이하 승합차나 2.5톤 이상 5.5톤 이하 화물차이며 대형은 33인승 이상 승합차와 5.5톤이상 화물차가 대상이다. 이 도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건설·준공 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 해 사업시행자가 일정기간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시설로 실시협약에서 정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통행료를 조정할 수 있다.
남양주시 신촌초등학교(교장김종구)는 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민주시민 의식 함양 과 바람직한 법의식 형성을 위해 신촌자치법정회 모의재판을 열었다. 이 행사는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문제를 간접적인 사법제도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데 취지를 갖고, 4~6학년의 수준에 맞는 자치법정 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또 학생들이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피고인, 원고, 증인, 서기, 법정경위역을 맡았다. 모의재판은 4학년은 절도사건, 5학년은 규칙 위반, 6학년은 셔틀콕 분쟁사건을 설정해 진행됐다. 특히 모의재판의 마무리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을 실연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김종구 교장은 “이번 모의재판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법의식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감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 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돼 앞으로도 학교폭력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속보>남양주시가 조직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조기퇴직을 유도, 관련기관에서 정년 기간 근무를 보장하면서 ‘위인설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도시공사 운영본부장 자리 뿐만 아니라 시에서 하수처리장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A개발㈜의 대외협력이사직 역시 공직 내부 승진을 위한 자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A개발㈜의 대외협력이사직은 별로 하는 일이 없는데도 시에서 조기퇴직자를 정년 잔여 임기 만큼 이 회사에서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이 공직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이같이 조기퇴직자를 A개발에서 연봉 수천만원을 주면서 채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양주시에서 연간 60여억원을 하수처리비로 지급하고 있는 업무관계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A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은 지난 2001년 12월에 착공해 2004년 8월 준공식을 갖고 호평·평내·진접·오남·별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당시 정부보조금 230억원과 A개발에서 민간 출자한 160억원 등 모두 390억원이 투자된 이 처리장은 A개발에서 남양주시로부터 위탁 받아 오는 2020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지난 16일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 행락지인 남양주시 수동지역의 여름철 행락철 치안 확보를 위해 ‘수동골 물맑음 순찰대’를 발족했다. ‘물맑음 순찰대’는 오는 8월15일까지 전담경찰관 등 4명을 편성·운영하며 범죄예방 및 질서 유지, 청소년 선도 등의 치안활동 전개를 통한 피서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창무 경찰서장은 “수동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소장 김동명)는 최근 발전소 인근 지역 11개 고등학교 학생 54명과 대학생 6명 등 모두 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발전소주변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지역일꾼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8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씩 총 5천5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동명 소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지역의 후배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지역사회와의 화합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990년부터 교육기자재 및 장학금 지원 등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남양주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군 등 4개 지자체의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총 2억원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과수부문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위한 교육’을 1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내 과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GAP 인증제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저투입 지속가능 농업으로 농업환경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안전농산물 공급 필요성을 인식해 Codex(1997), FAO(2003) 등 국제기구에서 GAP기준을 마련했으며 유럽, 미국, 칠레,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가 GAP 제도를 현재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교육을 통해서 관내 생산 과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치열해진 국내·외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GAP 인증농가를 육성하겠다”고
남양주시가 공무원 조직 내부 승진 등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정년 전에 조기 퇴직을 유도하면서 관련 기관 등에서의 나머지 정년 기간 근무를 보장하고 있어 ‘위인설관’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의 경우 지난 2007년 설립 후 사실상 2008년도부터 업무에 들어갔으며 당시 남양주시에서 퇴직한 A 국장이 2008년 1월2일부터 2010년 1월9일까지 공사에서 운영본부장을 지내다 퇴직했다. 이어 남양주시에서 퇴직한 B국장이 이 자리를 이어받아 2010년 1월20일부터 2012년 7월9일까지 근무하다 물러났다. 이들이 물러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의원면직이지만 사실은 시에서 조기퇴직하게 될 간부들의 정년 잔여임기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압박(?)에 의해 3년 임기인 자리를 미리 내 놓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공사 운영본부장은 상임이사직을 겸하는데다 연봉 6천200여만원에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300%의 성과금을 받는 자리로 지난해에 1천여만원의 성과금을 받았다. 문제는 연봉과 성과금이 아니다. 이같은 자리를 남양주시는 당연히 퇴직공무원만 근무해야 하는 것처럼 관례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 직원 등은
제1회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사회적기업 종사자와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김한철 시 고용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는 오는 10월 경복대학교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사회적기업들간의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