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양주시 공무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징계처분뿐만 아니라 익년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차감 등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남양주시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의 원년으로 삼고 음주운전자에 대한 불이익 처벌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 시 징계처분 외에 1일 1시간씩 5일간 시청 현관에서 출근시간에 음주운전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혈중알콜농도와 음주위반 횟수에 따라 익년도 복지포인트 50~150포인트를 차감한다. 음주운전과 관련 지난해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은 시 공무원은 6명이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3명이다. 이들 3명은 징계처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예방캠페인과 익년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차감 등 강화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태식 시 감사관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공직자 상을 정립하는데 무엇보다도 음주운전이 근절돼야 한다”며 “올해 상반기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오는 7월2일까지 5일간 음주운전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원대희)는 최근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보라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보육시설 개선사업 준공식 및 전기안전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사고 인지능력과 대피능력이 부족한 영·유아들과 이들 보육시설에 대한 안전을 위해 남양주시 및 구리시와 협의해 공사를 완료했다. 원대희 지사장은 “올해가 마지막인 일몰사업이지만 매년 보육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전기재해 예방이라는 사업 본연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와부읍은 26일 덕소리 소재 7포병여단 장병 750명과 사회단체 회원 등 민·관·군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소삼익아파트 앞 한강변에서 도심천 주변까지 약 3㎞ 구간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제초작업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해충의 매개체로 알려진 한강변 잡초를 제거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한강변 산책로는 덕소리 및 도곡리 아파트주민 약 5천여명이 산책코스로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창규 7포병여단장은 “이번 제초작업은 극심한 가뭄에 따른 대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변 산책코스를 이용하시는데 저희 부대원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을 위해 부대에서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과 7포병여단은 지난 5월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6일 오후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2012년 2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실무자 워크숍 결과와 민선5기 제3차년도 회장단 선임 및 3분기 회의개최지 선정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도심공원 중 주제공원을 정하는 권한 확대(수원시), 불법 노점상 단속업무 개선방안(부천시),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악취방지법 개정(안산시)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2 슬로푸드대회(남양주시)’와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수원시)’를 비롯해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부천시)’, ‘2012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 대회(안산시)’, ‘201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천안시)’, ‘역사의 향(鄕), 문화의 향(香) 김해 대표축제(김해시)’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10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가입됐으며 이번 회의에는 참석대상 15개 시 중에 남양주와 수원 등 8개 시에서 시장과 부시장 등이 참석하고 성남과 고양시 등 7개 시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춘계 도로정비 심사’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가 지난 5월7~16일까지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입상, 도로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설도로가 늘어나면서 인력 및 장비의 부족으로 도로보수나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포장 보수, 구조물 및 부대시설 보수, 다목적 차량을 이용한 효율적인 도로관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간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민영철 대표는 소장품에 대한 가치는 논해도 재산 가치는 따지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 유물과 근대생활용품들이 잘 보존돼 후손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30여년 이상 모든 것을 바쳐 우리 역사와 문화의 한 부분을 지키고 보호해 온 민 대표는 정부나 광역 또는 지자체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등을 전시하고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 건립하면 소장품을 기증한 후 박물관을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한국근대생활문화사박물관 민영철 대표의 소장품 이야기 우리 선조들의 유물이나 근현대사 자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마다않고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고 있는 민영철 한국근대생활문화사박물관 대표. 최근 민 대표는 자신의 소장품을 오남읍사무소 민원실에 마련된 작은 전시공간에 테마별로 전시를 하기를 하고, 현재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도시락을 전시하고 있다. 1979년부터 유물과 근대생활용품을 수집해 온 민영철 대표를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 있는 그의 창고에서 만나 무려 15만여점이나 수집하게 된 동기와 소장품 종류 그리고 뒷 이야기 등에 대해 들어 봤다. 200㎡의 창고문을 연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만물상에 들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무휴 운영하는 ‘No holiday(노 할리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24일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 체육문화시설은 현재 월 1회 휴관일이 지정돼 있으나, 시민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와 여가선용 기회제공을 위해 방학기간 중 무(無) 휴관을 실시한다. 또 남양주와 호평체육문화센터의 경우 운영시간을 야간에 1시간 연장해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워터파크)는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시설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며 무휴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약 300개의 물품보관함 증설을 완료해 고객들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인터넷 사전 예약시스템의 운영과 대기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국내 유일의 유기농테마파크에서도 여름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유기농 학습교육과 레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트타고 박물관 보고’, ‘흙속 곤충체험’, ‘미니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1회씩 야간공연을 추가한다. 몽골문화촌은 지난 3월부터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몽골문화촌의 야간공연은 수려한 계곡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동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여름밤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시간은 민속공연 오후 5시20분부터, 마상공연은 오후 6시50분 부터다.
‘2012 슬로푸드 대회’가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9월14~16일 개최된다. 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푸드 문화콘텐츠 발굴과 확산 그리고 슬로푸드 운동의 전국 확산과 한국농업 및 식생활문화의 건강한 발전 등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한·중·일 음식위기와 식생활 교육운동을 주제로 ‘한·중·일 슬로푸드 국제컨퍼런스’와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지역과 음식 컨퍼런스, 청소년 슬로푸드 요리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내가 먹는 음식이 바로 나’라는 주제로 청소년 포럼도 개최한다. 또 직거래 장터와 미각교육체험관, 맛있는 이야기 마당,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입선작품전시회 등 전시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대상 작품시식회와 길거리 음식, 전통식문화 체험, 유기농 테마파크 체험, 슬로푸드 체험 등 슬로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매년 슬로푸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4회째를 맞게 된다.
남양주시 오남읍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리고 있는 ‘도시락 전시회’가 민원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오남읍사무소는 민원실의 자투리 공간에 전시장을 만들고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도시락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도시락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시대 밥통부터 최초의 보온밥통 그리고 양은도시락과 군 반합까지 23점이 전시돼 민원실을 찾는 이들에게 선조들의 지혜와 도시락의 변천사를 엿보게 해주고 있다. 이 전시회는 오남읍 주민인 한국근대생활문화사 박물관 대표인 민영철씨가 15만여점에 이르는 유물과 근현대사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김용환 읍장이 민 대표에게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오남읍사무소는 앞으로 민 대표의 협조를 받아 매월 테마별로 여러 가지 전시품을 교환해 가면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용환 읍장은 “작은 볼거리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주민들이 무척 좋아하시고 덕분에 민원실 분위기도 아주 밝아졌다”며 “민원실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관내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 읍장과 선뜻 소장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