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의장 선출과 관련,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며 파행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열린 제196차 임시회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자인 민주통합당 이계주 의원을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했다. 그러나 이 결과에 대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초 자신들이 생각한데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정당정치 부정이며 의회 구테타”라고 규정하고 의장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회의에 불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못하고 폐회됐고, 3일 개회된 제197회 제1차 정례회 역시 이계주 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되면서 2차례나 정회됐다. 이같은 시의회 행태에 대해 시민들과 시민단체는 감투싸움과 힘겨루기로 보면서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전반기때는 민주당에서 의장을 포함해 상임위원장까지 5석을 몽땅 차지했을 때는 당연한 것 같이 있다가,지금은 민주당 의원이 의장이 됐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의원이 의장이 되지 않았다고 심통을 부린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이계주 의장이 새누리당 의원을 찍은 것이 아니고 새누리당 의원이 민주당
자유총연맹 지도위원 분회 경기도 회장인 원병일 시의원(남양주 라 선거구)이 지난 6월 호국 보훈의 날을 맞아 뜻깊은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원 의원은 지난달 25~30일까지 6일간 미금초등학교와 금교초등학교, 그리고 가운초등학교와 가운중학교 등 4개교에서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국가 안보를 위한 숭고한 애국정신 고취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북한 관련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전시된 사진들은 외신기자 및 탈북자 등이 촬영한 것으로 굶주리고 헐벗은 북한의 아이들, 군인 및 주민들의 실생활 모습을 담고 있다. 원병일 의원은 “이 행사가 어린 학생들이 북한의 실상을 똑바로 알고 앞으로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재활용 사회적기업인 ㈜에코그린(대표이사 이형출·남양주시 진접읍)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에코그린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에코그린은 폐플라스틱과 폐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재활용하는 업체로, 설립 2년 뒤인 2007년에 1차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환경과 더불어 사람과 더불어’를 모토로 자원 재활용과 소외계층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1차로 인증을 받았던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끊기던 2010년, 적지 않은 기업들이 지원 종료와 함께 인원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에코그린은 ‘조금씩 더 나눠서라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조조정 없이 어려움을 헤쳐 나왔다. 현재는 당시보다 3명을 더 늘어난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수익금 2억여 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과 남양주시장 표창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영역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일 민선 5기 2주년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3가구를 방문, 삶의 어려움을 듣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이 방문한 가구는 모두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어려움, 자녀 양육의 어려움 등 복합적인 삶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가구들로서 나눔을 통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들이다. 이석우 시장은 이들 주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으며, 주민들은 자신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이야기를 하며 희망케어센터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해 진접읍에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의 딱한사연을 듣고 직접 소에 여물을 주고 희망매니저와 함께 김치를 담그기도 했던 가구를 또다시 방문, 어르신께 따뜻한 말을 전하며 용기를 붇돋아 주었다. 이석우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부분이 결국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시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남공직협)는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요일인 지난 1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공직협 회원들은 네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화도읍의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이삿짐을 옮기고 정리 및 청소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장롱, 책상, 냉장고, 이불 등 100만원 상당의 가구와 가전제품 및 생필품도 구입해 전달했다. 또한 남공직협에서는 집들이 선물로 세제 및 휴지 등을 전달했으며 일부 회원들은 자전거타기, 비눗방울 놀이 등을 아이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해덕 회장은 “남공직협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공무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제6대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초선인 민주통합당 이계주(60) 의원이 선출됐다. 남양주의회는 지난달 29일 제196차 임시회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자인 이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의장은 같은 당 소속의 박유희(49) 의원과 경합을 벌여 1차 투표에서 7대 5로 뒤졌지만 과반 득표를 받지못하면서 2차 투표를 벌여 7대 7로 역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어 열린 3차 투표에서 또다시 7표로 얻으면서 연장자인 이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은 의원들간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3일 열리는 제197회 제1차 정례회 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의장선거 결과는 민주당 소속인 이계주 당선자가 6표를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원대희)는 지난달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기안전자문위원 위촉 및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대희 지사장은 신임 자문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사 및 지사의 업무에 대해 브리핑했다. 김효식(한강전기 대표) 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은 불합리한 관련법 개정을 비롯해 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 등에 대한 교육과 기술자문 등을 건의했다. 원대희 지사장은 “자문위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본사에 보고할 사항과 지사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 등을 구분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단장 박계완)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입주민 초청 강연회’와 ‘청정 별내 가꾸기의 날’ 6월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 ‘입주민 초청 강연회’는 별내지구 입주민들로부터 직접 고객만족도 교육을 받기 위해 만든 자리로써 포스코더샵 입주민 대표 김용수씨가 강사로 직접 나섰다. 김 대표는 그동안 각 입주단지별로 주민들이 느꼈던 아쉬웠던 점과 불편했던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입주민 대표들은 남양주사업단 직원들이 휴일도 잊고 밤낮 없이 일하면서 별내지구의 조속한 입주환경 정착을 가져온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LH 남양주사업단에서는 입주민들의 건설적인 대안을 사업추진 시 적극 반영하도록 했고, 반영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입주민들에게 상황설명과 아울러 양해를 구하면서 서로 더욱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 가진 ‘청정 별내 가꾸기의 날’ 6월 행사에서는 입주민 20명, 남양주시 및 별내동사무소 직원 20명, 시공사 직원 80명, 남양주사업단 직원 60명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남양주시 국도47호선 퇴계원IC와 국도46호선 먹골IC가 조기개통된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국도47호선에서 판교·일산방향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램프를 29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 및 주말 등에 지·정체 길이가 2~3㎞에 이르는 등 극심한 정체구간인 퇴계원IC 주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퇴계원~진관까지 3㎞를 8차로 확장하고 진관~먹골까지 1㎞ 4차로 신설해 개통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연결로 개통이 지연됨에 따라 출근시간대 병목현상으로 국도47호선 진관IC에서 고속도로 진입구간 통과까지 20분이상 소요되는 등 교통불편이 심각했다. 시는 이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판교 양방향 진입 연결로를 추가 개통함에 따라 고속도로 진입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도46호선 먹골IC 전방향 연결로도 추가 개통함으로써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국지도86호선을 이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더 가깝고 빨라져 기존 47번 국도의 진접읍 장현리에서 임송삼거리 구간의 교통량을 분담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지역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75억원이 소요되는 묵현리 도시계획도로는 구 국도 46호선 천마산휴게소에서 스타일리조트 진입로에 위치한 혜성빌딩까지 4차로 280m이다. 이 지역은 기존 도로가 협소해 주민불편이 상존하던 지역으로 그동안 실시설계용역과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토지보상이 90%이상 진행됐다. 시 재정 여건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2012년 본예산과 제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묵현역사 진입도로와 연계되면 묵현리 지역의 교통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