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신비로운 동양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탈 이미지 포스트 및 간행물 40여점을 전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마음속 깊은 평화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속에 있으며, 또한 그림 한장 한장이 마음속 깊이 실루엣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디자인된 포스트 및 기타 간행물을 통해 고전문화의 철학적 깊이와 미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별내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4일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전산프로그램 저작권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 저작권위원회에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이란 명칭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가 저작권 등록을 한 희망케어통합관리시스템은 저소득층 지원 통합사례관리프로그램과 후원관리시스템을 연계해 민·관이 지역자원을 공유, 수혜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희망케어통합관리전산시스템’ 개발에 관한 승인을 받고 이후 3개월간 시스템을 집중 개발했으며, 민·관 실무자 의견수렴과 시의회 보고 등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남양주시는 프로그램 저작권의 이전, 질권 및 배타적 발행권에 대한 사항, 기타 처분제한 등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을 갖게 됐다.
난개발 오명 벗고 ‘친환경 디자인’ 남양주시는 전체 시면적 458.5㎢의 77%가 개발제한구역·상수원특별대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규제를 받고 있는 도시다. 때문에 몇 년전 만 해도 계획적이거나 효율적인 도시개발 또는 발전계획 추진은 관련법에 발목이 잡혀 엄두도 못 냈고 일부 업자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난개발이 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7월 도시경영 전문가·행정의 달인 등으로 불리우는 이석우 시장이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하고 두달 후인 9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인 이광복 도시국장이 부임하면서 남양주 도시계획에 새로운 시금석이 놓이게 되었다. 도시경영 및 행정 그리고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 시장과 이 국장은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남양주시를 디자인’하면서 한때 난개발의 대명사 처럼 되었던 남양주시가 ‘저탄소 명품생태도시’ 추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우 시장이 추구하고 있는 명품생태도시 디자인의 실무 총괄책임자이며 조력자인 이광복 도시국장을 만나 남양주시 앞날의 도시계획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건
남양주시 도농삼거리에서 왕숙천간 2.3㎞ 구간이 간선급행버스 중앙차로 공사로 인해 오는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인 간선급행버스 중앙차로 공사를 올해 6월에 착공했다. 이와관련, 오는 8일부터 내달 19까지 1단계로 춘천방향부터 중앙차로 공사가 시행되어 6차로 중 우선 1개 차로가 폐쇄되고, 2단계 서울방향으로 공사 시행시 2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국도6호선(도농사거리~도농삼거리)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국도 6호선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우회도로 이용시 춘천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서울(구리)~농수산물진입도로(북부간선도로)~국도6·46호선을 이용하길 당부했다.
남양주시가 2일 호평체육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호평동 620번지 근린공원 내 1만1천75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천883㎡ 규모로 건립됐다. 1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수영장(25m·6레인)과 다목적강당, 문화교실, 체력단련실 그리고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흡음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됐다. 센터는 2일 개관행사에서 ‘시민이 곧 주인공’이라는 표어를 걸고 ‘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 협연’ 그리고 ‘점프’를 축하공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앞으로 7만6천여명의 호평·평내동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13만7천여명의 금곡, 진건, 화도읍 시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면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체육문화 활동의 복합공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등 실사단 3명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실사단은 시에서 슬로시티 조성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시가 추진하고 있는 슬로시티 대상지 12개 마을 중 조안면 조안2리와 능내 1리를 방문해 직접 둘러보며 짚 공예와 연꽃단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이들 12개 마을을 전통과 문화가 보존된 슬로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신안군 증도면, 완도군 청산면, 하동군 악양면 등 6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으며 남양주시가 인증을 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7번째 슬로시티가 된다. 슬로시티 인증 여부는 국제연맹 이사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조안면 일대의 유기농단지가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차기 유기농대회와 슬로시티 추진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관계자들이 고심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문수)은 지난 28일 관내 초등학생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양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각 학교별로 대표학생 2명이 참가해 독서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TV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전에 문학, 환경, 과학, 사회, 역사 등 총 5개 분야의 책 6권을 선정해 학교에 미리 알려주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 난이도를 고려해 OX퀴즈,객관식, 주관식 등으로 총 50문제를 출제했다. 또, 이 날 대회 시작 전에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모처럼 신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별내초등학교 6학년 함형찬 학생이 최우수상을, 장자초등학교 6학년 김지훈 학생 외 5명이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교육장상과 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함형찬 학생의 소속교에는 30만원 상당의 도서도 부상으로 지급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옻칠의 본고장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칠예연구가 전용복(57) 선생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회는 ‘공예의 과거·현재·미’라는 주제로 약 6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공예인협회와 남양주시 가구업계 종사자 및 남양주공업고등학교 교사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전용복씨는 강연회에서 “과거의 것만을 고수하는 것은 전통이 아니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3년간 일본 현지에서 참여한 복원작업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동경 한복판에 태극기를 건 사연도 소개했다. 전씨는 또 이날 공예인과의 간담회에서 “일본을 모방하는 시대를 벗어나, 독자적인 방법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남양주공예인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전씨는 현재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이와야마 칠예미술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재성 의원(민·남양주 갑)은 28일 ‘고3 학생 환자 우선 치료 시행’, ‘교과부는 전국 휴교 실시’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의원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9월 30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개학이후 학생환자수가 급증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육당국의 휴교 자제령을 재검토 할 것과 학생들에게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대한 당국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육당국의 학교에 대한 대책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일선 학교에 혼란만 가중시켰고, 학원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는 실태점검 조차 실효성 있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교과부의 신종플루에 대한 안이한 대응이 현 시점의 심각한 상황에 일조 해 온 셈”이라고 질책했다. 최 의원은 또 “교과부는 수험준비에 한시가 급한 고3 학생 환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즉각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최소한 학생들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11월 말까지 전국 학교에 대한 휴교조치가 심각히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교과부는 더 이상 늑장대응으로 학교에서의 집단 감염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4리(별마을)에 주민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됐다. 28일 준공식을 가진 이 마을회관은 총 2억 1천 4백만원의 사업비(자부담6천4백만원)를 들여 지난 4월에 착공 대지면적 327㎡, 건축연면적 243.15㎡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신축됐다. 지상1층은 노인정 및 회의실로 2층은 청년회 및 부녀회 회의실 용도로 쓰이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식 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며 “이번 마을회관 준공으로 주민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